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의 소장이자, 오늘날 로봇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연구자인 다니엘라 루스가 쓴 첫 대중서다. 로봇공학, 인공지능, 기계학습이라는 서로 연결된 분야들을 알기 쉽게 해설한다.
슬로 조깅 창안자 다나카 히로아키 교수의 47년간의 연구 성과와 실천 사례를 집대성하여 담았다. 슬로 조깅의 기초 이론부터 ‘좁은 보폭’, ‘앞꿈치 착지’와 같은 실전 주법, 마라톤 도전까지 단계별 내용을 포함해 운동 수준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미경 저자의 에세이 『느리고 명랑하게, 매일 하는 심신단련』은 무기력과 번아웃에 시달리던 저자가 삶의 의욕을 되찾기 위해 실천한 100일간의 작은 시도들을 담은 책이다. 다시 삶의 의욕을 얻기까지, 작은 루틴이 얼마나 강력한 회복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전하지 못했던 진심과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 그리고 끝내 하지 못한 고백과 이별의 순간을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이 남아 있는 이들에게, 이 소설은 다시 한번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모험 상실의 시대’에 여성들에게 모험을 권하는 커뮤니티가 있다. 2021년부터 활동해 온 WBC(Women’s Basecamp, 우먼스베이스캠프)다. WBC의 5년간의 활동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운영진 하늬, 지영, 명해가 함께 쓴 에세이 『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이다.
옆집 언니가 천천히 알려 주는 요리 이야기처럼, 장 보기 노하우부터 냉장고 정리법, 밀프렙을 해 두면 좋은 요리들을 엮어 한 번 요리로 한 달이 편해질 수 있게 만들었다. 한 개 요리 당 4~6회분을 만들어 두어 냉동실에 쟁여 두면 원할 때마다 자유롭게 구성해서 해동하기만 하면 된다.
시를 어렵게만 느꼈던 분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이다. 김연덕, 강우근 두 시인의 다정한 안내와 함께 시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 책은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이해하지 않아도 좋아할 수 있다’고, ‘잘 몰라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익숙한 삶의 장면을 낯설고도 새로운 이미지로 포착하며 2020년 시인동네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송정원 시인의 첫 시집 『반대편에서 만나』가 창비시선 520번으로 출간되었다.
“나를 가스라이팅하는 내 안의 목소리는 어디서 왔을까?” 상처받은 어린 나를 위로하고 진정한 자신을 되찾는 방법을 담았다. 자존감도둑의 목소리는 마치 나 자신의 생각을 가장해 끊임 없이 속삭인다. 하지만 이제 그 목소리는 진실이 아님을, 그리고 당신은 자존감도둑이 말하는 것보다 씬 더 가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인권 활동가, 이주 활동가, 기자들이 함께해 굴착기, 덤프, 레미콘, 철근, 형틀, 알폼, 갱폼, 비계, 타설, 내장 공정 분야에서 일하는 12명의 건설 노동자들을 인터뷰했고 그들의 구술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는 ‘남의 건물을 지으면서 내 마음은 무너졌던’ 이들의 일·삶·투쟁의 연대기다.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혁신 방법으로 선택한 ‘원온원’은 단순한 미팅이 아니다. 팀원과의 일대일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해서 팀의 성과를 이끄는 리더십 전략이다. 《원팀을 만드는 원온원》은 원온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팀장들, 원온원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술이 필요한 팀장들을 위해 원온원 실무 비법을 총망라했다.
심리학자이자 공동저자인 마빈 칼린스 박사와 함께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지능을 높여주고 타인의 본질적인 진심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행동의 기술은 물론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경찰에게도 유익한 고급 지식이 담겨 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앎과 배움에 대한 깨달음과 통찰을 담았다.
1000일 동안 100개 나라, 1000개 도시를 주유한 ‘유라시아 대장정’을 통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병한 작가가 《유라시아 견문》 이후 10년 만의 신작을 펴냈다. 이번에는 아메리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복음이 아메리카 전역에 울려 퍼지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부모가 반드시 마주하는 감정들-불안, 후회, 조급함, 비교심, 분노, 불만, 미움 등-을 섬세하게 분석하며, 그 감정들에서 벗어나는 방법들을 전한다. 이 책에는 이현정 작가가 십수 년간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해온 경험, 글과 강연에서 전해온 육아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최신 러닝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러너들에게 꼭 필요한 러닝의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본인의 체력과 목표에 따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전략부터 올바른 러닝 자세, 부상 예방법, 영양 관리, 멘탈 관리법까지 러닝의 필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끝까지 버틴 한 사람이 일의 본질과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기획보다 실행을, 트렌드보다 방향을, 겉보다 중심을 택한 그의 선택들 속에는 성장의 원동력은 결국 마음가짐과 생각의 힘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이 녹아 있다.
테크노 클럽에서의 레이빙 경험을 다룬 자기이론이자 오토픽션. 미디어 이론, 비판 이론,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에 관한 책으로 널리 알려진 트랜스섹슈얼 작가 매켄지 워크가 쓴 테크노 레이브에 관한 이야기. 트랜스섹슈얼인 저자는 몸과 정신의 해리를 경험하고 테크노 클럽에서도 이를 경험한다.
40개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스몰토크 대화문을 무료 MP3를 들으면서 익혀 보자.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어 더욱 생생하다. 더불어 대화문의 해석과 오늘 꼭 알아야 할 ‘오늘의 표현’을 미리 볼 수 있다. 오늘의 표현 외에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영어 활용법과 그 외에 알아 두면 좋은 영어 팁과 미국 현지 문화들을 실었다.
윤석열 탄핵심판 과정을 담은 책으로,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피청구인 윤석열과 맞서며 탄핵을 이끌어낸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인간이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로서 어떻게 합리적이고 정당한 정치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 근대 정치철학의 결정적 저작이다. 루소는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지니는 자유를 상실하지 않으면서도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가장 정당한 방식으로, 모든 시민이 공동의 전체 의사에 참여해 주권을 형성하는 ‘사회계약’ 개념을 제시한다.
문자가 발생하기도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온, 숭배하는 인간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친다. 현대인이 여전히 신을 찾고, 주술적 관습에 현혹되는 이유를 정치·사회·문화적 분석을 통해 그 깊은 뿌리를 들여다보고 있다.
20년 동안 소아정신과 진료실에서 아이와 부모를 마주해온 류한욱 원장, 그리고 인간 심리의 구조를 탐구해온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함께 써 내려간 심리학 교양서 『적절한 좌절』이 출간되었다.
제3자의 시각에서 러우전쟁의 원인을 살펴보고, 미국의 패권이 어떻게 무너져 가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질서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그리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다룬다. 우리의 경제, 안보, 민주주의, 세상의 변화를 읽고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누적조회수 1억 뷰, 11만 팔로워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준 요가 안내자 ’맑음‘의 첫 에세이. 단순히 요가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 치열한 일상을 살아내느라 ‘나’를 돌보지 못한 채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에 조용히 다가가는 따뜻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