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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2022년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 「포도밭 묘지」를 포함한 8편을 실었다. 삶의 어려움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노동과 상실, 끝내 포기할 수 없는 희망과 우정을 그린다.
서울대, 하버드 필독 명작을 중심으로 24작품을 엄선했다. 독서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오현선(라온오쌤)이 1일 1작품, 한 달 완성을 목표로 세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도록 구성했다.
『지구 끝의 온실』과 『파견자들』에서 낯선 세계를 열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탐색해온 김초엽이 세 번째 장편소설 『태양 아래 올리브』로 돌아왔다. 장편으로는 『파견자들』 이후 3년 만이다. 이번에 작가의 시선은 신앙과 과학, 믿음과 의심이 맞부딪치는 자리로 향한다. 그 길 위에 수녀와 과학 유튜버라는, 좀처럼 한 팀이 될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을 세운다.
도시 연구자이자 건축가인 저자가 한반도 전통 가옥의 역사를 꼼꼼하게 되짚는다. 건축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한반도의 기후와 지형, 그리고 집과 건축에 대한 사회문화 권력의 개입 측면까지 두루 살핀다.
어린이들의 일상 속 고민을 흥미로운 성장 이야기로 풀어낸 심리 성장 동화 시리즈다. 주인공들이 문제를 마주하고 시행착오 끝에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어린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자서전 연구의 전기를 마련한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필리프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완역 개정판이 30년 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1998년 한국어판에 생략되었던 미셸 레리스에 대한 장(「미셸 레리스, 자서전과 시」)과 프랑스어 개정판 발문을 새롭게 수록하고 기존 번역을 수정 보완해 르죈의 사유를 처음으로 완전한 모습으로 소개한다.
하이젠버그 대표이자 구독자 92만 기술 유튜버 권순용(SOD)이 AI·하드웨어·에너지·바이오의 변화를 자본의 흐름과 국가 경제의 관점에서 연결해 살핀다. 신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구조, 한국의 기술 생태계가 갖춰야 할 조건을 다룬다.
세계 명작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으며 세대를 이어 전해져 온 이야기다. 어린이들은 명작 속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용기와 지혜,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하루놀 세계 명작 그림책 《브레멘 음악대》는 독일 그림 형제가 전한 고전 명작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구름을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닌 과학과 예술, 자연사와 문화사를 함께 읽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하늘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는다. 이 책을 쓴 에드워드 그레이엄은 대기과학자로, 현대 기상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름의 생성과 소멸, 물의 순환, 분류 체계와 명명법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노력은 무의미하다’는 시대의 통념에 정면으로 맞서는 문제작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사회비평가인 올리비에 바보는 노력 없는 풍요가 인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어떻게 서서히 무너뜨리는지, 그 숨겨진 원인과 앞으로 닥쳐올 두려운 결과를 냉철하게 파헤친다.
가장 뜨거운 여름날, 가장 시원하고 달콤한 동굴로의 초대, 여름 중 가장 뜨거운 날, 비밀스러운 아이스크림 동굴이 열렸다. 아이들은 박쥐 바트의 안내에 따라 아이스크림 동굴로 들어갔다. 동굴 안은 군침 도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가득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 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까지 전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2006년 첫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가 초판 발행 20주년을 맞아 고급 양장 제본의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독자들과 만난다. ‘지식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며 독보적인 철학 담론을 펼쳐온 저자 김용규는 괴테의 『파우스트』부터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까지 문학사에 빛나는 14편의 문학작품 속에서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길어 올린다.
사랑과 이별, 위로와 성장의 순간을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그들의 가사는 한 편의 짧은 소설 같고, 어떤 문장은 시보다 깊다. 책에는 60곡이 수록되어 있고 팬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 팬과 아티스트가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며 만들어낸 이 기록은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책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피아노 커버 음원을 들을 수 있어, 음악과 함께하는 몰입감 있는 필사가 가능하다.
독성 인간의 메커니즘과 사회적 영향에 관한 20여 년 연구를 총망라한 리앤 텐 브링크의 저서 『독성 인간』이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저자는 교도소 수감자부터 헤지펀드 매니저와 미국 상원의원까지 다양한 집단을 추적하며, 어두운 성격 특성이 어떻게 거짓과 기만, 권력 행사로 이어지는지를 좇았다.
광고비는 한정되어 있고, 시간은 늘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예산이 아니라 더 효율적인 전략이다. 돈이 없어서 못 파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전략이 없어서 못 파는 시대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1인 브랜드 누구든 당장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마케팅 가이드를 소개한다.
루마니아 출신 문화인류학자 이리나 그리고레가 사회주의 체제하의 유년 시절부터 시작해 먼 타국인 일본으로 이주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체제와 문화와 세대와 언어의 전환을 모어가 아닌 일본어로 써낸 오토에스노그래피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두더지 미용사 자크! 여느 때처럼 첫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던 아침, 사자, 양, 말, 고슴도치 네 명의 손님이 한꺼번에 미용실을 찾아온다. 자크는 당황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자르고, 빗고, 다듬고, 펴고, 굽슬굽슬 모양을 잡으며 엄청난 솜씨를 발휘한다. 그런데 거울을 본 손님들은 깜짝 놀라 잔뜩 화를 내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