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간행 10주년! 이번 권에는 10주년에 걸맞은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악마의 뿔이 자라난 바람에 융융에게 토벌당할 위기에 처한 메구밍, 악역 영애가 된 다크니스와 바닐의 악랄한 장사 탓에 완전히 뚜껑 열린 위즈.
다시 연인 사이가 된 유메와 미즈토는 한껏 들떴다. 한 지붕 아래에서 연인과 함께 사는 새로운 일상에 말이다. 부모님 몰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조금만 더…… 독점하고 싶어. 안 돼?” 친구에게도 한동안은 비밀.
페지테에서의 결전은 갑자기 등장한 저티스에 의해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완전히 무너진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알자노 제국. 자신을 가로막을 존재가 사라진 저티스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침내 금기교전에 마수를 뻗는데...
‘서로의 모든 걸 걸고 혼을 깎아 내는 듯한 갬블이 하고 싶다’. 자신의 갈망을 채우지 못한 채 죽어 버린 고등학생 우인 마사루. 그런 그가 갱생의 여신의 역린을 건드려 환생한 곳은, 놀랍게도 갬블로 인생이 좌우되는 이세계였는데…….
왕녀가 이끄는 근위사단을 가짜 던전의 함정으로 격파한 하루카는 왕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서둘러 레벨을 올리려는 반 친구들의 교관을 맡게 된다. 목표는 100── 용사가 도달했다는 ‘초월자’의 경지. 그러나 레벨 100의 벽을 넘으려면 가혹한 조건을 돌파할 필요가 있었다……?!
공유하자는 규칙에 두었던 페널티. 그것은 규칙을 깬 쪽이 나와 헤어지는 것이었다. 더는 이러면 안 된단 것을 알고 있어도 점점 뜨거워지는 감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상처받고 상처 준단 걸 알고 있어도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 사랑이기에.
수도를 들썩이게 한 자폭 테러, 《레기온》의 맹공, 대량으로 발생하는 난민. 억측과 의심이 혼란을 낳는 가운데, 일부 공화국인이 연방 내에서 무장봉기를 결행한다. 전선에서 철수 지원 임무에 종사하는 기동타격군도 진압에 동원된다. 그러나 레나가 아직 후방에 남겨진 상황이, 신의 마음을 마구 할퀴는데...
카야 카즈히사 일행의 눈앞에 나타난 하늘을 나는 섬. 그것은 루시아의 조국을 멸망시킨, 마왕군 사천왕 자가라지나의 요새였다. 막대한 숫자의 오우거와 신병급 몬스터의 급습에 환수 샤 라우를 투입해 필사적으로 응전하는 카즈히사. 하지만 한창 전투 중에 타마키가 쓰러지는데…….
가게에 파리만 날리던 겨울이 지나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봄의 납세. 아이리스와 결혼함으로써 귀족 신분도 함께 손에 넣은 사라사의 점포경영은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찾아간 왕도에서 귀족의 책무로 도적에 대처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30세 동정 마코토는 ‘정조 관념’과 ‘미추’의 개념이 지구와 역전된 세계에 전생했다!. 이세계에서의 그의 직업은 ‘클레릭’. 여성 모험가들에게 사랑이 있는 ‘의식’(섹스)을 마구 해주는 것. ‘거유 에로프’(루루), ‘초M 여기사’(아시아), ‘대폭유 로리할망’(로지나)와의 정열적인 ‘의식’(섹스)을 거듭하여, 동정(체리)에서 숙련자(세미프로)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여동생 미나즈키 스즈네를 모델로 관능 소설을 집필하는 고등학생 카나에 류타로. 어느 날, 스즈네에게 인터넷상에서 관능 소설을 연재한다는 사실을 들켜 버리고, 더 나아가 “선배의 소설 모델은 저… 맞죠?”라고 추궁받는 사태에 놓인다.
새롭게 가족에 합류한 시로가 인간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첫 쇼핑’에 나서기도 하고, 용의 새끼를 키우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해룡에게 가르침을 청하러 가는 등…… 나기 일행은 바쁘다. 해룡의 조언에 따라 시로에게 힘을 줬던, 지룡이 잠들어 있는 유적을 찾아가기로 한다. 그런데 인어에게 힘을 빌리려고 했더니, 악덕 귀족 때문에 쫓겨나서 성녀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여기는 바로 나, 맥밀리아가 일하는 골동품점 리리엘. 가게 주인인 리리엘 씨와 함께 내가 이번에 도전하는 어려운 사건은……. 연쇄 살인마 수색, 불면증 남성의 서포트, 비밀 파티에 잠입, 귀중한 기물의 회수, 지인의 연애 조언, 기계인형의 진압 등등.
후야제에서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느낀 마사이치와 토이로. 그러나 마사이치는 그대로 분위기에 휩쓸려 사귀는 게 아니라, 정식으로 고백해서 토이로와 진짜 연인이 되고 싶어 했다. 그리하여 위장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태에서 두 사람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연극을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단둘이 연인다운 일을 계속하게 되는데...
싹이 트는 봄. 로제마인은 영주회의에 불려 갔다. 성결식에서는 신전장의 역할을 맡고, 지하 서고에서는 필사와 수다를 하며 치유받는다. 그런데 차기 첸트를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와중에 디트린데의 무례는 멈추지 않는다. 이대로 두다간 페르디난드마저 연좌로 처형당하게 생겼다.
악랄한 이복 자매에게 속아 창관에 팔려 간 공작 영애 클라우디아. 결국 병으로 사망한 후 열네 살 무렵으로 회귀한 그녀는, 더 이상 순진하지도 어리석지도 않았는데….
펜드 연방에서의 격전 후 『등불』에 주어진 14일간의 휴가. 외딴섬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소녀들에게 클라우스는 「마지막 날 전날까지 전원이 집합해선 안 된다」라는 알 수 없는 지령을 내리는데...
VR 게임 ‘리아데일’과 흡사한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 하이엘프 케나=카가미 케이나는 새로운 딸 루카와 함께 변경 마을에서 시끌벅적하면서도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나는 마법사의 제자다. 허름한 집에서 함께 사는 ‘스승님’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마법사를 자칭하고 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은둔형 외톨이인데 나와 등을 맞대고 책을 읽거나, 요리하는 나를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괴짜지만, 수업 때는 굉장한 마법을 보여준다.
요정 여왕과 요정들, 피닉스의 알에서 부화한 병아리를 새로이 맞이하고, 한층 북적거리는 ‘큰나무 마을’. 한편, 그런 마을에서 자란 수인족 남자애들이 마왕국 수도에 있는 귀족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오빠, 여긴 현실이야!” 유키하나 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시하라 유마는 VRMMORPG ‘액츄얼 매직’을 플레이하던 중 게임과 현실이 융합된 ‘신세계’에 발을 내딛는다.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유마 앞에 나타난 것은 클래스 제일의 미소녀 와타마키 스미카였다. 하지만 그녀의 외모는 비극적일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마치 게임의 ‘몬스터’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현대 일본과는 남녀의 정조 관념이 정반대인 이세계로 전생해서 그 세계에서는 드문 남기사로 자란 변경 영주 파우스트. 이웃나라 빌렌도르프와 화평 교섭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완수한 그를 위해 리젠로테 여왕은 그 공적에 적합한 ‘신부’를 정한다.
남자가 금지된 게임 세계에 어떤 루트든 파멸이 확정된 방해꾼 캐릭터로 전생해버린 나 히이로. 다가오는 사망 플래그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강해지는 수밖에 없다. 그런 필사적인 노력을 거듭한 덕인지 엘프 공주 라피스, 메이드 스노우, 여동생 레이, 주인공 캐릭터 사쿠라 등 게임 히로인들이 호의를 보이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