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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의대에 다니던 시절, 권력에 취해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던 교수가 있었다. 어느 누구도 교수의 부당함에 맞서지 못하던 어느 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작가는 교수에게 당당히 맞섰다. “저희는 교수님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저희를 존중해 주십시오.” 그 후로 교수는 더 이상 학생들을 마음대로 대하지 못했다.
이처럼 부당한 일 앞에서 용기 내어 말하기란 쉽지 않다. 불이익이 두렵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되고, 맞서는 일 자체가 버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침묵을 선택한다. <그건 내 마음이 아니야> 속 주인공 ‘프란시스코’도 그렇다. 축구보다 줄넘기가 더 좋지만 친구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축구를 하고, 친구를 놀리는 아이들이 잘못된 줄 알면서도 그저 지켜만 본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과 다른 선택을 거듭하는 동안, 이름표에 적힌 ‘프란시스코’의 글자는 하나씩 지워져 간다. 어른들 역시 다르지 않다. 엄마도 아빠도 처리해야 할 일에 쫓기며 조금씩 자기 이름을 잃어간다.
이 책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솔직하게 말하는 법 등, 인간관계의 노하우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찬찬히 읽어 내려가는 동안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속마음을 나눌 수 있게 만든다. 내 이름을 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뿐이라는 것을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