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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제브리나는 하루하루가 지겹다. 눈가리개를 쓰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막내 이모는 제브리나가 ‘얼루룩덜루룩탈탈’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런 제브리나를 위해 막내 이모가 보내준 특별한 선물. 옷장을 열면 매일 새로운 옷이 나타난다. 어느 날은 초록 점퍼스커트와 검정 물방울무늬 블라우스, 또 다른 날은 폼폼 베레모와 오렌지 체크무늬 나팔바지까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옷들을 입어보니 지루했던 일상이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진다. 곧 다가올 생일엔 얼마나 화려한 옷이 걸려 있을까? 무거웠던 마음은 어느새 설렘으로 변한다.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등으로 사랑받아온 백희나 작가의 신작 <해피버쓰데이>는 비슷한 하루에 지친 제브리나와 독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법을 알려준다. 시도해 본 적 없는 옷을 입어보고, 그 옷을 입고 친구를 만나거나 차를 마시고, 청소를 하고, 자전거를 타 보자. 그렇게 쌓인 하루들이 멋진 일상이 된다. 매일이 생일처럼 특별하지 않아도, 마법의 옷장이 없어도, 나를 돌보는 일이야말로 가장 특별한 일임을 잊지 말자. 혹시 마음이 무거워 ‘얼루룩덜루룩탈탈’에 걸린 것 같다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밖으로 나가 걸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