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고양이를 버리다
2024 노벨문학상 한강, 굿즈 (대상도서 포함 국내서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 정가
    13,500원 → 6,500원 (52%↓) 재정가
  • 판매가
    5,850원 (10%, 650원 할인)
  • 마일리지
    32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Sales Point : 10,516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102쪽
    • 115*181mm
    • 181g
    • ISBN : 9788934992097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무라카미 하루키, 아버지를 이야기하다"
    전쟁의 상흔이 남은 1950년대 후반의 어느 여름날 오후, 아버지와 소년은 해변으로 고양이를 버리러 갔다. 고양이를 담은 상자를 방품림에 내려놓은 뒤 재빨리 집으로 돌아왔으나, 어찌된 일인지 고양이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소년 하루키의 어린 시절 회상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오랜 시간 저자 스스로 꺼내기 힘들었던 가장 사적인 이야기, 아버지 '무라카미 지아키'에 관한 것이다.

    하루키는 한 평범한 인간으로서, 한 평범한 아들로서 아버지 개인의 역사와, 세월에 잊힌 것과 세월이 불러일으킨 것을 가능한 한 원형 그대로 조심스럽게 기록했다. 100페이지 남짓한 분량의 짧은 글이지만 내용이나 문장의 결이 다른 글과 같이 엮기 어려워 독립된 작은 책으로 출간했다는 점을 후기에서 언급한다. 아버지와 이십 년 이상 절연 상태로 지내다 아버지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어렵게 화해했던 그에게 아버지를 문장으로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특히, 아버지가 겪은 참혹한 전쟁의 기억, 그 기억으로 하루키에게도 남겨진 트라우마가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으로 남기게 된 이유이자 이 책의 의미를 분명히 밝힌다. 잊고 싶은 역사라 할지라도 다음 세대로 계승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사는 세계 전체를 구성하는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 에세이 MD 송진경 (2020.10.23)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