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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피크닉 매트(택1, 대상도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1,4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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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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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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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나라에서 보낸 어떤 크리스마스"
    여우는 책을 좋아한다. 행복하고 뭉클하고 재밌는 내용도 좋지만, 그 책을 다 읽고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양념한 후 먹는 책은 더 좋다. 특히나 자기가 쓴 책이 제일 맛있기 때문에 책을 쓰고 책의 향을 맡고 책을 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가 쓰지도 않은 책이 집으로 배송된다. 그 책은 자신이 쓴 게 아닌 '여우 피에니'가 쓴 것이다. "가슴뿐만 아니라 배와 머리까지 따뜻해지는 이야기"였다. 자기에게 오배송된 책을 피에니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가 사는 핀란드에 간다. 난생처음으로 산타클로스와 눈의 나라로 간 것이다.

    피에니는 산타클로스 대신 어린이들의 편지에 답장 쓰는 일을 한다. 여우가 그 맛 좋은 편지들을 놓칠 리가 없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을 지켜보면 자연스레 연필을 쥐게 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면 여우가 답장해줄지도 모르니까.
    - 어린이 MD 임이지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