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후, 그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
<고양이 낸시> 작가 엘렌 심의 최신작으로 현재 네이버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 중인 작품이다. <고양이 낸시>에서 보여준 따뜻한 감성과 뭉클한 스토리는 이번 책에서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바로 그곳이 '환생동물학교' 이다. 모든 것이 어설픈 초보 선생님과 여전히 주인을 그리워하는 동물 친구들은 새로운 삶을 위해 매일 한 걸음씩 내딛는다. 명랑하고 해맑은 시바견, 공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의젓한 리트리버, 매사에 툴툴대지만 마음 약한 고양이 등 동물들의 가슴 찡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바라본 나는 어떤 주인이었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만화.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자.
- 만화 MD 도란 (201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