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신경과학이 밝힌 평생 또렷한 정신으로 사는 방법
치매는 기대수명 증가 시대에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많은 이들이 작은 징조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50년 넘게 신경퇴행질환을 연구한 세계적 권위자 데일 브레드슨은 뉴욕타임스·아마존 베스트셀러 《늙지 않는 뇌》에서 “나이가 들어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최신 연구로 반박하며 알츠하이머병은 발병 전 예방이 가능하고 진행된 후에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진단은 어떻게 우리를 병들게 하는가
과잉진단의 시대를 다루며 ADHD·자폐증·만성 증후군 등 늘어나는 진단의 의미를 재검토한다. 신경과 전문의가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검사와 기준의 불확실성, 조기 진단의 부작용, 질병 정체성의 문제를 짚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근대적 생명 이해를 지배해 온 유전자 중심주의를 넘어, 생명을 관계적·과정적·행성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빅뱅에서 원소의 탄생, 최초의 세포, 공생 발생, 다세포 생물의 등장, 인체와 미생물의 만남, 후성유전학의 발견, 가이아의 작동 방식까지, 생명의 역사를 단선적 진화가 아닌 억겁의 얽힘과 공동생성의 역사로 재구성한다.

지구 교양인이 알면 반할 수밖에 없는 열 편의 소중한 생물의 세계
하찮게 보이던 벌레와 미생물, 잡초와 균류가 인간의 생존을 지탱하는 숨은 주역임을 밝히며 생태계의 진짜 가치를 일깨우는 과학 에세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삶의 기반이 얼마나 다양한 생명들의 협력 위에 놓여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에르빈 슈뢰딩거의 전기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로맨스 소설의 제목에 등장하고, 양자 컴퓨터 회사들이 주식시장의 테마주로 떠오른 지금, 양자 혁명의 주역인 슈뢰딩거의 삶을 따라가며 양자역학을 이해해 보자.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 물리학자, 힌두의 베단타 철학에 심취한 철학자, 많은 여성들과 쉴새 없이 사랑을 나눈 호색한이 중첩된 슈뢰딩거의 삶은 양자역학만큼이나 기이하고 매혹적이다.

지구상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피어난 생명의 경이로움
극한 환경의 생명들을 탐구한 알렉스 라일리의 기록으로, 거북부터 체르노빌 미생물까지 경이로운 생존 전략을 보여주며 최재천 교수가 추천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