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12,000킬로미터를 최초로 걸어서 여행한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15년 만에 마지막 여행기로 돌아왔다. 은퇴 이후 절망의 나락에 빠진 자신의 삶을 ‘홀로 걷기’를 통해 일으켜 세웠던 그가 이번에는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독자들 앞에 선다. 그는 이 책에서 일흔다섯의 나이에도 3,000킬로미터씩 걸을 수 있다는 걸 멋지게 증명해냈다. 또한 여전히 뜨겁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도! 송영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