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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란 결코 어려운 말이 아니다. 사전에 따르면 “모든 성별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평등하다고 믿는 사람”이란 뜻이다. 명확하고 간결한 데다, 오늘날 보편 인권을 감안하면 선뜻 반대하기도 쉽지 않은 정의다. 그렇다면 문제는 현실일까? 사전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저자의 정의를 살펴보자. “남자든 여자든, 맞아, 오늘날의 젠더에는 문제가 있어, 우리는 그 문제를 바로잡아야 해, 우리는 더 잘 해야 해, 하고 말하는 사람.” 아마도 둘 사이 어디쯤에 오해와 혼란과 논쟁이 끼어들지 않았을까 싶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자랐고, 미국에서 공부하며 소설가로 활동하는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성장 과정에서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앞선 정의만큼이나 명확하고 간결하게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누군가 당신은 이런 사람이니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구속한다면, 당신은 기쁘고 행복할까? 아마 아닐 것이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당신이 하고픈 대로 살 수 있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란 건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건 바로 모두가 이렇게 사는 행복한 세상을 바란다는 의미다. 자, 이제 오해가 풀리고 혼란이 가시고 논쟁이 그쳤는가? 이 책이 그 해결책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