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개인주의자 선언
  •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원 (10%, 1,500원 할인)
  • 마일리지
    75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비평/칼럼 주간 33위, 종합 top10 7주|
    Sales Point : 35,074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개인주의"
    한국사회는 서구 근대사회의 구성 원리를 가져와 민주주의 국가를 이뤘다. 이곳에서 개인주의자임을 선언하는 건 당연히 의미 중복이다. 그런데 헌법에 쓰인 글귀보다 훨씬 가까운 각자 경험과 주변 현실을 돌아보면 어떤가. 한국사회의 강력한 집단주의 성향 속에서 헌법이 말하는 개인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했으니,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말하는 일은 여전히 선언일 수밖에 없겠다.

    저자는 현직 부장판사다. 세상에서 회식과 명절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 말하면서도 투사가 되기보다는 그럭저럭 연기를 잘해왔기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고백하는 진솔함이 판사라는 직업과의 거리감을 좁힌다. 아마도 합리적 개인을 전제하는 법의 세계에서 오래 일했기에 그가 느끼는 이론과 현실의 간극이 더욱 크지 않았을까 싶다. 여기에 법의 논리에 포획되지 않는 세상살이, 사람살이의 현장을 합리적 개인주의의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해지니, 비로소 세상이 불편했던 까닭이 보이고, 그런 세상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는 방법도 깨닫게 된다. 한국사회가 아직 가닿지 못한 길이라 괜시리 마음이 조급해진다.
    - 사회과학 MD 박태근 (2015.10.02)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