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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세계는 순수한 외부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뇌가 인지한 세계'다. 달리 말하면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면 세계가 바뀔 수 있다는 말이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데이비드 롭슨은 이를 증명하는 연구와 사례 들을 모아 이 책에 담았다.
단순한 사례는 플라세보 효과다. 위약 효과는 이미 유명하지만 책에서는 조금 더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데, 위약이 위약임을 알고 먹어도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고 한다. 사람들의 위약에 대한 기대가 이미 커서, 알고 먹어도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자, 이제 책은 본격적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운동선수들이 느끼는 신체 한계가 사실 뇌가 정한 한계였다는 내용의 실험, 자신의 심리적 에너지가 무한하다고 믿는 이들은 힘든 과제를 수행하고도 집중력과 통제력을 잃지 않았다는 연구, 자신이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믿은 실험 참가자들의 실제 사망 확률이 훨씬 높았다는 실험 등 우리의 믿음이 현실에 미치는 힘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증명할 사례들이 줄지어 나온다.
그러니 이 책을 읽다 보면 조금 무서운 마음이 들면서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 싶어진다. 겸손은 전통 깊은 미덕이고 냉소는 왠지 무게 있어 보여 위악적인 자기 비하가 습관이 된 사람들에게. 이제 부정적 자기 평가와 예측은 그만 하기로 하자고. 업무 역량에 대해서든 신체 능력에 대해서든 말이다. 스스로에 대한 소박한 기대는 자기 실현적 예언이 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