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세계는 미국이라는 유일 초강대국이 주도하는 세계화의 시대를 맞았다. 그 결과 지난 30년 동안 물가, 임금, 금리, 자원 등 여러 측면에서 세계 경제에 유례없이 특별한 상황이 펼쳐졌다. 새롭게 세계 경제에 편입된 제3세계 국가들에서 자원 탐사와 개발이 크게 확대된 덕분에 자원 가격은 안정되었고,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유휴노동력이 공급되어 낮은 노동비용으로 값싸게 물건을 생산할 수 있었다. 자본의 국경이 사라지고 어디서든 싼값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저금리가 오래도록 유지되었고,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함께 전 세계의 자원과 노동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세계화의 시대는 이제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해있다. 중국이 일대일로와 위안화 국제화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 중심의 서방 진영과 중국, 러시아 진영 간 패권 전쟁이 가시화되었다. 주요 선진국 내부에서는 세계화의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중산층이 세계화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자국 중심주의를 내세우는 극우 진영의 세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제 탈세계화와 패권 전쟁이 야기할 세계 경제의 격변에 대비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 국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 박종훈 기자는 이 책에서 인플레이션, 금리, 전쟁, 에너지의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최신 글로벌 경제 이슈를 분석했다. 연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의 정치경제적 배경과 속내, 이것이 세계 경제와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효과가 궁금하다면 저자의 분석에 귀를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