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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800원, 32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6-01-22, 출간예정 2026-01-30)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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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성철학자들 8인이 각자의 삶을 통해 말하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사랑한 철학자의 특별한 사유 이야기


"개인적 경험 없이 가능한 사유 과정이 존재한다고는 믿지 않는다." _한나 아렌트

여덟 명의 ‘여성철학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철학’과 자신이 사랑하는(그리하여 전공하지 않을 수 없었던) ‘철학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진, 중진 여성철학자들은 이 책에 각각 두 편씩 글을 실었다. 한편은 그가 철학(혹은 전공한 철학자)과 만난 이야기 또는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고, 또 다른 한편은 그가 파고든 철학자의 사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개하는 입문격의 글이다.(**예외적으로 저자 중 한 명은 특별한 형식으로 두 가지 요구를 한 편의 글에 담았다.) 사유가 사라져 가는 만큼 사유가 절실해져 가는 지금 여기에서, '철학'이 우리 삶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는 '철학함'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여덟 명의 여성철학자들이 각자의 구체적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와 함께 펼쳐 낸다. 철학을 삶의 언어로 다시 불러내는 이 책은, 철학을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는 가장 믿을 만한 문턱이 되고, 이미 철학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시 사유하게 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편집자의 말

'철학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가 당장 떠올리는 인물은 십중팔구 어떤 '남성'의 얼굴일 겁니다. 비단 역사적 인물이 된 철학자만이 아니라, 21세기 한국에서 활동하는 철학자 이야기를 할 때도 우리는 '철학자'에 남성을 연결하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철학'(함)에 성별의 구분은 당연히 없습니다. 21세기에 사유가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터이죠. 하지만, '철학자' 앞에 '여성'을 붙일 '필요'는 있었습니다. 아직도 '사유'에 자연스럽게(?) 남성을 연결하는 고정관념이 탄탄하기 때문이죠. '여성철학자'라는 명명은 물론 특정 시기 특정 맥락에서 필요하며 궁극적으로 해체되어야 마땅한 명명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이 명명이 드러내는 어떤 환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 온 '여성철학(연구)자'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을 사유하게 하고, 당연시하는 경계에 의문을 품으며, 이질적 존재와의 연결을 주선하게 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너무 절실한 그 작업들을 철학자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야기해 줄 수 있다면, 그렇다면, 한 사람의 독자라도 더 삶을 사유하는 데로, 우리에게 그어진 경계를 의심하는 데로, '우리 공동체' 밖의 존재를 생각하는 데로, 더 나아가 '나'는 '관계'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여덟 분의 여성철학자들의 원고는 그 마음을 확인시켜 주었고, 텍스트를 읽고 설레는 마음을 일으켜 주었습니다. 이 두근거림이 독자 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한쪽 한쪽마다 눈과 귀를 한껏 열고 만들고 있습니다.

_기획자+편집자 김현경

목차

아렌트와 바깥을 향한 사유
양창아 × 한나 아렌트

한나 아렌트를 만난 시간
기억의 조각 | 대학에 갈까 말까 | 대학의 안팎에서 | 사유의 과제

한나 아렌트와 파리아 개념
경험과 사유 | 파리아, 접촉할 수 없는 | 자각한 파리아의 관점 | 사유의 조건


리쾨르와 서사이론
김애령 × 폴 리쾨르

맺음을 거부하는 끝없는 과정
폴 리쾨르와의 만남 | 이해 가능성과 불가능성 사이에서 | “삶은 이야기다”— 현장에서 | 여성으로, 경계에서 그리고 경계를 넘나들며 철학하기

폴 리쾨르의 『시간과 이야기』
소박하고 성실한 철학자 | 리쾨르의 미메시스론 | 서사 정체성 이론의 가능성과 한계


아도르노, 고통에 대한 변증법적 성찰
노성숙 × 테오도어 아도르노

내가 만난 철학, 철학상담의 길
철학에 매료된 첫 계기 | 학부와 대학원에서 전공으로 배운 철학 | 독일 박사과정 동안 철학공부의 심화 | 철학을 포기하려다 만난 만난 철학상담 | 철학상담을 통해 꾸는 꿈 — 더불어 철학함

상처입은 개인의 삶과 사회적 고통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사상가 아도르노
철학상담의 관점에서 본 아도르노 | 이주와 탈주를 거듭하며 상처 입은 아도르노 개인의 삶 | 사회적 고통의 진원지를 탐구한 『계몽의 변증법』 | 철학적 뿌리로부터의 비동일적 사유 『부정 변증법』 | 사회적 고통으로부터 상처 입은 아도르노의 자기 치유


사르트르, 자유로서의 주체
이솔 × 장 폴 사르트르

사르트르, 자유로서의 주체
사르트르 철학은 어떤 것인가? | 첫번째 답변 | 두번째 답변 | 왜 사르트르인가? | 선택의 의미 | 문제의 전환


들뢰즈와 배움
강선형 × 질 들뢰즈

들뢰즈와 배움
들뢰즈를 공부하며 배운 것 | 철학이란 무엇인가 | 철학을 한다는 것 | 글을 쓴다는 것 | 기호와 잃어버린 시간 | 기호와 배움

차이와 반복의 세계
배움과 수련의 철학 | 차이와 반복 | 반복이라는 조건 | 들뢰즈 철학으로 할 수 있는 것


푸코와 함께 현재를 사유하기
김분선 × 미셸 푸코

멋진 인간이 되려는 분투, 철학과 함께 살기
철학을 소개할 준비 | 철학의 멋에 빠져들기 | 철학의 세계에 들어설 용기

함께 사유하는 친구, 미셸 푸코와 함께 걷기
철학계 슈퍼 아이돌, 미셸 푸코 | 우주 보편 철학에서 지구별 일상 철학으로 | 자기 배려와 쾌락의 윤리학 | 성실하고 진지한 철학자이자 나의 오랜 친구


버틀러와 관계성
이선현 × 주디스 버틀러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다: 기독교인이 읽는 주디스 버틀러
What Is Love for You? | ‘이웃 사랑’의 함정 | 사랑의 양가성 |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주디스 버틀러, 몸 그리고 수행성: 경계로서의 몸을 넘어 몸들의 틈새로
경계로서의 몸과 젠더 수행성 | 슬픔이 가르쳐 준 박탈된 몸 | 몸들의 틈새와 복수적 수행성


브라이도티와 여성-되기
김은주 × 로지 브라이도티

몰락과 우연이라는 철학하기의 여정
나의 몰락 | 우연의 길에 들어서, 여성주의 철학과의 만남 | 윤리,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 | 오래된 도시라는 ‘언어’로 철학의 세계에서 사유하기

로지 브라이도티, 여성-되기 그리고 포스트 휴먼
로지 브라이도티의 문제 의식 | 들뢰즈의 신체 개념과 브라이도티의 유목적 주체 | 여성-되기와 포스트휴먼적 주체성 |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의 페미니즘

책 속에서

"여러 모임의 구성원이 서로 알게 되면서 ‘강정’, ‘영도’, ‘밀양’, ‘만덕’에 함께 연대하게 되었고 저 장소의 이름으로 대표되는 중요한 사건들도 만나게 되었다.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공동의 장소를 지키기 위해 이른바 전쟁 반대, 노동, 환경 및 에너지, 주거권 운동을 새롭게 이어 나가고, 다양한 연대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제껏 배운 것들이 깨어지거나 생생해지는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통해 아렌트가 『인간의 조건』에서 말하고자 했던 ‘행위’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그 사건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사람들의 관계망이 형성되면서 공동의 세계가 열리고 새로운 정치적 행위가 시작된다는 게 뭘 뜻하는지를 실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양창아, 「한나 아렌트를 만난 시간」 중에서)

내가 공부했던 텍스트 해석학이 현장에서의 ‘질적 연구’에 방법론적으로 도움이 되었지만, 내가 거기서 했던 작업은 분명 ‘철학’이 아니었다. 그 작업을 가지고 뭔가 학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았었다. 그러다 보니 한동안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과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작업은 서로 겹치지 않는 ‘두 개의 우주’처럼 갈라져 있었다. 현장에서 했던 작업의 결과물을 가지고 두 건의 ‘학술적인 작업’을 완성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그리고 그 ‘학술적 결과물’조차 ‘철학’으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현장에서 했던 모든 작업은 언제나 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구술 생애사를 모으면서 분명 서사 정체성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그보다 더 깊이 그 한계에 대한 물음이 남았다. 내가 했던 것 같은 서사 정체성의 ‘말하라’는 요구에 대해, 말하기와 언어의 한계에 대해, 구성된 이야기가 완결된 전체성으로 갇히지 않도록 해석을 개방해야 한다는 과제에 대해, 서사 정체성의 정치적 의미와 현실에서의 오남용에 대해, 길게 이어지는 물음들의 탐구가 ‘듣기의 윤리’라는 철학적 과제로 연결되었다. (김애령, 「맺음을 거부하는 끝없는 과정」 중에서)

돌이켜 보자면, 내가 철학에 매료되어 자라 오면서 알게 모르게 흡수했던 철학적 자양분, 철학을 전공으로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그 이론적 깊이, 철학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과 나눈 다채로운 대화의 넓이가 온통 내 삶의 ‘철학함’에 스며들어 있다. 그런데 철학에 매료된 첫 순간부터 나의 ‘철학함’에는 늘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리 심오한 철학책일지라도, 아무리 멋진 철학자라고 하더라도 그에 대해, 혹은 그의 책에 대해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며 나누는 동지, 선후배, 동료, 지인들이 없었다면, 그 모든 지식은 그저 건조한 논리와 양적인 정보로만 남아 있었을 것이다. (노성숙, 「내가 만난 철학, 철학 상담의 길」 중에서)

사실 이 문제는 흔히 연인들 사이에서 오가는 하나의 물음과 닮아 있다.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당신은 왜 나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상투적인 질문은 사실 상대방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함정과 같다. 주어진 물음에 성실하게 답하기 위해 구체적인 이유를 지목한다 해도, 그렇게 지목된 성질(출중한 외모, 고결한 인격, 비범한 재능 등)이 무엇이든 간에 답변은 과녁을 빗나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감정의 원인이 되는 심리·생리적인 요인을 찾으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사랑의 감정을 유발한 동인을 찾으려는 시도 자체에 있다. 이러한 시도는 감정이 특정한 동인에 의해 촉발된 심적 작용의 결과라는 잘못된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여전히 결정론적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는 관점이다. 사랑은 그 어떤 특정한 동기나 원인으로 환원할 수 없는, 근본적으로 우연적인 사실이다. (이솔, 「사르트르, 자유로서의 주체」 중에서)

프루스트를 통해 보여 주는 들뢰즈의 이러한 기호와 배움에 대한 사유는 하나의 인식론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에 대한 진실 어린 위로이기도 하다. 글을 시작하며 이야기한 것처럼 철학을 공부하는 지난한 과정에서, 그리고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방황이 헛되이 흩어져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기호를 배워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만큼 나를 지탱하게 해주는 것은 없었다. 철학이 다른 쓸모를 위해 있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삶은 무언가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있지 않다. 우리의 삶은 그 자체로 우리의 천직인 것이다. (강선형, 「들뢰즈와 배움」 중에서)

이토록 자유롭고 도발적이고 일탈적인 학문은 어디에도 없다. 바로 그 자유를 얻는 자가 철학자이다. 내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또 수많은 세기의 철학자들의 모습에서 본 멋은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내가 본 철학의 멋은 바로 그런 자유로움의 일탈자에게 주어진 보이지 않는 자신감과 같은 것이었으리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냐고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내가 여전히 철학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에 대한 답이 되지 않겠냐고 답할 것이다. 나는 아직 철학이 주는 사유의 자유를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여전히 철학을 연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김분선, 「멋진 인간이 되려는 분투, 철학과 함께 살기」 중에서)

명은이의 모습이 나와 꼭 닮아서 눈물을 쏟았지만, 더 눈물 나는 가혹한 사실은 삶을 살다 보면 상처를 주고받는 건 피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버틀러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기 쉬움(vulnerability)’에 노출되어 있고, 그것이 우리의 존재론적 조건이다. 나아가 내가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나 역시 누군가로부터 상처받기 쉽다는 사실은, 우리의 관계 속에 일종의 공격성과 파괴성이 항상 내재해 있음을 의미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상처받기 쉬움’은 상처 입을까 봐 먼저 폭력을 행사할 수도, 상처 입힐까 봐 두려운 마음에 비폭력으로 나아갈 수도 있는 양가성을 지닌다. ‘상처받기 쉬움’과 마찬가지로 사랑 역시 양가적이다. 사랑은 순수한 상태 혹은 미움과 파괴를 외부에 둔 상태가 아니다. (이선현, 「기독교인이 읽는 주디스 버틀러」 중에서)

‘나’의 몰락 이후,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나는 철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이렇게 철학을 전공하게 된 과정 자체는 많은 우연의 연속들로 이루어져 있다.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가 대학에 들어와서, 철학을 배우게 되면서 실은 내가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학문이 철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기가 있었다. 그저 ‘철학 공부 해보고 싶다, 철학 좀 더 알고 싶다’ 이런 마음들이 슬며시 갑자기 쏟아지는 빗물로 적셔지고 어느새 갠 날씨의 햇빛으로 광합성하며 자라났다. 그러고 나서, 그냥 자연스럽게 물이 드는 것처럼 어느새 철학과에 와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김은주, 「몰락과 우연이라는 철학하기의 여정」 중에서)

지은이 소개

강선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와 칸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40회 영평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하여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비평가 들뢰즈』(공저), 『들뢰즈와 칸트: 차이와 이념의 철학』, 『자크 데리다』, 『철학극장: 철학과 영화의 마주침』등이 있다.



김분선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일반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전공, 『푸코의 배려 주체와 자기 배려의 윤리』로 철학 박사학위(2017)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서양 현대철학, 윤리학이다. 숭실대학교, 홍익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중앙대 중앙철학연구소 신뢰사회사업단의 연구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애령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공부를 시작했고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고, 『여성, 타자의 은유』, 『은유의 도서관: 철학에서의 은유』, 『듣기의 윤리』, 『애프터 해러웨이』 등의 저서가 있다.



김은주

철학연구자,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헤겔 연구로 석사 학위를 들뢰즈와 브라이도티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페미니즘 철학입문, 여성-되기: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함께 쓴 책으로는 인지와 인공지능, 출렁이는 시간(들)-제4물결 페미니즘과 한국의 동시대 페미니즘, 디지털 폴리스, 디지털 폴리스휴먼의 조건이 있다. 죽음정치-증오의 정치에 관하여, 변신-되기의 유물론을 향해 등을 번역했다.



노성숙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아도르노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철학상담 전공 교수이자 철학상담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양창아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아렌트의 ‘자각한 파리아의 관점’에 주의를 기울여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어떻게 정치적 행위를 시작하고 정치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며 박사 학위논문을 썼고, 그것을 『한나 아렌트, 쫓겨난 자들의 정치』로 펴냈다. 최근에는 신자유주의적 파시즘 현상에 주목하면서 아렌트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페미니즘 철학』을 옮겼고, 공저로 『젠더, 이주, 난민』이 있다.



이선현

부산대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 대학 인문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화비평이론과 세계문학론 등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주디스 버틀러와 세계문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솔

서강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장 폴 사르트르와 질 들뢰즈의 이미지 이론을 비교 분석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있으며,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장 폴 사르트르의 『자아의 초월성』을 공역했으며, 공동 저서로는 『사르트르의 미학』, 『놀이꾼의 상상력』, 『비평가 들뢰즈』가, 단독 저서로는 『이미지란 무엇인가』가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 나의 철학 그리고 내가 사랑한 철학자>

분류: 국내도서 > 인문
판형: 130*200mm / 256쪽
정가: 18,500원
출간 예정일: 2026년 1월 30일
펴낸 곳: 봄날의박씨

※ 표지 및 상세 제작 사양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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