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바버라 G 워커의 이 전설적인 책이 얼마나 중요한 자료인지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25년간 모든 언어권의 민담과 설화, 신화, 전설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하나하나의 항목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가부장제가 왜곡해온 여성적 종교의 운명이 기록되어 있다. 바버라 워커가 제공한 자유롭고 합리적인 시각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지배적인 종교와 문화적 전통 속에 녹아 있는 믿음이나 계율의 논리들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고, 별 뜻 없는 것처럼 보이는 관습의 의미를 하나하나 다 포착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 책을 “페미니스트 연구자의 금광이자 일반 독자들의 기쁨 창고”라고 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엄청난 학자적 노력으로 쌓아 올린 거대한 산이자, 방대하고 엄선된 최고의 기록물”이라고 썼다. 이런 찬사들은 과장이 아니다. 이 책은 당신이 역사, 인류학, 비교종교학, 토속종교 등의 분야를 독자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가부장적 종교 제도와의 투쟁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온갖 방법론이 총체적으로 활용된 이 매력적인 책은 모든 신화와 전설, 문화를 지탱하고 있는 여성적 근원, 토대를 강조한다. 이 방대한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이 애호가들과 전문적인 독자들 모두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 여성과 관련된 상징의 역사를 망라하는 이 매력적인 안내서의 구성
1. 독특하지만 핵심을 꿰뚫는 21개의 섹션으로 구성
2. 매 섹션 앞에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별도의 해설
3. 753개의 표제어(항목)와 636개의 일러스트레이션
4. 찾기 쉬운 상호참조 표시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은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특별한 의미를 담아온 여러 상징들, 그러니까 각종 동물, 식물, 기호, 도형, 물건, 종교 의례, 인체 부위, 별자리 등의 심층적 의미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 동물들, 존재들의 무의식적인 의미(무의식을 통해 공유되어 온 의미)를 알려주는 책들은 이전에도 없지 않았습니다. ‘상징 사전’ 같은 형태도 처음은 아니고요. 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감추어져 온 ‘여성적’ 의미를 낱낱이, 근본적으로 밝혀준다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다른 상징 사전도 돌고래를 인간을 태우고 이상향이든 지하세계(사후세계)든 어디론가 데려다주는 동물로 설명하는데요. 전 세계 민담과 전설에 등장하는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돌고래가 왜 그런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됐는지 전말을 알려줍니다. 돌고래의 영어 이름은 자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델피노스’에서 유래했고, 뜻밖에도 대지모신인 데메테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요. 암피트리테(그리스 신화에서 돌고래가 포세이돈에게 데려가 결혼시키는 바로 그분. 그 대가로 돌고래는 별자리의 별이 되었지요.)는 원래 데메테르의 바다 버전으로 매우 오래된, 강력한 여신이었다고 합니다. 뱀이 데메테르를 따르듯 돌고래는 바다의 여신을 따랐고요. 그런데 이 위대한 여신은 가부장제 역사가 발달하면서 쪼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단순한 네레이데스(바다의 님프들) 중 하나로 전락합니다. 애초에 돌고래는 위대한 바다 여신의 파밀리아(동반자)로서 사람들을 죽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동물이었던 겁니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는 주로 신화나 민담, 종교를 통해 전해 내려오는데, 현대에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상징들 중에 그리스도교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십자가, 선악과, 뱀, 성령의 비둘기, 백합, 새벽별, 크리스마스, 어린양, 예수의 죽음과 부활, 부활절 달걀뿐 아니라 성당, 장미창, 성찬식 때의 빵과 포도주 등등. 이중 비둘기는 특히 흥미롭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 성령을 의미하고 근현대에서는 평화를 나타내는 비둘기는 거슬러 올라가면 베누스나 아프로디테의 상징이었고, 당연히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나타냈다고 해요. 그런데 다시 여신숭배가 보편적이었던 태곳적 종교까지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는 여신의 영혼(여신의 지혜)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창세기」의 첫 단어인 ‘베레쉬트’를 “태초에”가 아니라 “지혜의 여주인”이라고 해석한 타르굼을 인용하는 대목이나 이와 연결해 비둘기가 “창조의 수면을 날개로 감싸듯 품고 있는 여신의 영혼”을 나타낸다고 설명하는 대목은 여성 그리스도교인들이 종교심을 유지하는 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렇듯 책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문화의 겹들을 다룹니다. 근현대의 식민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문화, 중세 기독교 문화,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화, 또 기록이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화, 이집트 문화, 인더스 문화, 황하 문화…… 저자의 안내를 따라 그 겹을 하나씩 하나씩 들춰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인류의 조상들이 믿었던 ‘위대한 여신’의 존재를 발견하게 됩니다. 고대의 모든 인류가 현대의 모든 인류와 반대로 신을 여성의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 것은, 종교의 첫 시작이 재생산(생식)에서 부계의 역할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아이를 낳는 것처럼 여신이 인간을 창조했으리라 믿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테니까요. 우리는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세계 곳곳의 토속종교에서 이러한 고대 종교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저자 바버라 G 워커 할머니는 흥미롭게도 무신론자입니다. 94세의 연세로 여전히 정정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는, 살아 있는 마녀 같은 분이시죠. 페미니즘적인 비교종교학과 민담, 설화 해석의 전문가인 이분의 업적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여러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뜨개질 패턴입니다. 뜨개질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라고 해요.(그들은 바버라가 이렇게 중요한 책들을 많이 쓴 저자인지 모를지도요.) 또 댄서이기도 힐러이기도 화가이기도 하고, 광물 연구자이기도 하지요. 책에 실린 상징 그림들도 모두 바버라 할머니가 그린 것입니다. 상징 공부를 이렇게 많이 하셨으니 내친김에 직접 타로 덱도 만드셨습니다. 바버라 할머니의 그림은 1980년대 미국의 대중문화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바버라 워커는 미국의 1970~1980년대 극단적 보수주의 그리스도교에 완전히 질려서, 이 책의 많은 부분을 그리스도교 비판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리스도교인들이야말로 이 책을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버라 할머니는 그리스도교가 가부장적 종교로 제도화하는 과정에서 토속종교의 상징물들을 잔뜩 훔쳐 가서 왜곡했다고 비판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교 덕분에 아직도 그 상징들을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리스도교야말로 항상 당대 사람들의 종교적, 영적 열정을 흡수하면서 발전해온 종교니까요.(그래서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것이겠지요.) 200년 전 이 땅에서도 그리스도교는 조선의 여러 종교심과 만나 폭발함으로써 지금까지 이어져 왔지요. 한편으로는 지금이야말로 그리스도교가 여성의 종교적 힘을 인정하고 가부장적 오류와 과오들을 털어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그리스도교는 한국에서도 그 어느 곳에서도 생명력을 잃고 말 테니까요.
저는 그리스도교인입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저의 종교적 모어가 그리스도교입니다. 신성을 몸과 마음으로 감각하고 느끼는 데 그리스도교의 여러 장치들을 가장 편하게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의 종교심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제 핏속에 강력하게 흐르는 토속신앙(무속)도 있고, 또 무교와 융합하며 이 땅에 들어온 불교도 있고, 또 무교와 불교와 융합하며 들어온 유교도 있고, 그 밖에 제가 누리는 문화들을 뒷받침해 온 여러 종교들이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어쨌든 저는 혼자 오랫동안 기도하며 언어적으로, 비언어적으로 신과 만나 영혼의 위로와 영혼의 양식을 얻습니다. 경전 중에 『성경』이 가장 익숙하고 또 찬양을 듣거나 부를 때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곧잘 성령님의 존재를 느끼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기도할 때 “하나님 할머니”라고 부릅니다. 제가 여성이고 페미니스트이기 때문이겠지만, 어려서 저를 돌봐준 할머니의 손길이 신과 만날 때의 감각과 유사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신은 내 안의 가장 큰 나, 가장 깊은 나이기도 한데 그 존재가 남성이라고 하면 위화감이 드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남성들은 이런 면에서 훨씬 편안하겠죠? 사실 신은 여성도 아니고 남성도 아니라고, 교회에서도 그렇게 말할 겁니다. 하지만 신을 나타내는 모든 표현은 남성들이 편한 쪽으로 수천 년 동안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스도교만 그런 건 아닐 겁니다. 거의 모든 제도 종교들은 가부장제의 수천 년 역사를 거치며 모두 남성들에게 편하고 유리한 쪽으로 발달해 왔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종교를 지탱해 온 것은 여성들의 신앙이었음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과 남을 위해 가장 많이 기도하는 사람, 정성껏 제단이나 성소를 보살피는 사람들은 여성이었으니까요.
저는 종교심이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이자 욕망이자 능력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저의 종교적 모어를 버릴 생각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여성들이 종교심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도 그런 취지에서 기획된 책이고요. 모쪼록 이 책이 그리스도교인이든 혹은 다른 종교인이든 신이 남자라는 착각을 내다버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여성들이 이 책의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자신의 영혼을 돌볼 도구들을 마음껏 발굴해 내기를 바랍니다. 종교심, 영성은 결국 가장 창조적인 힘인 동시에 윤리적인 힘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_편집자 김희진
“놀라울 정도로 방대하고 정확하게 연구된 책이다. 워커는 20여 년의 연구를 한 권의 이 압도적인 책으로 정련해 냈다. 보석 같은 책이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 연구자에게는 금광이, 일반 독자들에게는 기쁨의 보고가 될 것이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이 책을 탐험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세계에 완전히 빨려 들어가는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 _셜리 호너, 뉴욕 타임스
“엄청난 학자적 노력으로 쌓아 올린 거대한 산이자 방대하고 엄선된 최고의 기록물이다. 인간 종의 문화적 진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한 여성들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바버라 워커는 자아도취적인 유대-기독교 오소독스의 장사판을 걷어찬다. 뛰어난 작품이자 정보의 화수분이다. 바버라 워커의 문학적인 탁월함과 매혹적인 자료들은 2000년 동안의 문화적·성적 왜곡의 역사를 다시 불러낸다.” _이스트웨스트저널
“역사와 전설과 신화의 놀라운 융합체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총망라된 페미니즘적 백과사전은 이 책이 최초다.” _덴버 포스트
“여성의 역사에 관한 방대하고 세세한 자료들이다. 매혹적인 사례들이 풍부하게 상술되어 있다. 우리의 문화적 전통에 대한 올바르고 균형 잡힌 상을 세우는 데 틀림없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_요가 저널
“워커가 위대한 여신에 바치는 헌사다. 마녀들이나 늙고 현명한 여성들처럼, 워커는 우리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눈을 지닌 듯하다. 모든 의례와 도그마와 동화와 민요와 미신과 심지어 일상적인 언어들 뒤에 숨은 여신들의 형상을 놀라울 정도로 잘 포착해낸다. 위대한 여신에게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여성들에게는 치료와 치유의 행위가 되며, 그것은 결국 우리 문화 자체를 치유하고 치료해내리라는 것을 워커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위트가 넘치고 눈을 뗄 수 없이 잘 읽힌다.” _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바버라 G. 워커 (Barbara G. Walker)
1930년생.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성학자. 작가. 신화, 민담 전문가. 세계 종교 연구자. 치유자. 댄서. 타로이스트. 뜨개질 패턴 연구자. 워커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워싱턴 DC의 《워싱턴 스타》에서 기자로 일했다. 동시에 지역에서 학대받는 여성과 임신한 10대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핫라인 활동을 지속했다. 1970~1980년대 내내 개인적으로 비교종교학과 페미니즘을 공부했다. 모리스 미술관 광물학회 회원이자 뉴저지 지구과학협회의 트레일사이드 광물 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했고, 40여 종의 책을 썼다.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과 『여성을 위한 신화 사전』은 그중에서도 대표작으로 1986년 첫 출간 당시 영미권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후 3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개정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들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미국 휴머니즘협회에서 '올해의 여성 휴머니스트'로 선정되었고, 1995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으로부터 '역사를 만든 여성들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도합 100쇄를 넘게 찍으며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흑설공주 이야기』 1, 2권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94세로 정정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진
대학에서 영문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편집자로 24년째 일하고 있다. 2017년부터 독학으로 상징 공부를 해왔다. 지은 책으로 『돌봄과 작업』(공저),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돌봄 인문학 수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지구 위를 이사하는 법』,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공역) 등이 있다.
황선애
번역가. 생태여성주의와 퀴어에코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고 생태공동체, 생태문학 등을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공저), 옮긴 책으로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2: 진보』 등이 있다.
박재연
서울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을, 파리에서 미술사와 박물관학을 공부했다. 다양한 자리와 매체를 통해 예술의 의미와 쓸모에 대해 쓰고 말하고 나누는 일을 해왔다. 두 아이를 키우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모던 빠리』, 『돌봄과 작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패신저 파리』,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공역), 『빛의 아틀리에』 등이 있다.
최리외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밤이 아닌데도 밤이 되는』, 『악인의 서사』(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벌들의 음악』 『당신의 소설 속에 도롱뇽이 없다면』 『Y/N』 등이 있다.
이미숙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공저), 옮긴 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여신』(공역) 등이 있다.
박유진
미술기획자. 지은 책으로 『점(占) : 아시아, 참여, 예술』(공저)가 있다.
1) 96,000원 펀딩
-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 도서 1권, 2권 - 총 2부
- 워크숍 티켓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39,000원 펀딩
-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 도서 1권, 2권 - 총 2부
- 타투 스티커 2장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3) 36,000원 펀딩
-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 도서 1권, 2권 - 총 2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4) 15,120원 펀딩
-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 1권> 도서 1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5) 20,880원 펀딩
-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 2권> 도서 1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