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나오자마자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 마침내 우리는 오늘날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권위 있는 설명을 얻었다. 파페는 이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역사가이며, 사실과 우아한 서술과 공감 능력을 거장답게 주무르면서 이 과제를 해냈다. 이 책의 출간은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_카르나 나불시(옥스퍼드대 너필드칼리지 연구원)
일란 파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심대한 의미를 갖는 비범한 책을 썼다. 이 두 민족을 위한 평화와 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용감하고 정직하고 계몽적인 책을 읽고 성찰해야 한다.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창설 과정과 그 이후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행된 범죄를 낱낱이 폭로하는 책이다.
_리처드 포크(프린스턴대 교수)
간결하고 명쾌하며 때로 구체적인 개인들을 묘사하면서 읽는 이의 감정을 압도하는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는 유대 국가가 팔레스타인 사회와 문화 지리를 파괴한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관한 최고의 증언으로 손꼽을 수 있다.
_〈팔레스타인 크로니클〉
계속될 것이며 계속되어야 할 논쟁에 중요한 개입. 1948년의 유령들이 여전히 떠도는 한 중동에 평화가 지속되리라는 희망은 없다.
_〈인디펜던트〉
일란 파페는 고(故)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팔레스타인 역사를 가장 설득력 있게 서술하는 작가이다.
_〈뉴 스테이츠맨〉
파페는 팔레스타인 난민이라는 광범위하고 중대한 주제에 대한 새로운 탐구의 길을 개척했다. 그의 책은 다른 면에서도 가치가 있다. 때로는 팔레스타인 아랍인의 잃어버리고 지워져버린 삶을 회상하며, 팔레스타인이 더 나은 땅이 될 수 있었다고 상상하거나 아쉬워하는 우수적이고 감상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_〈더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일란 파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용감하고, 원칙적이며, 가장 예리한 역사가이다.
_존 필거(저널리스트, 작가, 영화제작자)
파페의 책은 중동의 정치와 역사를 이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_〈프론트라인 매거진〉
이스라엘의 저명한 역사가 일란 파페는 현재의 해답을 찾기 위해 자국의 피로 얼룩진 과거를 탐구한다.
_〈모닝 스타〉
저자는 이스라엘 사회의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 일어나서 목소리를 내는 몇 안 되는 용감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 파페의 책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탄생하는 동안 자행된 끔찍하고 잔혹했던 행위에 대해 통렬하게 서술하고 있다.
_〈모닝 스타〉
이스라엘 건국 초기 아랍인들의 숙청에 대한 대담한 폭로. 겉보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배경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한다. 저자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야 한다.
_〈모닝스타〉
파페는 ‘중동 연구’와 ‘정치’라는 두 세계에 수류탄을 던질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는 학자이다. 그의 책은 학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부끄럽게 만들 것이다.
_〈아랍 뱅커〉
저자의 윤리적 명확성과 인도적 비전은 『팔레스타인의 종족 청소』에 스며들어 있다. (…) 이 책에 구현된 면밀한 연구와 강력한 도덕적 의무를 감안할 때, 시오니즘 자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_〈레이스 & 클래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민족에 대한 처우에 맹렬한 비난을 제기한다.
_〈메트로〉
이 책은 새로운 역사학자들의 학문에 중요하게 기여한다. 파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체계적이고 잔인하게 고국에서 추방되었다는 의심을 시원하게 해소한다.
_〈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어떻게, 왜 고향에서 쫓겨났는지에 대한 뛰어난 서술이다. 파페는 이 범죄가 인정되고 시정될 때까지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이유를 설명한다.
_〈스코티시 리뷰〉
이 책의 구성은 거의 모든 면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이 완벽하다. 열두 개의 섹션은 표면적으로는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 난민 문제와 1984년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의 담론에 상당히 실질적으로 도전하고 이스라엘의 주장을 현저히 약화시킨다.
_〈계간 아랍 연구〉
충격적이고, 의미심장하며, 계몽적이다.
_〈에멜〉
잘 숨겨진 이스라엘의 비밀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 이스라엘의 가장 저명한 새로운 역사학자 중 한 명이 다룬 금기된 주제에 대한 역사학의 고전이다.
_가다 카르미(엑시터대학 아랍 및 이슬람 연구소)
나는 고발한다. 그렇지만 나는 이 책에서 비난하는 그 사회의 일원이다. 나는 이 역사에 책임을 느끼는 동시에 나 자신이 그 역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 주는 것처럼, 내가 속한 사회의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우리 모두 즉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 둘 다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고자 한다면, 과거로 떠나는 이런 고통스러운 여정이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바로 이 길을 열고자 하는 시도이다. (28쪽)
그다지 오래지 않은 과거에 당신이 잘 아는 어떤 나라에서 전체 인구의 절반이 1년 만에 강제로 추방되고, 마을과 도시의 절반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건물 잔해와 돌멩이만 남았다고 생각해 보라. 그리고 이 재앙이 무시되지는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역사책에 전혀 실리지 않고, 이 나라에서 터져 나온 갈등을 해결하려는 모든 외교적 노력이 철저하게 방해를 받는다고 생각해 보라. (43쪽)
1967년 이후 미국이 관여한 뒤 팔레스타인의 평화 중재 역사에서 툭하면 이런 양상이 되풀이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팔레스타인의 평화 정착’은 언제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배타적으로 작성한 구상을 따르는 것을 의미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배려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들과 진지하게 협의하는 일도 없었다. (79쪽)
시온주의 지도부는 처음에 군사 행동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승인받지 않은 선도 공격이 진행될 때마다 하나하나 사후에 승인하면서 계획의 일부로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간헐적인 보복 행동이 공세적인 점령과 추방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통합된 예루살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135쪽)
팔레스타인인과 아랍인 전체를 나치스로 묘사하려는 시도는 의도적인 홍보 책략이었다. 그래야만 홀로코스트를 경험하고 3년 뒤에 유대 군인들이 다른 인간을 청소하고, 죽이고,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을 때 자신감을 잃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142-143쪽)
야파가 함락되면서 유대 점령군은 팔레스타인의 주요 도시와 소읍을 전부 비우고 주민을 추방했다. 절대 다수의 주민들—온갖 계급, 교파, 직업의 사람들—은 다시는 자기가 살던 도시를 보지 못했다. 한편 그들 가운데 정치의식을 갖게 된 이들은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라는 형태로 팔레스타인 민족 운동이 재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귀환권, 즉 자기 고향에 돌아갈 권리를 요구하는 운동이었다. (190쪽)
그렇게 많은 마을 사람들—유엔의 분할 결의안에 따라 이제 막 영국 신탁 통치령 시민에서 유엔이 지정한 아랍 국가나 유대 국가의 시민이 된 이들이었다—이 추방되는데도 유엔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결국 영국이 철수하는 극적인 장면과 팔레스타인에 군대를 보낸 아랍 세계가 제지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종족 청소 사업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계속되었다. (251쪽)
1948년 말에 이르러 종족 청소 작전의 주요 활동은 이제 이스라엘의 귀국 금지 정책을 두 가지 차원에서 실행하는 데 집중되었다. 첫번째는 국가적인 차원으로 1948년 8월 이스라엘 정부는 주민들이 추방된 마을을 전부 파괴하고 새로운 유대인 정착촌이나 ‘자연’ 삼림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두번째는 외교적인 차원으로 난민들의 귀환을 허용하라는 국제 사회의 점증하는 압력을 피하기 위한 끈질긴 시도가 이루어졌다. 두 차원은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난민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문제에 관한 논의를 아예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려는 구체적인 목표에 따라 파괴 속도를 일부러 높였다. (318쪽)
잠시 동안이나마 미국 정부가 이 문제에 관심을 나타낸 이례적인 시기가 있었다. 여느 때와 달리 국무부 관리들이 난민 문제에 관한 정책을 지배한 반면, 백악관은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이스라엘의 기본적인 입장에 대한 불만이 점차 높아졌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난민들이 귀환하는 것 말고는 다른 법적 대안을 찾지 못했고, 이스라엘이 귀환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조차 거부하자 분개했다. (385쪽)
기나긴 고난의 시기 동안 이스라엘 안팎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유대인들이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손잡고 만들어 온 긴밀한 사회적 관계를 볼 때, 이런 변신은 가능하다. 이스라엘 유대인 사회에서 시온주의 사회 공학이 아니라 인간적 고려를 밑바탕으로 삼아 자신을 형성하는 집단들을 들여다보면, 찢겨진 팔레스타인 땅에서 분쟁을 종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분명해진다. (423쪽)
한국어판 서문
서문
1. ‘추정되는’ 종족 청소?
종족 청소의 정의
범죄로서의 종족 청소
종족 청소의 재구성
2. 배타적인 유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운동
시온주의의 이데올로기적 동기
군사적 준비 태세
마을 파일
영국인들에 대항하다: 1945~1947
다비드 벤구리온: 설계자
3. 분할과 파괴: 유엔 결의안 제181호와 그 여파
팔레스타인의 인구
유엔의 분할안
아랍과 팔레스타인의 입장
유대인들의 반응
협의체가 업무를 개시하다
4.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다
청소 방법론
변화하는 협의체의 분위기: 보복에서 위협으로
1947년 12월: 초기의 행동
1948년 1월: 보복이여 안녕
긴 세미나: 12월 31일~1월 2일
1948년 2월: 충격과 공포
3월: 청사진 마무리
5. 종족 청소를 위한 청사진: 플랜 달렛
나흐손 작전: 플랜 달렛의 첫번째 작전
팔레스타인 도시 파괴
계속되는 청소
우월한 힘에 굴복하다
아랍의 대응
‘진짜 전쟁’을 향하여
6. 가짜 전쟁과 진짜 전쟁: 1948년 5월
티후르의 나날
탄투라 학살
여단들이 남긴 핏자국
보복전
7. 청소 작전 확대: 1948년 6월~9월
1차 정전
야자수 작전
두 정전 사이
존재하지 않았던 정전
8. 임무 완수: 1948년 10월~1949년 1월
히람 작전
이스라엘의 귀국 금지 정책
형성 중인 소제국
남부와 동부의 최종 청소
다웨이메흐의 학살
9. 점령의 추한 얼굴
비인도적 투옥
점령 아래 벌어진 학대
전리품 나누기
성지 모독
점령의 확립
10. 나크바의 기억 학살
팔레스타인의 재발명
사실상의 식민주의와 유대 민족 기금
이스라엘의 유대 민족 기금 휴양 공원
11. 나크바 부정과 ‘평화 협상 과정’
평화를 향한 첫번째 시도
평화 협상 과정에서 배제된 1948년
귀환권
12. 요새 이스라엘
‘인구 문제’
에필로그 | 감사의 말
연표 | 지도와 표 | 참고문헌 | 주
개정판 옮긴이의 말 | 초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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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 파페(Ilan Pappe)
1954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났다. 나치를 박해를 피해 독일에서 이스라엘로 건너온 유대인 부모의 슬하에서 자랐다. 18세에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징집되어 욤키푸르 전쟁에 참전했다. 1978년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을 졸업했고,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앨버트 후라니와 로저 오웬의 지도 아래 1984년 옥스퍼드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07년까지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나, 기존 이스라엘의 건국에 관한 주류 역사관에 저항하고, 자국이 팔레스타인에 자행한 전쟁범죄와 참혹한 추방의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일부 시민들의 살해 협박과 동료 교수들로부터 배척을 받으며 쫓겨나듯 영국 엑시터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엑시터대학의 교수이자, 유럽 팔레스타인 연구 센터 소장, 엑시터 민족정치학 센터 공동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영국과 아랍-이스라엘 갈등, 1948-51Britain and the Arab-Israeli Conflict, 1948-51』(1988),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The Ethnic Cleansing of Palestine』(2007), 『이스라엘의 개념The Idea of Israel』(2014), 『이스라엘에 대한 열 가지 신화Ten Myths About Israel』(2017) 등이 있다. 노엄 촘스키와 함께 쓴 『위기의 팔레스타인과 가자The On Palestine and Gaza in Crisis』(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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