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1983년 창립되어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온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이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하는 차별과 폭력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2018년 봄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요즘에도 그래요? - 숫자로 보는 한국의 성차별>을 ebook으로 발간하였습니다.
해당 기획은 매해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성백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던 터라, 앞서 제작한 ebook을 보완하여 종이책 <요즘에도 그래요? - 2018 대한민국 여성백서>로 펴내고, 내년 세계 여성의 날에는 새로운 주제와 자료를 더해 2019년 판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관련하여 2019년 판 발간을 위해 알라딘에서 북펀딩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후원자에게 전하는 2018년 판 종이책은 이번 북펀딩 외에는 추가 제작이나 별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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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창립되어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온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이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하는 차별과 폭력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2018년 봄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요즘에도 그래요? - 숫자로 보는 한국의 성차별>을 ebook으로 발간하였습니다.
해당 기획은 매해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성백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던 터라, 앞서 제작한 ebook을 보완하여 종이책 <요즘에도 그래요? - 2018 대한민국 여성백서>로 펴내고, 내년 세계 여성의 날에는 새로운 주제와 자료를 더해 2019년 판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관련하여 2019년 판 발간을 위해 알라딘에서 북펀딩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후원자에게 전하는 2018년 판 종이책은 이번 북펀딩 외에는 추가 제작이나 별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성폭력과 성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는 시기에, 지난 35년 동안 고통받는 여성들과 함께했던 한국여성의전화가 이런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믿겨지지 않을 만큼 폭압적인 여성 폭력의 민낯을 고발하고, 파편처럼 흩어져 있던 개인의 피해를 사회 구조적 관점에서 드러내 왔던 것처럼 본 책 또한 여성들의 현실을 이러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발간이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일상의 변화, 나아가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이후 여성생애 전반을 다룬 통계구축이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성평등 실현이 국가적 의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변화의 시작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진단에서 나오며,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차별받지 않을 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발간사 중에서)
** 펀딩 수익금 전액은 <대한민국 여성백서> 제작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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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권은 삭제된 ‘낙태죄’ 법조항
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50.7%) 외에도 미혼(26.4%), 태아 건강 문제(19.9%), 경제상 양육 어려움(17.9%), 가족계획(12.9%)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유로 임신중절을 선택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연간 17만 건의 인공임신중절 수술이 이뤄지고 있기도 했다. 현실이 이런데도 현행법상 인공임신중절은 불법으로 모자보건법상 인정 사유 외에는 인공임신중절을 한 여성과 의사는 처벌을 받는다.+ 더 보기
여성의 인권은 삭제된 ‘낙태죄’ 법조항
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50.7%) 외에도 미혼(26.4%), 태아 건강 문제(19.9%), 경제상 양육 어려움(17.9%), 가족계획(12.9%)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유로 임신중절을 선택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연간 17만 건의 인공임신중절 수술이 이뤄지고 있기도 했다. 현실이 이런데도 현행법상 인공임신중절은 불법으로 모자보건법상 인정 사유 외에는 인공임신중절을 한 여성과 의사는 처벌을 받는다. 남성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지만, 허용사유로 여성이 ‘합법적 임신중절’을 할 때는 남성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 이를 악용하여 헤어진 애인이나 남편이 임신중절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사례도 있다. 임신과 임신중절은 모두 여성이 겪는 일인데도 현행법에서 여성은 낳을 의무만 있을 뿐이다. 여성이 건강한 자신의 삶을 설계할 권리는 사라지고 없다.
피해자의 입을 막는 회사,
문제 제기 후 57%가 불이익 받아
가해자 처벌은커녕 오히려 피해자가 회사로부터 처벌을 받는 경우도 많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조사 한국여성노동자회 외 14개 단체(2017),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보호 및 실효성 강화를 위한 법 개정 토론회 자료집에서 직장 내 성범죄 문제제기 후 불이익을 받았다는 피해자는 57%로 절반이 넘었다. 불이익의 유형은 파면이나 해고 등 신분상 불이익(53.4%), 따돌림이나 폭언 등 정신적 괴롭힘(53.4%)이 가장 많았으며 성과평가 불이익, 인사조치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피해여성들의 72%가 이후 직장을 관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성범죄를 사소하게 취급하고 피해자의 입을 막는 문화가 계속되고 있다. 가해자는 남고 피해자가 떠난다.
** 위 사항은 <2018 대한민국 여성백서>(종이책)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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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여성백서 목차는 준비되는 대로 공개합니다.)
발간사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여성의 삶
1 한국에 사는 여성, 어쩌면 당신의 삶
2 장벽에 둘러싸인 여성노동
3 돌봄·가사노동, 무임금이거나 저임금이거나
4 평생 일해도 빈곤하다, ‘열일’의 아이러니
5 여성에 대한 폭력을 용인하는 사회
6 여성의 몸은 여성의 것인가
7 공직에서 보이지 않는 여성들
8 성차별을 광범위하게 유통시키는 문화
9 가려지고 지워지는 여성들
10 한국의 성평등은 이미 달성되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없는 세상,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3년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사회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했고, 1987년 여성폭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인 ‘쉼터’를 개설했습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문제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합니다. 현재 전국에 25개 지부가 있으며, 여성에 대한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번. 2019 대한민국 여성백서(ebook)+2018 대한민국 여성백서(종이책): 14,000원
2번. 2019 대한민국 여성백서(ebook)+2018 대한민국 여성백서(종이책)+숫자로 보는 한국의 성차별 스티커 세트: 16,000원
일상속에 숨어 있는 성차별을 객관적인 지표로 보여주고자 하는 책의 메세지를 표지에 담았다. 독자 스스로 숨어있는 숫자들을 찾아내며(자세한 설명은 아래 따로 적는다.) 메시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직관적으로 문제의식에 공감하도록 의도했다.(Design Soyo 이경란)
아래 이미지에는 책 표지가 둘이다. 첫 번째 이미지와 두 번쨰 이미지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독자가 직접 긁어내 확인하고 발견하는 새로운 의미들이다.
<요즘에도 그래요? - 2018 대한민국 여성백서> 무료 ebook 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