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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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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실천신학개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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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치 투명한 거울처럼, 저자의 손길을 거친 사사기의 혼란과 무질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21세기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반영하고, 그에 대한 신학 해설은 타인과 자아를 새로운 윤리 관계로 재정립한다. 그리고 저자는 거기에 자기 객관화의 냉정한 방식을 더하여 독자들에게 메시지의 완성을 위한 공동 책임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저자의 필력을 흔한 현학적 문학으로 치부하여 무시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생의 본질적 혁신을 추동할 성령의 현존으로 받아들일지에 관한 선택은 독자에게 귀속한다. 사소한 결정으로 비칠지 모르나, 그 종착지는 큰 파장을 일으키며 성도와 교회의 생존을 확정하는 필요충분조건으로 귀결될 것이다. _ <추천의 글> 중에서
2.
사랑과 평화를 대하는 자세는 위험한 양면성을 지닌다. 인류의 분쟁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 처방의 기능을 수행하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자칫 그 자체가 절대 이념으로 승화되어 다른 주요 요소를 함몰하는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런 차원에서 본 저술은 감성적 흥분에 휩쓸리지 않는 차분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평화를 다루면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혜로운 글쓰기 방식의 모범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저자는 성서와 교회사를 통한 평화의 본질을 서술하는 한편, 기독교 신학과 다양한 종교를 포함한 여러 영역의 관점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의 공정한 판단을 유도한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단순히 과거에 집중한 시각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진취적인 관점을 상징한다. 그를 통해 말과 글로만 표현하는 평화가 아니라 삶과 행위로 구현되는 평화를 추구하며, 교회 안에서만 논의하는 평화 담론이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평화운동을 지향한다. 저자의 이런 의도가 온전히 빛을 발하리라 확신하며, 향후 더 넓고 깊은 연구의 확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3.
저자는 인간 본질과 기독교의 심연을 직시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찰을 전개한다. 세밀한 안목을 극대화하는 미시적 시각과 전체 그림을 하나로 일괄하는 거시적 안목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현대 사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던지며, 질문과 해답의 공존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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