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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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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매일의 감탄력>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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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자주 나누던 말이 있다. “올리부 님은 우리 사회의 공공재가 되어야 해!” 이 말은 100퍼센트 진심이었다. 풀이 죽어 있는 날에는 꼭 안아주며 잔잔한 위로를, 기쁜 날에는 함께 떠들썩한 응원을 건네는 좋은 어른이 있다는 건 인생의 큰 복지니까. 그녀의 응원 한마디에 사람들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광경을 여러 번 봐왔다. 진심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꼭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응원하는 마음만으로도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다는 걸 올리부 님을 통해 배웠다. 혼자서만 누리기에는 죄책감까지 들었던 그녀의 따스하고 다정한 응원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참 기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쩐지 힘이 펄펄 나고,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질 것이다. 우리가 그녀의 응원을 받고 늘 그랬듯이.
2.
이 책의 원서를 선물로 건네받은 후 한동안 끼고 다니며 들여다봤다. 사진과 레이아웃만으로도 느껴지는 디테일과 분위기가 참으로 무인양품다워 좋았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 사심 담아 소개한 게 인연이 되어 번역본이 출시된다니, 이 소식이 누구보다도 기쁘고 반갑다. 두근거리며 번역본을 읽어보니 이런,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이건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는 게 아닌가! 읽는 내내 무인양품에 달려가고 싶어 어찌나 들썩였는지 모른다. 매일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는 무인양품의 문구들은 나의 책상 위에서도 꽤나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난함 뒤에 섬세하게 설계된 디테일과 기획자들의 치열한 고민을 읽으며 ‘어쩐지 좋더라니!’ 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한 이유 없이도 그냥 좋았던 무인양품의 문구들에 대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무인양품의 문구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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