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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번역

이름:정아은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 (양자리)

사망:2024년

직업:소설가 번역가

최근작
2025년 1월 <잠실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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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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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나’이면서 언제든 ‘너’를 받아들여 새로운 나로 삼게 되어 있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책. 냉정하면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을 향한 해바라기를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정지우 특유의 복합적인 시선이 담긴 문장 꾸러미이다. 작가의 세심한 문장들은 관계에 타격받지만 돌아서면 다시 관계로 구원받는 우리 모두에게 봄날처럼 따뜻하게 스며들 것이다.
2.
‘노산’에 대한 소설이라고 해서 심각한 분위기를 예상했다. 건강, 환경, 사회적 편견 등의 이슈가 담긴 진지한 사회파 소설일 거라고. 물론 이 소설은 다양한 사회 문제가 담긴 소설이다. 하지만 다양한 화두를 담고 물 흐르듯 흘러가며 시종일관 경쾌한 리듬을 띤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작가인 화자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떠올린다. 일에 방해가 될 거라 생각했던 ‘임신’이 일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는 영감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지 않았더라면 만나지도, 삶을 나누지도 않았을 다양한 인간 군상을 스케치해나가는 작가의 필치는 여유롭고 자신감 넘친다. 누군가의 부모인 이들,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되기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 부모가 될 계획이 없더라도 ‘우연’에 의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인 인간의 ‘생’을 관조해보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이 경쾌한 소설에 빛의 속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3.
원고를 펼침과 동시에 1900년대 초반으로 스윽 빨려 들어가 주인공의 삶에 이입해 들어갔다. 실존했던 인물의 삶을 따라가며 당시의 시대상, 생활상, 인간 군상의 다양한 희로애락을 체험했다. 간도와 평양을 무대로 한 광활한 서사를 따라가며 소설이라는 장르만이 줄 수 있는 ‘읽는 쾌감’을 원 없이 맛본 것은 물론이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깨달았다. 그동안 인물과 묘사와 사건과 이동이라는, 이야기의 골격을 이루는 요소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배치된 소설을 오랫동안 읽지 못했다는 것을. 그런 소설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탄탄한 묘사와 완성된 세계, 강인하고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 강렬한 서사가 기존의 모든 틀이 무너져 내리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4.
‘노산’에 대한 소설이라고 해서 심각한 분위기를 예상했다. 건강, 환경, 사회적 편견 등의 이슈가 담긴 진지한 사회파 소설일 거라고. 물론 이 소설은 다양한 사회 문제가 담긴 소설이다. 하지만 다양한 화두를 담고 물 흐르듯 흘러가며 시종일관 경쾌한 리듬을 띤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작가인 화자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떠올린다. 일에 방해가 될 거라 생각했던 ‘임신’이 일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는 영감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지 않았더라면 만나지도, 삶을 나누지도 않았을 다양한 인간 군상을 스케치해나가는 작가의 필치는 여유롭고 자신감 넘친다. 누군가의 부모인 이들,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되기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 부모가 될 계획이 없더라도 ‘우연’에 의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인 인간의 ‘생’을 관조해보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이 경쾌한 소설에 빛의 속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5.
  • 맘카페라는 세계 - 엄마들이 모인 공간은 정녕 '마녀들의 소굴'인가 
  • 정지섭 (지은이) | 사이드웨이 | 2023년 11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8.5 (13) | 세일즈포인트 : 1,285
“이 책 『맘카페라는 세계』는 맘카페라는 공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카페 내부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맘카페의 효용과 부작용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짚어준다. 사회가 맘카페를 들여다보는 방식과 맘카페가 사회에 대응하는 방식을 양방향에서 생생하게 풀어낸다. 맘카페가 어떤 공간인지 궁금한 이들, 맘카페가 ‘갑질 공동체’라 생각하는 이들, 맘카페가 고립된 엄마들의 ‘만능 해결사’라는 환상을 갖고 있는 이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엄마’가 된 여성이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는지 궁금한 이들 모두에게 권한다.”
6.
식물에 마음을 둠과 동시에 열리는 한 세상을 섬세하게 그려 보여주는 책이다. 한곳에 붙박여 나날이 초록의 몸피를 늘려나가는 작은 생명체를 내 거주지에 들여놓고 키우는 것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 맛깔나게 보여준다. 제라늄 집사와 몬스테라 집사로서 하루하루 충성을 바치며 살아가고 있는 내게는 깨알 같은 지식과 정서적 공감을 한꺼번에 가져다주는 영양가 만점의 책이다.
7.
여성이 아이를 인간 대 인간으로 사랑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회가 부과한 왜곡되고 비인간적인 모성상을 자신의 내면에서 걷어내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일을 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뛰어난 여성들의 삶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제공한다. 엄마가 되거나 되지 않길 선택한 여성, 여성을 존중하며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 중인 남성, 출산과 양육이 사회가 정한 규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이들 모두가 거쳐야 할 책이다.
8.
편집자로 만난 고우리는 칼 같은 사람이었다. 전광석화처럼 일 처리를 해서 보냈고, 그가 써보낸 붉은 글씨는 모자란 작가의 가슴을 아프게 가격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추동했다. 그리 공을 들이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받아본 편집본은 놀랄 정도로 정확하고 예리했다. 이 책을 통해 만나는 개인 고우리는 그때와 너무 다르다.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인격체가 환하게 웃으며 자신의 게으름과 못남과 바보 같음을 설명한다. 그 부산한 찰랑임을 들여다보며 나는 생각한다. 결함을 이렇게 경쾌하게 드러낼 수 있다니! 약점과 지질함을 감추는 데 만전을 기하며 살아온 나는 그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환한 빛에 움찔하며 음흉하게 샘을 낸다. 인간적 한계를 이렇게 솔직한 방식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제 영혼의 역동을 이렇게 투명하게 드러내는 사람은 세상에 이 저자밖에 없을 것이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깨달았다. 그동안 인물과 묘사와 사건과 이동이라는, 이야기의 골격을 이루는 요소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배치된 소설을 오랫동안 읽지 못했다는 것을. 그런 소설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950 보러 가기
엄마라는 개념에는 ‘미화’와 ‘자연화’가 넘쳐 난다. 각종 영상과 광고, 사회적 고정관념을 통해 매끈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엄마의 모습에 익숙해졌던 여성들은 막상 엄마가 되었을 때 그때까지 생각해 왔던 이상적인 엄마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때문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괴리를 메워 주기 위해 쓰인 듯, 엄마가 된 사람이 맞게 되는 일상과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실상을 생생히 알려 주면서도 글의 격을 잃지 않는 것은 어떤 문학 작품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을 감각적인 글쓰기 덕분이리라. 엄마가 되어 맞는 현실에 대한 사실적이고 거침없는 묘사가 충분히 깔린 상태에서 반전처럼 아이에 대한 사랑 고백이 흘러나오는 것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축복이다. 진흙탕에 빠져 질척이는 가운데 기적처럼 맑게 흘러나오는 사랑, 그것이 엄마와 아이 간의 사랑임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11.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깨달았다. 그동안 인물과 묘사와 사건과 이동이라는, 이야기의 골격을 이루는 요소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배치된 소설을 오랫동안 읽지 못했다는 것을. 그런 소설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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