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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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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Lee Ufan 이우환, 무한의 예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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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호가 새로운 작품으로 개인전을 연다. 전시 제목은 ‘스스로 묻다’. 지난 10여 년간 윤양호는 ‘젠정신 Zen Geist - 아는 것을 버리다’라는 제목으로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오직 모를 뿐’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열기도 했다. 그는 ‘선 Zen,禪’ 정신을 예술의 화두로, 미학의 근간으로 삼아 왔다.1이번 개인전에서도 윤양호는 선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묻다’. 어딘가 선문답禪問答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선문답이란 석가가 영산 靈山 설법에서 말없이 꽃을들자, 제자 가섭이 그 뜻을 알았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선문답은 말을 통하지 않고도 통하는 이심전심의 진리, 문자로 세울 수 없는 이른바 불립문자 不立文字의 진리 세계를 일컫는 게 아닌가. 이 선문답이야말로 선종 禪宗의 화두다. 색면추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두꺼운 칠을 그만두고 아크릴 물감으로 엷은 베일 veil 상태의 색면을 만들어, 색채가 화면에 자발적으로 울려 퍼지는 공간을 추구하는 것이다. 바로 ‘색채의 장 場, field으로서의 회화’다. 여기에서 색채는 명암으로 원근법을 연출하는 통상의 색채와 구별되고, 장 또한 면이나 구체 등의 기하학적 추상으로서의 장과 구별된다.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일루저니스틱한 공간 구성에 종속되지 않는, 그 자체로 자율하는 색채의 문제를 장의 문제와 아우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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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면에 인간과 동물, 식물 등 모든 생명체가 한데 어우러져 어둠도 슬픔마저도 화평으로 요해된 세계. 그것은 파라다이스 혹은 아르카디아(Arcadia)의 세계다. 요컨대 화가 김포는 ‘지상의 낙원’을 그리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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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준은 수다쟁이 비평가다. 수다를 떨다보면 겉모양만 빛나기 십상인데, 그의 글은 속내까지 농익어 있다. 《이것이 현대적 미술》은 우리를 복잡다기한 당대 미술 감상의 통렬한 요해의 길로 안내한다. 감칠맛 나는 재미, 콕 찌르는 긴장…, 독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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