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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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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순종 개 품종 고양이가 좋아요?>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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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곰과 함께 살지 않은 적이 있었을까?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는 토템으로 곰을 삼은 부족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곰이 인간이 되었고 인간은 곰으로 변신했다. 북반구에 서식하는 곰의 ‘겨울잠’은 지금도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네댓 달 동안 먹지 않고 잠을 잔다는 것은 인간의 입장에서 초현실에 가까운 장면이기 때문이다. 그토록 경외했던 곰은 공포, 관람, 보신의 대상이 되면서 그들이 살던 곳에서 사라진다. 곰이 사라진 숲을 보고 뒤늦게 놀란 인간은 다시 곰을 보호와 복원의 대상으로 삼는다. 아니, 곰을 죽이고 잡아먹고 가두고 구경하고 아끼고 연구하고 정해진 구역에 다시 푸는 작업이 모두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곰은 인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을 물어 죽이기도 한다. 글로리아 디키는 곰을 둘러싸고 인간이 벌여놓은 혼란의 세상을 기록한다. 곰 여덟 종은 인간의 문화와 역사에 깊이 얽혀 있었다. 야생에 살고 있는 곰을 만나기 위해 대륙을 넘나들지만 결국 야생에서는 만나지 못하기도 하고, 인간이 둘러놓은 울타리나 카메라 프레임 안에서 마주하기도 한다. 아시아에서 반달가슴곰을 철장에 가두고 웅담을 채취하는 문제는 2024년 한국에서도 일어나는 문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2026년부터는 웅담 채취와 거래, 곰 사육이 금지되지만 아직은 곰을 도살하고 웅담을 채취해도 합법이다. 웅담 채취용 곰을 구조해서 돌보는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서구의 비난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반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급격히 나빠졌던 인간과 곰의 관계는 이제야 회복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곰과 함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을 덮을 때 기억해야 할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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