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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조인형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9년, 충남 당진

최근작
2013년 10월 <로마의 카타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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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저자는 세계적인 명문대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에서 역사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연구한 석학 중의 석학으로 한국서양사학계에서도 권위 있는 사학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의 오늘의 역작은 서양 고대로부터 최근세에 이르기까지 서양사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양 철학자, 역사학자, 신학자, 문인들, 최근에는 토인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자들의 사상과 역사관을 체계적으로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특히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신학자들의 역사관을 개신교를 태동시킨 마르틴 루터와 존 칼뱅의 역사관과 비교 서술함으로써, 가톨릭과 개신교의 역사관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상국가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을 비롯한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근대 칸트나 헤겔의 사상과 연결시켜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는 점, 헤르더와 랑케 등 역사주의 학자들의 역사관과 난해한 헤겔과 마르크스의 사상과 역사관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는 점 등이 돋보인다. 이 책은 대학의 사학도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역사관의 혼돈 시대에 일반인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책으로 평가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금번 이규하 전북대 명예교수가 출간한 《유럽의 종교개혁과 신학 논쟁: 가톨릭 · 개신교 신학의 비교와 함께》는 종전에 이 분야에 관해 출간된 책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필자(이규하)는 신학자는 아니지만,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유학 시절에 종교개혁의 세계 최고의 석학 밑에서 공부하였으며, 따라서 이 책 내용에는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자료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필자는 서양사를 전공한 역사가이기에 서양 기독교사를 서양의 역사, 정치와 함께 연관시켜서 서술해, 지루하지 않으면서 현실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편찬하였다. 또한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서양 종교개혁사”와 달리 “유럽 종교개혁” 전반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어서 이 한 권의 책으로 서양 종교개혁의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종교개혁 선구자들의 자세한 서술은 특이하다. 어려운 신학적 쟁점의 분석도 알기 쉽고 명쾌하다. 한편, 이 책은 가톨릭과 개신교의 상대방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어서 가톨릭교와 개신교 양측의 화해와 단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역사 서술의 생명은 객관적 진실이다. 어두운 면(dark side)은 어둡게 보고, 밝은 면(bright side)은 밝게 보아야 한다. 어두운 전쟁은 전쟁이고 밝은 평화는 평화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독일의 랑케(L. von Ranke)는 “역사란 본래 어떻게 있었던가”(Wie es eigentlich gewesen ist)를 강조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은 있었던 그대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영국의 근대 역사가 버틀러(J. Butler)는 역사란 “있었던 사실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Everything is what it is and not another thing)라고 했다. 역사는 똑같은 사건일지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너무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왜곡된 역사, 자기중심의 편향된 역사는 객관적 진실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을 얼마나 편향성 없이 서술했느냐는 그 책의 생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한 이규하 교수의 《유럽의 종교개혁과 신학 논쟁: 가톨릭 · 개신교 신학의 비교와 함께》는 평신도 출신이지만, 서양사 교수로서, 일생을 서양사를 연구해 온 석학으로서 지금까지 가톨릭교와 개신교 간에 전개되어 온 기독교 역사를 “있었던 사실 그대로” 깊은 지식과 객관성을 가지고 양자의 쟁점 역사를 가감 없이 서술하고 그 문제점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를 서술하고자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할 부분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구슬의 역할을 할 수 있듯이, 책 속에 객관적인 역사적 진실의 귀중한 진주가 들어 있어도 깊이 살펴보지 않으면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교와 개신교는 점점 그 간격이 멀어져 왔다. 양자가 각기 다른 살림을 하더라도 본질은 변화될 수 없고 인위적으로 변화시켜서도 안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규하 교수가 가톨릭교와 개신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역사적으로 입증해 보려는 깊은 노력은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다. 가톨릭교와 개신교는 같은 뿌리를 가진 형제 교단으로서, 양자의 화해와 일치의 역사를 위해, 그리고 보다 더 생산적인 미래의 역사를 창조하는 데 이 책이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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