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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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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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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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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종교개혁의 칭의론은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교리는 바울이 가르친 바가 아니며, 잘못된 성경해석에서나온 구시대의 산물이라는 주장이 바울의 새 관점을 비롯한 현대 성경 신학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권위 있는 성경신학자가 전통적인 칭의 교리를 변호하고 나섰다. ... 이 책은 현대의 도전 앞에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종교개혁의 교리가 성경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해줌으로써 불안한 우리 심령에 구원의 확신과 기쁨, 그리고 위로와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이렇게 갈무리한다. “믿음에 의한칭의가 없다면, 구원은 사실상 집행유예가 되며, 확신은 사라집니다.” 누구나 읽기 쉽도록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였기에 일반 교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
40년 설교사역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빌레몬서를 설교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짧은 서신에서 한 권의 설교집이 나올 정도로 말씀의 실타래를 풀어냈다는 사실에 경이로움과 함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바울로부터, 빌레몬에게>의 저자는 복음의 진술과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도망친 노예에 관한 바울의 호소에 위대한 복음의 정수가 담겨있음을 간파한다. 거기서 은혜와 용서의 복음이 깨지고 뒤틀린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작동하는지가 추상적이고 교리적인 개념이 아니라 감동적인 실제 스토리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동일한 갈등과 문제로 점철된 교회의 현실에 복음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지혜를 얻게 한다. 신약을 전공한 학자이면서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로서 엄밀한 성경 연구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를 교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간결한 문체와 언어로 풀어낸다.
3.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4.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오랜 세월 실제 경험한 것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은밀하게 파고드는 이단의 정체, 그 술수와 거짓이 무엇인지를 폭로합니다. 이단의 잘못된 교리를 건조하게 나열한 책과는 달리 이야기식으로 전개되는 내용에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온 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이단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그 피해자를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그의 절절한 호소를 모두가 들어야 합니다.
5.
이 책은 매 장마다 기독교 전통에 맥맥히 흐르는 지혜의 강에서 길어 올린 신선한 아이디어와 번득이는 통찰, 설교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지혜와 자료로 가득하다.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교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6.
1994년, 이 책 『조직신학』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조직신학의 새로운 장르를 접하는 것 같은 신선함을 느꼈다. 마치 성경과 조직신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복음의 빛을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진귀한 작품을 보는 듯했다. 기존의 조직신학 책들은 기독교 진리를 논리적으로 체계화하는 틀 속에 성경의 가르침을 온전히 드러내기보다 오히려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웨인 그루뎀은 그런 비판을 불식시키듯 성경으로만 풀어 가는 새로운 조직신학을 선보인 것이다. 그는 각 분야의 주제를 다루면서도 수많은 신학자들의 주장을 기계적으로 나열하거나 따분한 논쟁으로 만들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개정증보판은 현대에 새롭게 제기된 문제들뿐 아니라 이전에 논의한 주제들까지 더욱 정교하게 다루고 보완했다. 그루뎀은 개혁주의 신학 전통을 따르면서도 성경 말씀과 다르다고 확신하는 부분에서는 분명하게 이견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신앙관을 가진 이들에게는 낯선 부분도 있겠지만, 열린 자세로 이 책을 읽는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루는 내용의 범위와 깊이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간결함과 명료함이다. 또한 실천적이고 목회적이기 때문에 교회 현장에서 가르치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뿐 아니라, 영적 성숙을 추구하는 신자들에게도 유익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신학교 교재로뿐 아니라 성경 공부 교재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성경을 사랑하고 더욱 성숙한 믿음에 이르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필독서로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7.
1994년, 이 책 『조직신학』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조직신학의 새로운 장르를 접하는 것 같은 신선함을 느꼈다. 마치 성경과 조직신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복음의 빛을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진귀한 작품을 보는 듯했다. 기존의 조직신학 책들은 기독교 진리를 논리적으로 체계화하는 틀 속에 성경의 가르침을 온전히 드러내기보다 오히려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웨인 그루뎀은 그런 비판을 불식시키듯 성경으로만 풀어 가는 새로운 조직신학을 선보인 것이다. 그는 각 분야의 주제를 다루면서도 수많은 신학자들의 주장을 기계적으로 나열하거나 따분한 논쟁으로 만들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개정증보판은 현대에 새롭게 제기된 문제들뿐 아니라 이전에 논의한 주제들까지 더욱 정교하게 다루고 보완했다. 그루뎀은 개혁주의 신학 전통을 따르면서도 성경 말씀과 다르다고 확신하는 부분에서는 분명하게 이견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신앙관을 가진 이들에게는 낯선 부분도 있겠지만, 열린 자세로 이 책을 읽는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루는 내용의 범위와 깊이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간결함과 명료함이다. 또한 실천적이고 목회적이기 때문에 교회 현장에서 가르치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뿐 아니라, 영적 성숙을 추구하는 신자들에게도 유익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신학교 교재로뿐 아니라 성경 공부 교재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성경을 사랑하고 더욱 성숙한 믿음에 이르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필독서로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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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 책 『조직신학』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조직신학의 새로운 장르를 접하는 것 같은 신선함을 느꼈다. 마치 성경과 조직신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복음의 빛을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진귀한 작품을 보는 듯했다. 기존의 조직신학 책들은 기독교 진리를 논리적으로 체계화하는 틀 속에 성경의 가르침을 온전히 드러내기보다 오히려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웨인 그루뎀은 그런 비판을 불식시키듯 성경으로만 풀어 가는 새로운 조직신학을 선보인 것이다. 그는 각 분야의 주제를 다루면서도 수많은 신학자들의 주장을 기계적으로 나열하거나 따분한 논쟁으로 만들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개정증보판은 현대에 새롭게 제기된 문제들뿐 아니라 이전에 논의한 주제들까지 더욱 정교하게 다루고 보완했다. 그루뎀은 개혁주의 신학 전통을 따르면서도 성경 말씀과 다르다고 확신하는 부분에서는 분명하게 이견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신앙관을 가진 이들에게는 낯선 부분도 있겠지만, 열린 자세로 이 책을 읽는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루는 내용의 범위와 깊이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간결함과 명료함이다. 또한 실천적이고 목회적이기 때문에 교회 현장에서 가르치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뿐 아니라, 영적 성숙을 추구하는 신자들에게도 유익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신학교 교재로뿐 아니라 성경 공부 교재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성경을 사랑하고 더욱 성숙한 믿음에 이르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필독서로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9.
교리 설교의 유익이 무엇인지부터 좋은 교리 설교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요령과 비밀이 무엇인지를 차례로 공개하고, 그가 말한 노하우의 실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자신의 교리 설교 샘플을 선보인다. 교리 설교의 모든 것을 이처럼 간명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은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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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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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우리 죄의 결과를 담당하기 위해 죽으셨다는 복음은 유구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한 확신과 감격을 안겨 주었다. 설교의 황제 찰스 스펄전은 대리 속죄가 성경 전체의 정수이자 모든 설교를 관통해야 하는 복음의 핵심이라며, 설교할 때마다 그 진리를 힘차게 외쳤다. 그런데 오늘날 설교자들은 이 복음 전파를 어렵게 하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대리는 법적 허구이며 조잡하고 유치한 개념이라는 비판이 비등할 뿐 아니라 대리보다는 대표나 참여가 성경적이라는 견해가 신학계의 대세를 이루면서 고전적인 복음을 전과 같이 담대히 전하기를 꺼리고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교회에 진정한 위로와 확신의 근원이었던 고전적인 복음을 부활시키고자 한다. 대리 죽음은 성경적 개념이 아니라는 주장의 주해적 근거를 성경 주해로 반격한다. 예수님의 대리 속죄가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 요소임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더불어 예수님의 죽음의 대리와 대표성은 상호 배제되기보다는 복음의 큰 틀 안에서 상호 병합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아주 짧고 쉽게 대리적 속죄론을 잘 변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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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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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배, 섬김, 습관, 성품이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주제를 신선한 각도에서 재조명해 그것이 어떻게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의 기초가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 간다. 신학과 목회가 한데 어우러져 흘러나오는 지혜와 통찰로 가득한 이 책은, 읽는 이의 상상을 자극하며 지금의 위기는 하나님 안에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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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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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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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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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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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는 복음주의라는 명분으로 교묘히 은폐되어 감지하기 어려운 바리새인의 누룩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주님이 혹독하게 책망하고 경계하신 바리새인의 위선은 단순히 윤리적인 실패가 아니라 그보다 더 심층적인 요인, 곧 영적이고 신학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는 부패한 욕망이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인정과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의로운 가면을 만들기에 쉼이 없게 한다는 것이다. 성경과 신학 지식까지 자신의 명예와 영광을 향한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교묘히 이용된다. 그러면 성경 지식이 자기 마음을 살펴 숨은 죄를 깨닫고 주님께 나아가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부패함과 어두움을 직시하지 못하게 하는 가면을 더욱 강화한다. 결국 겉은 아름다우나 속은 썩어 문드러진 사체가 있는 회칠한 무덤 같아지는 것이다. 십자가 보혈의 복음으로 병든 심령이 새로워져 하나님의 탁월한 영광을 보고 매료되는 영적인 감각이 되살아나는 것이 위선의 근본적인 치유책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에 다시 울려 퍼져야 할 일성이다.
19.
저자는 개혁 교회의 대표적인 요리문답을 교회에서 다 강독 설교한 후, 이제 『기독교강요』를 통해 화룡점정이라고 할 만한 강론을 했다. 요리문답의 주축을 이루는 3대 주제, 십계명과 사도신경과 주기도에 관한 『기독교강요』의 내용을 교인들이 아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었다. 이 책은 기독교강요 강독 설교를 시도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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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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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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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란 말을 무수히 듣는다. 그 말은 범람하지만, 그 뜻은 더 모호해졌다. 복음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제각기 다르다. 이 시대의 복음주의자 마이클 리브스는 복음주의란 무엇이며 복음주의에 속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복음주의란 성경이 증거하는 삼위 하나님의 구속 사역, 즉 성부 하나님이 성자를 통하여 온 세상을 회복하는 새 창조를 성령 안에서 행하신다는 복음에 충실한 신학이다. 복음주의는 타협할 수 없는 복음의 핵심에서는 일치를, 부차적인 면에서는 포용을, 나아가 그 둘 사이를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추구한다. 또한 복음주의는 단순히 신학 사상이 아니라 복음에 근거하여 삶을 갱신하는 운동이다. 진리의 확신에 깃들면서도 예수만을 자랑하는 겸손이 곧 진정한 복음적 삶의 원동력이자 복음주의자의 홀마크라는 저자의 외침이 우리 심령에 복음의 열정을 다시 불태운다.
23.
저자의 글쓰기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적합한 사역자가 되려는 열망이었다는 점이 큰 도전과 울림이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독서의 안내만이 아니라 삶과 사역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24.
이미 출간된 저자의 책들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계속 밑줄을 치며 그 의미를 곱씹어 음미하게 만드는 글을 접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본문에서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있던 보석과 같은 번득이는 통찰을 발굴해내는 데 남다른 은사가 있다. 그래서 성경 본문의 의미를 더 깊고 풍요롭게 펼쳐내 오늘의 다양한 상황에 시의적절한 메시지로 적용하는 탁월함을 드러낸다. 그것은 저자가 성경 본문의 원래 의미를 그 시대의 빛 가운데 조명해 보려는 치열한 탐구와 이 땅의 현실과 아픔을 온몸과 마음으로 끌어안고 무릎으로 씨름한 결과물일 것이다. 길지만 곳곳에 알알이 박혀 있는 진주같이 영롱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기쁨이 독서의 여정을 즐겁게 한다.
25.
이 책은 우리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주제이면서도 가장 긴급하게 들어야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늘날 교회에 만연하게 나타나는 방종과 타락의 근저에는 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의 결여가 도사리고 있다. 사람들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 소견에 좋은 대로 규정하고 사는 세대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은혜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본서는 죄의 치명적인 독성을 낱낱이 파헤쳐 혼미한 우리 마음에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죄의 세력과 죄의 유혹이 얼마나 간교하고 끈질기게 성령으로 거듭난 신자까지 괴롭히는지를 일깨워 준다. 신자의 마음속에도 항상 타오르는 죄의 불꽃을 끄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통회의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건한 슬픔은 거룩한 기쁨을 수반한다. 이 책은 죄에 대한 바른 인식과 애통해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사랑을 더 풍성하게 누리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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