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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중현

최근작
2023년 12월 <초청에서 강복 선언까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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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책은 아무도 말하려 하지 않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아무도 나서서 말하려 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겠지요. 괜한 공격의 대상이 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말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현실적 절망, 혹은 ‘나는 무엇이 그리 다른가?’ 하는 자격지심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을 통해 이 모든 핑계 이면에 있는 저의 죄악을 깨닫습니다. ‘사랑 없음’이라는 죄악입니다. 교회, 곧 그리스도의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았던 죄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합니다. 손 내밀고 위험을 알리며 함께 죄악의 길을 떠나자고, 함께 회개의 길을 걷자고 말할 사랑이 없음을 발견합니다. 회개를 위하여 싸워야 할 싸움과 고난을 피하려 했던 저의 사랑 없음을 회개합니다. 말 그대로 이 책은 그리스도의 형제요 자매인 모든 분과 함께 회개하기 위한 책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될 지경에 이른 우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함께 돌아서기 위한 책입니다. 개혁신앙의 선조들이 그랬듯이, 회개하자는 소리를 담은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반향을 일으키리라 예상합니다. 함께 회개하는 소리, 그리고 그 회개를 공격하는 소리입니다. 저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처럼, 어떤 소리로 돌아오든지, 그 모든 소리를 내는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려 합니다.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교회를 향해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그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이 책을 저의 형제자매 된 모든 분께 권합니다.
2.
나는 이 책의 증인이다. 저자가 개척한 교회의 후임목사로 목회하면서 책에 기록된 예배의 기본원리가 교회를 얼마나 힘있게 세워 가는지 목도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예배의 위기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삼위 하나님을 부르고 시편 찬송을 하고 자녀를 가르치며 성찬을 기다리는 성도들을 목도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탁상공론이 아니다. 단단한 개혁주의 신학이 교회사적 연구, 목회 경험의 통찰과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 수록된 팬데믹 시대의 예배에 대한 분석과 제안은 압권이다. '좋은 말'이지만 목회 현장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예배 이론서에 지친 모든 목회자에게 당장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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