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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현룡

출생:1935년, 대한민국 경남 진주시 대곡면 월암리

최근작
2023년 5월 <동야휘집 완역본 제1~4책 세트 - 전4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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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번의 기획에 실로 감격적인 의지가 내포되었다. 아직까지 연구된 적이 없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앞으로 국문학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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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기획에 실로 감격적인 의지가 내포되었다. 아직까지 연구된 적이 없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앞으로 국문학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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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 선조들은 주로 농경생활을 하며 자급자족하면서 살았습니다. 자기 집을 중심으로 날이 밝으면 농사를 짓고, 저녁에 어두우면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잠을 잤습니다. 필요한 물건도 읍내에 나가 서로 물물교환하거나 장터에서 구입해 썼습니다. 농사일에 바쁠 때에는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노래를 불렀고, 새참이나 술로서 고단함을 이겨냈습니다. 가을이면 풍성한 추수를 하고, 겨울이면 기나긴 밤에 화롯가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재미있거나 무서운 이야기 등을 나누며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문명이 발달하여 사람들의 생활 영역이 넓어지고, 모든 것이 속도를 요하는 바쁜 사회가 되었습니다. 지구의 어디든지 몇 시간 만에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옛날이야기 말고도 재미있는 게임이나 놀이, 영상물, 스포츠 등 즐길만 한 것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바뀌게 되어 외국인 120만 명, 결혼이민자 30여만 명 시대가 되었고 다문화 2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문화시대를 사는 우리 어린이들은 이제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른 문화 또한 폭넓게 수용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에 이주한 다문화가족 또한 어머니의 나라와 문화를 잊지 말고 긍지를 가지되 한국문화를 편견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일본의 <주먹밥 할아버지>와 한국의 <혹부리 영감>이야기는 두 나라에서 모두 잘 알려진 전래동화입니다. <주먹밥 할아버지>는 일본의 여러 지역에서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되어 구전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시집 온 어머니는 외할머니에게 이런 이야기를 즐겨 들었습니다. 또한 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선생님께 배우기도 했을 것입니다. <혹부리 영감>이야기도 한국에서는 그 줄거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 나라의 이야기가 무엇을 말해주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먹밥 할아버지>와 <혹부리 영감>에 나오는 착한 할아버지와 심술쟁이 할아버지는 한국과 일본이라는 배경과 문화가 다를 뿐, 모두 다 착하게 사는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하게 사는 사람은 후회하거나 벌을 받는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은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다르기 때문에 배척하고 같기 때문에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름’에서 ‘같음’을 발견하고 서로 수용하여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와 거리상으로나 정서상으로 매우 가깝고 유사한 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과거의 역사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사는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문화의 다름과 같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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