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정종명

최근작
2015년 8월 <사자의 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교도소는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바로 우리 곁 가까이에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실수하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교도소입니다. 교도소에 다녀온 것이 주홍글씨가 되어 사회에서 낙인찍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누구나 실수하면 갈 수 있는 교도소에 수용된 수용자와 출소자들을 내 가족 내 형제로 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올바른 사회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사회가 오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을 바로 잡는 일은 굽어진 나무를 바로 잡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수용자들과 애환을 함께 한 교도관 출신 이만호 수필가가 펴내는 이 수필집이, 수용자에게는 희망의 등댓불이 되고, 수용자를 교정교화하려고 애쓰는 교도관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1일 출고 
조은경 작가의 ‘귀촌 일기’에는 우리들이 요즘 들어 특히 귀하게 여기기 시작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글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동화 ‘파랑새’ 이야기를 아시지요? 독자 여러분도 가까운 곳에서 ‘파랑새=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3.
  • 월식 인간 
  • 최외득 (지은이) | 도화 | 2018년 7월
  • 13,000원 → 11,700원 (10%할인), 마일리지 650
  • 세일즈포인트 :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9일 출고 
월식 인간은 인물의 감정과 인간관계의 오묘함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따라가게 만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정서의 진동을 느끼게 만든다. 인간 내면의 고투와 균열의 순간들을 다루는 언어의 온도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균형의 맥을 찾아 의미를 던지기 때문이다. 문학적 품격과 작가의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수작이다.
4.
  • 하모니카 
  • 안은순 (지은이) | 도화 | 2018년 5월
  • 13,000원 → 11,700원 (10%할인), 마일리지 650
  • 세일즈포인트 :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9일 출고 
소설가 안은순은 작품에서 소외된 자들의 삶과 애환을 즐겨 다룬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섬의 노래」와 「물어뜯긴 사과」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다. 인생의 의미를 예민하게 포착하는 성찰의 주춧돌에다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세워 놓는 상상의 불기둥은 작가적 재능과 역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그의 소설을 읽고 나면 이상하게 이 힘든 세상의 험한 질곡을 모두 이해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1일 출고 
첫 소설집을 펴내는 손경형 작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바쁜 일상 중에 만학의 꿈을 안고 대학원 공부를 하는가 하면 소설쓰기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작가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이번에 상재하는 작품집에는「뒤로 걷기」,「물구나무 서기」,「한발로 널뛰기」, 등 제목부터 역동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이수월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시 분과 회원으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시인이다. 40대에 작사가로 데뷔해 조용필의 ‘어떤 결정’, 박경희의 ‘숙명’ 등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지금 70이 넘은 나이임에도 네 번째 책 『노을 진 황혼』을 출간한다고 하였을 때, 그 열정에 놀랐고, 굴곡진 인생사를 풀어 놓은 진솔한 글이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시인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네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스무 살 무렵에 두 언니를 차례로 잃은 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야 했다.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살아온 이수월 시인은 현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수월 시인은 이제 인생의 황혼녘에 접어들었다. 노년에 삶을 마무리하며 글을 쓰고자 하는 평생의 바람대로, 지금은 전남 장성군에 있는 요월정(邀月亭)에서 송림을 벗 삼아 음풍영월을 즐기고 있다. 조선 명종 때 관직에서 물러나 그 정자를 지어 은거했던 과거의 김경우(金景遇)가 환생해 돌아온 것일까. 아니다. 이수월 시인은 너무나 현실적인 현대의 하우스푸어(House Poor)다. 시인은 자서(自序)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내 인생 71년, 빛의 속도로 가버린 세월.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지 않음은 내가 바로 하우스푸어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도심의 삶과는 거리가 먼 요월정원림(邀月亭園林)에서 추운 겨울이면 손을 호호 불어가며 군불을 때고, 눈이 오면 마당을 쓸고, 무 농사 배추 농사를 지으며 분주히 살아가는 시인. 하루를 열심히 살다가도 서울 가는 기차를 보면 문득 자식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영락없는 우리 시대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이수월 시인은 온 인생을 바쳐 뒷바라지했던 아들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서울에서의 모든 삶을 접고 시골에 내려와 자연인으로 사는 것을 선택했다. 그동안 남부러울 것 없이 뒷바라지를 해주었던 것이, 아들 이 자립?성장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된 것 같아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아들이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잘 살아가기를 오늘도 절규하듯 기도하고 있다. 본인은 자신의 나이가 인생을 마무리할 나이이며 인생의 허무를 느낀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은 나는 아직도 시인의 내면에 아름다운 열정이 타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시인의 수필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수월 시인이 우리 문단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문인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