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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선용

최근작
2024년 11월 <구술전승과 신약성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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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라이트가 쓴 더 폭넓은 학술서와 여러 대중서를 파고들어 가는 입구 역할”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라이트의 방대한 저작의 충실한 요약은 물론, 미래까지도 엿볼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펼쳐 낸 그의 논지가 최신 서지 목록과 함께 업데이트되었고, 앞으로 나올 대작의 실루엣도 담겨 있다. 신약성경에 관한 라이트의 생각을 망라하는 이 책은 라이트의 팬에게는 값진 선물이고(그들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라이트의 비판자에게는 그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무기가 될 것이다.
2.
이 책은 N. T. 라이트가 저술한 첫 번째 주요 주석서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탁월함을 보여준 라이트가 이제 갈라디아서의 각 구절을, 단어 하나하나를 촘촘하게 살피면서 개별 ‘나무’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교하고 웅장한 ‘숲’을 이루는지를 초고화질로 보여준다.
3.
수없이 많은 헬라어 교과서 중에 『마운스 헬라어 문법』이 유독 많이 사용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책은 학습자가 어느 부분에서 가장 힘들어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적재적소에서 격려하고, 단순 암기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이른 시기부터 학습자가 실제 성경 본문을 읽는 값진 경험을 하도록 하여 학습 의욕을 북돋운다. 학습자의 부담을 덜어 주려는 노력의 산물인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다듬고 또 다듬어져서 매우 견실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한 마운스의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문법의 원리를 익히고 워크북의 문제를 풀다 보면(반드시 워크북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독자는 어느새 자신이 초급의 수준을 넘어섰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수없이 많은 헬라어 교과서 중에 『마운스 헬라어 문법』이 유독 많이 사용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책은 학습자가 어느 부분에서 가장 힘들어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적재적소에서 격려하고, 단순 암기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이른 시기부터 학습자가 실제 성경 본문을 읽는 값진 경험을 하도록 하여 학습 의욕을 북돋운다. 학습자의 부담을 덜어 주려는 노력의 산물인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다듬고 또 다듬어져서 매우 견실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한 마운스의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문법의 원리를 익히고 워크북의 문제를 풀다 보면(반드시 워크북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독자는 어느새 자신이 초급의 수준을 넘어섰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수없이 많은 헬라어 교과서 중에 『마운스 헬라어 문법』이 유독 많이 사용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책은 학습자가 어느 부분에서 가장 힘들어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적재적소에서 격려하고, 단순 암기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이른 시기부터 학습자가 실제 성경 본문을 읽는 값진 경험을 하도록 하여 학습 의욕을 북돋운다. 학습자의 부담을 덜어 주려는 노력의 산물인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다듬고 또 다듬어져서 매우 견실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한 마운스의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문법의 원리를 익히고 워크북의 문제를 풀다 보면(반드시 워크북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독자는 어느새 자신이 초급의 수준을 넘어섰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
나무를 보는 동시에 숲을 보려는 시도는 대개 주마간산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능력 있는 학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의 최근 동향을 독자 앞에서 균형 있게 잘 정리하여 브리핑을 해 주는 느낌이다. 특히 최신 학술서 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잘 선별해 그 내용을 요약한 부분과 각주에 소개된 방대한 연구 목록은 신약학도는 물론 신약 연구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7.
늘 그러하듯이 파울라 프레드릭슨은 신선하며 도발적인 통찰을 유려한 문장으로 전달한다. 후대의 기독교 신학 전통에서 가능한 한 벗어나 차가운 역사가의 눈으로 바울서신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효용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전범이다. 『바울, 이교도의 사도』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적극적 상호 교류 및 신들과 민족들 사이의 불가분의 관계 등 바울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적확한 배경을 섬세하게 그리는 동시에 몇 가지 시대착오적 개념을 걷어 낸다. 또한 철저하게 바울을 임박한 유대 묵시적 세계관 안에 놓은 뒤 바울서신을 오로지 이방인만을 청중으로 삼은 문서로 해석하는 이 책은 분명 많은 독자들에게 건강하고 건설적인 당혹감을 줄 것이다. 프레드릭슨의 논점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큰 흥미를 느꼈고 또한 각주에 담긴 풍성한 정보에 설레었다. 가장 촉망받는 신약학자인 정동현 교수는 이 번역서를 통해 탁월한 번역자로도 자리매김했다.
8.
이 책에서는 스텐달, 샌더스, 라이트, 캠벨 등 전통적 바울 해석을 비판하거나 수정한 학자들의 주장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명료하게 비판한다. 책의 논지에 동의하기 어려움에도 추천하는 것은, 새 관점이나 새 관점 이후의 바울 해석을 받아들이는 독자는 웨스터홈의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벼릴 수 있고 전통적 해석을 지지하는 독자는 웨스터홈에게서 새로운 시각과 명징한 논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간결한 본문 읽기와 상식에 바탕을 둔 논리 전개로 짜여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900 보러 가기
‘바로 그 길(道)이라는 표현은 ‘기독교’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전 ‘그리스도 신앙’을 뜻하는 용어로 종종 사용되었다(행 9:2). 로마에 거주했던 “길 따름이들(롬 16장)”의 신앙은 그들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로마에서 보낸 일주일』은 견실한 성서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잘 짜인 팩션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크나큰 대가를 치러야 했던 초창기 기독교인의 신앙과 실천이 지금도 여전히 따라야 할 ‘길’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의 독자는 신약성서의 행간에 놓여 있는 1세기 로마의 사회상을 여느 신약학자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0.
한 마디도 허투루 쓰지 않은 놀라운 책이다. 서양의 신학교에서 신약 개론과 바울 서신개론의 교과서로 오랫동안 사용된 이 책을 이제 우리말로 읽을 수 있게 되어 무척 반갑다. 이 책은 사회사적 연구의 지평을 열어 현대 신약학의 지형을 크게 바꾸어 놓았는데, 이 책을 출발점으로 수많은 학자가 사회사적 성경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며 신약학을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저자 웨인 믹스는 로마서 16장에 나열된 이름들에서, 그리고 고린도 교회에서 고기를 먹는 행위에서 사회적 함의를 읽어 낸다. 당시, 세례를 비롯한 교회의 의식은 단순한 상징 행위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실체의 변화를 낳았다. 바울 서신에 나오는 신학적 담론과 교회의 예전은 모두 당시의 역사, 문화, 사회적 층위와 분리될 수 없다. 믹스는 부유하는 난해한 신학 개념들을 이해하려 애쓰느라 붕 떠 버린 신약성경 독자들의 발이 1세기 지중해 세계 한복판을 디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도시에서 번성한 초기 기독교 운동의 실제 모습을 ‘보고 만지면서’ 신약의 구절과 단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일찌감치 고전의 반열에 오른 이 책은 현대 신약학의 성과를 이해하기 원하는 신학도와, 깊이 있는 성경 공부를 하고 싶은 신자 모두의 필독서다.
11.
십여 년 전 가벤타 교수의 로마서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의 해석이 에른스트 케제만과 루이스 마틴의 묵시적 바울 이해와 대동소이한 것 같아서, 그가 전문적인 로마서 주석을 집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도 크게 흥미가 당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었다. 탁월한 학자이자 뛰어난 선생인 가벤타는 전문 학술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로마서의 내용을 쉽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적대하는 우주적 세력들(Power, Macht) 사이의 충돌이라는 거대한 스크린 위에 바울의 복음 메시지를 풀어낸 케제만과 마틴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예배’라는 주제를 통해 로마서의 신학과 윤리적 비전을 총괄하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힘은 그리스도-사건을 통해 죄라는 초월적 세력을 격파함으로써, 예배를 왜곡시킨 인간을 다시 창조하고 바르게 예배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신학과 윤리는 하나다. 가벤타는 바울이 가진 구원에 대한 이해가 우주적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며, 협소한 개인주의적 복음 이해가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든다. 이 책은 하나님 중심(theocentric) 신학과 하나님에 대한 증언을 담은 편지로서 로마서를 읽는 신학적 해석(theological reading)의 모범과 같은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좋은 성경 공부 교재이기도 하다. 성경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질문을 던지는 방법과 본문에서 답변을 찾는 방법 모두를 알려준다. 그리고 이 책은 로마서 연구 현황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도우미이기도 하다. 각주에 인용된 연구물들은 진지한 로마서 연구를 위한 필수 참고 문헌이기도 하다. 이 책을 꼼꼼히 읽고 “로마서에 가는” 독자들은 자신이 새롭게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고, 자신의 삶 전체를 헌금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될 것이다.
12.
황제 숭배 제의 유치를 위한 소아시아 도시 사이의 경쟁 속에서, 8미터 높이의 도미티아누스 황제상 아래에서, 신격화된 황제를 찬양하는 연설이 사방에서 들리는 가운데서, 일절 타협 없이 그리스도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계시록의 메시지가 1세기 말 소아시아 거주민들에게 얼마나 엄중한 것이었는지 이 책의 독자는 깨닫게 된다. 요한계시록의 한 구절 한 구절이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경험을 통해 독자는 자신과 세상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13.
저자는 번역하기 까다로운 욥기를 그의 출중한 히브리어 지식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는데, 특히 욥기 42장 2-6절의 신선한 번역과 해석은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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