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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국내저자 >
시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
김용택
성별:
남성
국적:
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1948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임실 (
천칭자리
)
직업:
시인
기타: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10월 <
아침산책
>
이 저자의 마니아
후애(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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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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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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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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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캐리어 커버 (여행 분야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신정일의 신 택리지 : 산과 강의 풍수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신정일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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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금, 김정호 선생을 닮은 사내가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가 다음은 강 길을 걷더니, 이제는 아예 우리나라 전 국토를 이 잡듯 뒤지며 걷고 또 걷는다. 나는 그를 보며 나는 ‘저 사내 틀림없이 김정호 귀신이 씌었지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한다. 현대판 김정호, 그가 바로 신정일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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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캐리어 커버 (여행 분야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신정일의 신 택리지 : 명당과 길지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신정일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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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
우리가 사는 지금, 김정호 선생을 닮은 사내가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가 다음은 강 길을 걷더니, 이제는 아예 우리나라 전 국토를 이 잡듯 뒤지며 걷고 또 걷는다. 나는 그를 보며 나는 ‘저 사내 틀림없이 김정호 귀신이 씌었지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한다. 현대판 김정호, 그가 바로 신정일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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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김남주 평전
- 그대는 타오르는 불길에 영혼을 던져보았는가
ㅣ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김형수
(지은이) |
다산책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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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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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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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
“너 뷔페식당에서 밥을 어떻게 먹는지 알아?”, “너 이 엘리베이터 벽이 금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지?” 뷔페식당이 있다는 서울 대우빌딩 엘리베 이터 안에서 잔뜩 긴장한 내 얼굴에 겁을 주며 형이 한 말이다. 형이 내 가 사는 시골집에 왔다 간 날 밤, 강변에 달빛이 하도 고와 형에게 전화 를 했다. “형이 저 달빛을 보았으면, 진짜 좋은 시를 썼을 텐데” 했더니, “얌마, 세상에 강변 달빛이 곱다고 전화하는 놈 첨 봤다. 너나 써라” 해서 나는 진짜로 달빛 아래 엎드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라는 시 를 썼다. 형은 내게 마을 동생들을 놀려먹기 좋아하는 착하고 선한 이웃 집 형이었다. 이 책의 머리글 중에 ‘허황한 미래’라는 말이 주는 그 아득 해지는 우리들의 삶 끝에서 형을 만나 붙잡고 흔들며 울고 싶다. ‘형! 진짜 우리 이런 데서 이렇게 살지 말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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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생각한다
ㅣ
창비시선 471
Choice
문태준
(지은이) |
창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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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
내가 사는 마을은 강이 있는 산골 마을, 산을 그려주며 내려온 눈송이들이 강으로 간다. 검은 바위 위에도 새들이 지나다니는 마른 풀잎 사이에도 뒤꼍 감나무 꼭대기 까치집에도 홀로 사는 산골 사람들의 지붕 위에도 눈이 오는데, 문태준의 시를 읽는다. 시집을 다 읽고 눈 오는 마을을 한바퀴 돌고, 집에 돌아와 또 시집을 읽고 눈 그친 마을을 한바퀴 돌아도 자꾸 생각이 끊기고 말문이 막혔다. 해가 지고 어둠이 오고, 어둠 속으로 눈발이, 그리고 내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나는 눈보라가 치는 꿈속을 뛰쳐나와 새의 빈 둥지를 우러러 밤처럼 울었어요”(「이별」). 태준아, 나는 울기 싫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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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동시 컬러링 북
윤동주
(지은이),
루인
(그림) |
모악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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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
“살뜰한 시와 애교 넘치는 그림 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싶다. 세상살이에 쫓겨 마음이 폭폭해진 이들이여, 이 풀잎 같은 책을 보시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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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우종영
(지은이) |
메이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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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
아픈 나무를 보고 가슴 아파하며 병든 나무를 치료해 주는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의사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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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6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지은이),
황석영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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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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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삼국지』를 처음 손에 든 나는 밥 먹고 잠자는 일도 잊은 채 거기에 푹 빠져 지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음모와 술수와 배신, 그리고 산 같은 의리, 광활한 대륙을 누비는 사나이들의 눈부신 싸움은 나를 숨넘어가게 했다. 관우의 그 묵직함, 장비의 우직함, 신기한 제갈공명의 전술. 나는 지금도 유비의 아들을 품고 적진을 돌파하는 조자룡을 생각하면 두 손이 불끈 쥐어지고 마른침이 꿀꺽 삼켜진다.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결국 『삼국지』는 내 손에서 너덜너덜 결딴이 나고 말았다. 『삼국지』를 나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닐 것이다. 지금도 『삼국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들이 오늘 우리들 삶 속에 펄펄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싸우는 무기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국지』가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힘있는 작가 황석영의 막힘없이 치고 달리는 거침없는 문체와 장강(長江)같이 유장한 호흡 속에 웅장하게 되살아난 『삼국지』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의 밤을 하얗게 밝힐까. 『삼국지』 너 황석영에게 딱 걸렸다. 너 진짜 임자 만났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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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5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지은이),
황석영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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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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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삼국지』를 처음 손에 든 나는 밥 먹고 잠자는 일도 잊은 채 거기에 푹 빠져 지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음모와 술수와 배신, 그리고 산 같은 의리, 광활한 대륙을 누비는 사나이들의 눈부신 싸움은 나를 숨넘어가게 했다. 관우의 그 묵직함, 장비의 우직함, 신기한 제갈공명의 전술. 나는 지금도 유비의 아들을 품고 적진을 돌파하는 조자룡을 생각하면 두 손이 불끈 쥐어지고 마른침이 꿀꺽 삼켜진다.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결국 『삼국지』는 내 손에서 너덜너덜 결딴이 나고 말았다. 『삼국지』를 나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닐 것이다. 지금도 『삼국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들이 오늘 우리들 삶 속에 펄펄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싸우는 무기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국지』가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힘있는 작가 황석영의 막힘없이 치고 달리는 거침없는 문체와 장강(長江)같이 유장한 호흡 속에 웅장하게 되살아난 『삼국지』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의 밤을 하얗게 밝힐까. 『삼국지』 너 황석영에게 딱 걸렸다. 너 진짜 임자 만났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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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6 세트 - 전6권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Choice
나관중
(지은이),
황석영
(옮긴이)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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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00원
(
10%
할인),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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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삼국지』를 처음 손에 든 나는 밥 먹고 잠자는 일도 잊은 채 거기에 푹 빠져 지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음모와 술수와 배신, 그리고 산 같은 의리, 광활한 대륙을 누비는 사나이들의 눈부신 싸움은 나를 숨넘어가게 했다. 관우의 그 묵직함, 장비의 우직함, 신기한 제갈공명의 전술. 나는 지금도 유비의 아들을 품고 적진을 돌파하는 조자룡을 생각하면 두 손이 불끈 쥐어지고 마른침이 꿀꺽 삼켜진다.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결국 『삼국지』는 내 손에서 너덜너덜 결딴이 나고 말았다. 『삼국지』를 나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닐 것이다. 지금도 『삼국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들이 오늘 우리들 삶 속에 펄펄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싸우는 무기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국지』가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힘있는 작가 황석영의 막힘없이 치고 달리는 거침없는 문체와 장강(長江)같이 유장한 호흡 속에 웅장하게 되살아난 『삼국지』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의 밤을 하얗게 밝힐까. 『삼국지』 너 황석영에게 딱 걸렸다. 너 진짜 임자 만났다.
10.
미리보기
삼국지 4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지은이),
황석영
(옮긴이)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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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삼국지』를 처음 손에 든 나는 밥 먹고 잠자는 일도 잊은 채 거기에 푹 빠져 지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음모와 술수와 배신, 그리고 산 같은 의리, 광활한 대륙을 누비는 사나이들의 눈부신 싸움은 나를 숨넘어가게 했다. 관우의 그 묵직함, 장비의 우직함, 신기한 제갈공명의 전술. 나는 지금도 유비의 아들을 품고 적진을 돌파하는 조자룡을 생각하면 두 손이 불끈 쥐어지고 마른침이 꿀꺽 삼켜진다.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결국 『삼국지』는 내 손에서 너덜너덜 결딴이 나고 말았다. 『삼국지』를 나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닐 것이다. 지금도 『삼국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들이 오늘 우리들 삶 속에 펄펄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싸우는 무기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국지』가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힘있는 작가 황석영의 막힘없이 치고 달리는 거침없는 문체와 장강(長江)같이 유장한 호흡 속에 웅장하게 되살아난 『삼국지』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의 밤을 하얗게 밝힐까. 『삼국지』 너 황석영에게 딱 걸렸다. 너 진짜 임자 만났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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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지은이),
황석영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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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삼국지』를 처음 손에 든 나는 밥 먹고 잠자는 일도 잊은 채 거기에 푹 빠져 지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음모와 술수와 배신, 그리고 산 같은 의리, 광활한 대륙을 누비는 사나이들의 눈부신 싸움은 나를 숨넘어가게 했다. 관우의 그 묵직함, 장비의 우직함, 신기한 제갈공명의 전술. 나는 지금도 유비의 아들을 품고 적진을 돌파하는 조자룡을 생각하면 두 손이 불끈 쥐어지고 마른침이 꿀꺽 삼켜진다.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결국 『삼국지』는 내 손에서 너덜너덜 결딴이 나고 말았다. 『삼국지』를 나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닐 것이다. 지금도 『삼국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들이 오늘 우리들 삶 속에 펄펄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싸우는 무기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국지』가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힘있는 작가 황석영의 막힘없이 치고 달리는 거침없는 문체와 장강(長江)같이 유장한 호흡 속에 웅장하게 되살아난 『삼국지』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의 밤을 하얗게 밝힐까. 『삼국지』 너 황석영에게 딱 걸렸다. 너 진짜 임자 만났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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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2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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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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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삼국지』를 처음 손에 든 나는 밥 먹고 잠자는 일도 잊은 채 거기에 푹 빠져 지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음모와 술수와 배신, 그리고 산 같은 의리, 광활한 대륙을 누비는 사나이들의 눈부신 싸움은 나를 숨넘어가게 했다. 관우의 그 묵직함, 장비의 우직함, 신기한 제갈공명의 전술. 나는 지금도 유비의 아들을 품고 적진을 돌파하는 조자룡을 생각하면 두 손이 불끈 쥐어지고 마른침이 꿀꺽 삼켜진다.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결국 『삼국지』는 내 손에서 너덜너덜 결딴이 나고 말았다. 『삼국지』를 나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닐 것이다. 지금도 『삼국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들이 오늘 우리들 삶 속에 펄펄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싸우는 무기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국지』가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힘있는 작가 황석영의 막힘없이 치고 달리는 거침없는 문체와 장강(長江)같이 유장한 호흡 속에 웅장하게 되살아난 『삼국지』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의 밤을 하얗게 밝힐까. 『삼국지』 너 황석영에게 딱 걸렸다. 너 진짜 임자 만났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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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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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둔다
ㅣ
상추쌈 시집 1
서정홍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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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고추를 따는 밭가를 지난 적이 있다. 고추밭 속 어디선가 두런두런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일을 보고 돌아오는데, 고추밭 어디만큼에서 또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아까 그 사람들 목소리다. 숨 막히게 무더운 고추밭 속에서도 목소리의 높고 낮음이 고르다. 서정홍의 시들은 그 무슨 이야기인지 모를 두런거리는 농부들 목소리를 농사 이야기로 생생하게 그려 놓았다. 서정홍의 시집 《그대로 둔다》에 실린 모든 시들은 ‘작은 다짐’이라는 씨앗에서 싹 터 자라 열매를 맺었다. “손자 ‘서로’가 태어났다는 말을 듣고 / 사흘 동안 농사일, 쉬기로 했다 / 산밭에 괭이질을 하다 / 지렁이 한 마리라도 찍으면 마음이 짠하니까 / 삼 주 동안 좋아하던 술도 끊기로 했다 / 나도 모르게 쓸데없는 말을 해서 / 다른 사람 마음 아프게 하면 안 되니까 / 석 달 동안 채식을 하기로 했다 / 손자 서로가 살아갈 세상이 / 조금 더 맑아질 테니까” 이 이상 더 무슨 말로 오늘, 여기, 지금, 우리의 미래와 현실을 말한단 말인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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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 광화문글판 30년 기념집, 개정증보판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엮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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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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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은 서울의 푸른 하늘이다. 메마른 일상을 적시는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고, 20년이 넘게 광화문 거리에 굽이치는 푸른 강물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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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잔치는 끝났다
- 최영미 시집, 개정3판
ㅣ
이미 4
최영미
(지은이) |
이미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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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는 의뭉하지 않으며 난 척하지도 않는다. 다만 정직할 뿐이다. 정직하다는 것은 세상을 종합하는 눈이 정확하다는 뜻도 된다. 그의 시에서는 또 피비린내가 나는 것같은 자기와의 싸움이 짙게 배어 있다. 무차별하게 자기를 욕하고 상대를 욕한다. 이 좌충우돌의 사투가 한편 한편의 시에서 응큼 떠는 우리들의 정곡을 찌른다.(...) 그는 서울을 확실하게 장악해가는 정직함을 가진 한 사람이다. 그의 시는 어쩌면 우리 시들이 우왕좌왕하는 한복판에 그의 말마따나 ‘작은 부정 하나’가 아니라 ‘큰 부정 하나’가 될 것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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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캐리어 커버 (여행 분야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신정일의 신 택리지 : 경상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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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금, 김정호 선생을 닮은 사내가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가 다음은 강 길을 걷더니, 이제는 아예 우리나라 전 국토를 이 잡듯 뒤지며 걷고 또 걷는다. 나는 그를 보며 나는 '저 사내 틀림없이 김정호 귀신이 씌었지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한다. 현대판 김정호, 그가 바로 신정일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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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캐리어 커버 (여행 분야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신정일의 신 택리지 : 강원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신정일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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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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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금, 김정호 선생을 닮은 사내가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가 다음은 강 길을 걷더니, 이제는 아예 우리나라 전 국토를 이 잡듯 뒤지며 걷고 또 걷는다. 나는 그를 보며 나는 '저 사내 틀림없이 김정호 귀신이 씌었지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한다. 현대판 김정호, 그가 바로 신정일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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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사
- 365일 떠나는 명언 산책
정용철
(지은이) |
좋은생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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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은 번개처럼 번쩍이기도 하고 벼락처럼 내려치기도 한다. 그의 글은 바람 같고 햇살 같고 이슬비 같다. 그리하여 그의 명언은 우리의 일상을 일깨우고 삶의 자세를 가다듬게 하여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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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봄은 온다
ㅣ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얀카 쿠팔라
,
막심 박다노비치
,
야쿱 콜라스
(지은이),
타티야나 잘레스카야
,
조주관
(옮긴이) |
마음이음(한국문학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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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아침노을 아래를 지나는 사람들이 있었고, 저녁 별들이 뜨는 강물을 건너는 노래 소리가 있었다. 역사의 들녘이 살아 숨 쉬었고, 고귀한 것들을 지켜내려는 순정의 노래가 있었다. 이 시집의 첫 시 ‘젊은 벨라루스’ 읽으며 나는 벌떡 일어났다. 대지와 숲과 농토와 바람과 태양을 짊어진 정직한 언어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던 것이다. ‘별들은 나약해진 힘에 믿음을 보탰다’는 얀카 쿠팔라의 시들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가 아니면서도 놀랍게도 새로운 충격으로 읽힌다. 인간의 권위와 위엄, 생명의 존엄 그리고 훼손된 민족적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려는 우리의 노래들이다. ‘이야기 하는 쟁기꾼의 노래’를 다시 읽는 것 같았다. 별이 뜰 물이 사라져 버린 강을 상상해보라. 인간과 대지의 꿈이 사라져 버린 나의 시, 나에게 시가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다. 외롭고 쓸쓸하고 슬펐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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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캐리어 커버 (여행 분야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신정일의 신 택리지 : 제주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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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북한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신정일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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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금, 김정호 선생을 닮은 사내가 잇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가 다음은 강 길을 걷더니, 이제는 아예 우리나라 전 국토를 이 잡듯 뒤지며 걷고 또 걷는다. 나는 그를 보며 나는 '저 사내 틀림없이 김정호 귀신이 씌었지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한다. 현대판 김정호, 그가 바로 신정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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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전라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ㅣ
신정일의 신 택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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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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