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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구한

본명:이광소

출생:1942년

최근작
2024년 3월 <불타는 행성이 달려온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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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시인은 유년시절의 기억이 현실의 대지 위로 비가 되어 눈이 되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인의 삶으로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압도적이다. 타자로서 어머니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세계를 인식하고 있다. 세계는 어머니와 상호 공존하고 있는 셈인데, 이러한 기억은 어떻게 재생되는가? 먼저 ‘순수 기억은 그것을 드러내는 이미지 속에서만 나타난다.’는 명제가 떠오른다. 기억 속의 물질은 실제론자들이 부르는 사물도 아니고 관념론자들이 환원하고자 하는 표상도 아니다. 기억은 과거에 존재한 이미지를 가진다. 따라서 기억의 물질은 사건이 남긴 이미지와 더불어 떠오르게 된다. 김은주 시인의 시 한 편 한 편은 일상적으로 체험한 사실들을 서술한 시들이 대부분이다. 일상적인 체험들이기 때문에 싱싱할 뿐 아니라 가슴에 쉽게 파고듦을 느낄 수 있다. 순간순간이 모여서 세월을 이루었다. 어찌 보면 그의 시는 한 순간 갓 피어난 작은 장미 송이일지 모른다. 작은 장미 송이로서 그리 크진 않을지 모르지만 한 송이, 한 송이들이 모여 큰 장미 꽃다발이 되었다. 장미다발이 되니 새삼 아름답고 한 세계의 황홀한 경지에 이르게 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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