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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강상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6년, 전북 임실

직업:시인

기타:원광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7월 <웃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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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지금 이 사회는 맹인의 사회이다. 의미 없이 사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신뢰하며 즐기는 세상에서 올곧게 시 쓰기도 어렵고 생계를 이어가기도 벅찬 세상이다. 이를 잘 인식하고 있는 김광원 시인은 실천적 행동인으로서 또 종교인으로서 맞닥뜨린 현실 장벽을 뛰어넘어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간다. 김광원 시인은 시도(詩道)를 들고, 아름다운 꽃향기를 풍기는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걷고 있다. 어둠이 걷히고 새날이 밝아올 날을 기다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광원 시인은 이 시집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올곧게 제시함으로써 세속적인 욕망의 충족을 위안으로 삼지 않았다. 이타적인 삶은 저 낮은 골짜기 개똥밭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김윤한 시인은 우리의 삶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 인간 의식의 건전한 변화와 삶의 목적을 인지시키기 위하여 시를 쓴다. 불통의 난해한 시의 잡초가 널려 있는 밭에 김윤한 시인의 시는 노란 장다리꽃 같은 느낌을 준다. 김윤한 시인의 시에 드러난 서사나 묘사는 독자의 눈을 끝까지 사로잡는다. 몽환 속에 사는 대다수 사람들의 삶을 일깨울 뿐 아니라 세속적인 욕망의 충족을 좇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질책한다. 사소한 일상 속에서 사라진 추억을 꺼내 새로운 삶의 의미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늘도 누군가 울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그렁그렁 눈물이 고이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은/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말리는 과정이”라고 김윤한 시인은 나직하면서도 따뜻한 위안을 전하고 있다._강상기(시인)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시를 건축하는 일에 종사하는 동업자로서 보자면 강희동시인은 분명히 성공적으로 시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마음이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제한이 없다. 무엇을 보든지 새롭게 받아드리고 느끼고 해석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시인이다 ‘평등의 슬래브’를 꿈꾸며 물과 모래 시멘트가 서로 어울려 ‘단단한 골조가 되기 위하여 뜨거운 날’을 견디듯 강희동시인은 그렇게 견디며 여기까지 왔다.
4.
그는 1946년생 개띠, 나와 동갑내기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동갑내기이다.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추모 헌정시집을 간행하게 되었다. 그의 시는 참으로 진실하고, 정의롭고, 건강하다. 내면을 주시하면서 우리의 허약한 삶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들 잠자는 양심을 일깨우고, 허위의식을 일깨워 준다. 시를 통해서 사회적 갈등을 드러내고 공동체의 삶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고발한다. 이원구 시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그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그의 시는 현실고발을 하지만 내 안의 깊은 곳에 존재하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과 접촉할 수 있게 한다. 이원구 시인은 무감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의 딱딱한 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무현을 추모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이 시집을 읽어 슬픔을 공유하고 각자의 마음 한쪽에 희망의 깃발을 걸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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