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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유병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1월 <인생의 해상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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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카피라이터의 일이 단지 재미있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대중을 즐겁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브랜드를 향한 오랜 고민 끝에 알맞은 목소리를 입혀 큰 소리로 외치는 일이라면, 오하림은 내가 아는 어떤 카피라이터들보다 진심으로, 그리고 매력적으로 이 일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과정들을 그녀 특유의 섬세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빠짐없이 설명한다. 평범을 비범으로 바꾸는 팁들을 알차게 모은 뒤, ‘카피는 이래야 한다.’라고 쉬운 말투로 표현한다. 드라마에 나오는 양념이 많이 쳐진 카피라이터의 일들이 아니라 진짜 카피라이터가 매일 어떤 고민으로 문장을 써내려 가는지가 궁금하다면, 생각과 문장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브랜드의 앞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매력적인 직업을 더 알고 싶은 후배들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일독을 권한다.
2.
《나를 움직인 문장들》은 말하자면, 그녀가 살면서 만난 수없이 많은 문장 중에 각별했던 것들을 골라 이리저리 굴리고 들여다보다가 그녀만의 생각을 더해 내놓은 것이다. 이 책 안에 얼마나 아름다운 문장들과 생각들이 담겨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지나치게 사치스러웠던 오하림의 안목과 문장을, 이제는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저 기쁠 뿐이다.
3.
『컨셉 수업』은 책의 형태를 띤 교실이다. 책장을 열고 작가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커리큘럼이 좋은 강의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컨셉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좋은 컨셉을 끌어내는 좋은 질문을 하는 법부터,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경쟁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는 법, 그리고 날카로운 한 줄의 슬로건을 뽑는 방법까지, 20년 넘게 컨셉을 잡고 그것을 문장으로 바꾸는 일을 해온 나 같은 사람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한두 번의 성공담을 부풀리거나 유명한 사례를 짜깁기한 책이 아니라, 수많은 컨셉을 직접 만들고 오랜 세월 가르쳐 온 이의 믿음직스러운 문장으로 채워져 있다. 흔한 마케팅 서적이겠거니 하며 읽기 시작했다가 나도 모르게 자세를 고쳐잡았다. 생각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료들에게, 더 정확히는 그들 중 특별히 아끼는 이의 책상 위에 남들 모르게 보라며 슬쩍 두고 오고 싶은 책이다.
4.
  • 나를 움직인 문장들 - 10년 차 카피라이터의 인생의 방향이 되어준 문장 
  • 오하림 (지은이) | 샘터사 | 2023년 12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9.7 (29) | 세일즈포인트 : 2,844
《나를 움직인 문장들》은 말하자면, 그녀가 살면서 만난 수없이 많은 문장 중에 각별했던 것들을 골라 이리저리 굴리고 들여다보다가 그녀만의 생각을 더해 내놓은 것이다. 이 책 안에 얼마나 아름다운 문장들과 생각들이 담겨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지나치게 사치스러웠던 오하림의 안목과 문장을, 이제는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저 기쁠 뿐이다.
5.
책을 펼치기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다. 광고 카피를 쓰던 사람이 써내려 간 김치 공장 이야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책 속엔 책상에 앉아 써낸 카피로는 결코 담을 수 없는 단어들이 넘쳐난다. 김치 공장에서 각자 인생의 최대치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잘 익은 김치처럼 맛있게 버무려져 있다. 패배감과 시니컬함이 넘치는 시대에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글을 읽는 재미도 만만찮다. 김원재의 김치 공장에서 계속해서 맛있는 김치가 태어나기를, 그리고 그녀의 다음 책이 빨리 나오기를 함께 기대해 본다.
6.
오하림의 이번 책 <나를 움직인 문장들>은 말하자면, 그녀가 살면서 만난 수없이 많은 문장들 중에 각별했던 것들을 골라 이리저리 굴리고 들여다보다가 그녀만의 생각을 더해 내놓은 것이다. 이 책 안에 얼마나 아름다운 문장들과 생각들이 담겨 있을지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 나는 그저 계속 놀라고 싶을 뿐이다. ‘이 영화 속에 이런 대사가 있었어?’ ‘이 예능에 이런 멋진 관점이 있었어?’ ‘이 배우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어?’ 혼자만 알고 있기엔 지나치게 사치스러웠던 오하림의 안목과 문장을, 이제는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저 기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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