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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삼웅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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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미래 세대를 위한 동학 농민 혁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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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 사라지고 어둠 짙은 암울한 시대에 사적인 하루의 즐거움이라면 향내 진한 커피 한 잔, 논지 바르고 정연한 사설 한 편,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문·사·철을 넘나드는 칼럼을 읽는 재미다. 법치가 망치로, 상식이 몰상식으로 통용되고 언론쓰레기·법비法匪·관구官狗·학기學妓·뉴라이트의 사적史賊 들이 칼춤을 추는 시대에 그래도 깨어 있는 식자들이 있기에 질식을 면한 것이 아닐까 싶다. 김택근 선생이 《경향신문》에 연재해 온 칼럼을 단행본으로 엮은 『김택근의 묵언』은 시대를 꿰는 예리한 시각, 명징한 논리, 강개한 정서, 산뜻한 수사로 잘 짜인 한 필의 비단과 같은 책이다. 부드러운 문장에도 서릿발이 담기고 다양한 소재라도 아귀가 맞는다. 이런 글은 어휘의 선택과 배열, 언어에 대한 분별력이 있음으로써 가능하다. 저자가 오랫동안 문학에서 마음을 도야하고 언론에서 정론을 실천하고, 철학에서 사고력을 키웠기에 가능할 것이다. 형이하학적 속물들이 설치고, 헛된 말과 삿된 글이 범람하는 오늘에 『김택근의 묵언』은 알곡과 쭉정이를 비교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감정을 절제하면서 거짓을 베고, 진실을 찾으며, 묻혀가는 참 인물들을 조명하는 등의 필력은 우리 국문학사의 남명 조식, 연암 박지원, 청장관 이덕무, 창강 김택영, 가람 이병기로 이어지는 산문정신의 맥락을 승계한다. 심장이 뜨겁고 영혼이 맑은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지극히 글맛이 나는 『김택근의 묵언』을 곁에 두고 한 편 한 편 읽으면 세사를 보는 눈이 밝아지고 메마른 서정에 갈증을 풀어주는 맑은 샘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잔잔한 울림이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세상을 속이고 이름을 훔치는 기세도명欺世盜名의 세태에서 김택근 선생의 개성을 살리고 창의적인 글쓰기를 계속하길 기원한다. ‘추수문장불염진秋水文章不染塵’ ― 가을 물 같은 문장은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
2.
“나는 독립운동사 연구의 변방에서 독립운동과 관련한 전기자서전, 기록물, 논문 등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읽었고,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서 이 책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작품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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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립운동사 연구의 변방에서 독립운동과 관련 전기·자서전·기록물·논문 등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읽었고,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서 이 책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작품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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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가족사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봉오동 대첩 실기 광대한 대륙 국가이던 고구려와 발해가 망하고 반도국가로 전락한 이래 우리 민족은 숱한 외적의 침략을 당하고, 1910년에는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국치를 겪게 되었다. 4천년 역사, 3천리 강토, 2천만 민족이 왜놈들의 말발굽에 짓밟혔다. 왜적의 앞잡이가 된 매국노?친일파가 적지 않았지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국내외에서 싸운 애국지사도 수없이 많았다. 독립운동사에 고딕체로 기록된 지사들은 그나마 명예라도 회복되었으나 생명과 재산을 바쳐 싸우고도 망각 속으로 사라진 분들도 적지 않다. 올해는 봉오동?청산리 대첩 100주년이다. 세계 식민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잔혹한 탄압 그리고 왜곡된 식민사관으로 한민족은 일제 강점기를 패배와 굴종의 기간으로 그렸고,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산 것처럼 인식해왔다. 그러나 100년 전의 봉오동?청산리 전쟁은 ‘대첩’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승리한 전투였다. 양대 대첩이 있었기에 한민족의 상무정신이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되고, 임시정부?의열단?한인애국단?조선의용대?광복군 등 무장독립운동의 정맥으로 전승되었다. 그리고 해방 후 4?19 혁명 반유신투쟁 부마항쟁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당당한 민족운동사의 마그마로 작동한다. 이런 의미에서 1920년 6월 봉오동 대첩은 독립운동사의 금자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치 이래 최초로 우리 독립군이 왜적과 싸워 승전했기 때문이다. 우리 독립군은 기관총과 대포로 무장한 일본정예군 19사단과 싸우고 통쾌하게 물리쳤다. 일본군 사망자 157명, 중상 200여 명, 경상 100여 명을 내고, 독립군의 피해는 전사 4명, 중상 2명으로 경미했다.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어떻게?’는 생략되고 대첩은 몇 사람의 영웅담으로 마무리되었다. 역사 드라마라면 몰라도 ‘죽기 아니면 살기’의 전쟁에서 기적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지도자의 전략, 무기와 병사들의 사기, 병참이 일체가 되어야 승전에 이르게 된다. 봉오동 전투는 이런 것이 갖춰져서 대첩을 이루었다. 그 중심에 최진동?최운산?최치흥 형제가 있었다. 봉오동 전투는 최운산 형제들의 대한군무도독부, 안무의 국민회군과 홍범도의 독립군, 여기에 대한신민단 독립군부대 등 통합부대가 이룬 전과였다. 국치 이래 최대 병력이 집결하여 대첩을 이루었다. 최운산 형제들의 숨은 공적은 지대했지만 역사에서는 묻혀지고 연구가들은 건너뛰었다. 독립운동사 연구가들이 총론이나 개론에 머물다보니 최진동?최운산 4형제가 1909년경부터 두만강변 봉오동에 터를 닦고 둔전屯田을 통해 군사를 양성하고, 연해주에 출병했던 체코군의 무기를 구입하여 일전에 대비해온 사실은 외면되었다. 100년을 기다리다 못해 최운산 장군의 손녀가 직접 나섰다. 최운산의 부인이자 지은이의 할머니 김성녀 여사의 증언을 비롯, 중국 측의 각종 자료와 단편적인 국내 사료를 모으고 현장을 답사하여, 역사와 가족사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뒤늦게나마 봉오동 대첩의 정사正史를 펴냈다. 마치 한글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환산 이윤재 선생이 외교의 힘으로 우리 땅 울릉도를 지켜낸 안용복安龍福의 일대기를 쓰면서 피력했던 견해를 방불케 한다. 책을 엮은 최운산 장군의 손녀 최성주 씨는 민주언론운동가답게 팩트를 중심으로, 경쾌한 문장으로 독립운동의 대서사시 봉오동 전투를 그리고 있다. 흔히 독립운동사가 건조하고 딱딱한 편인데, 이를 벗어난 것과 함께 묵은 흑백사진 대신 엮은이가 직접 촬영한 컬러의 현장사진이 더욱 입체감을 살려준다. 일제강점 초기 연해주에 최재형 선생이 있었다면 만주에 최운산 장군의 일가가 있었다. 이들의 존재로 하여 봉오동?청산리 대첩이 가능했고, 그곳이 해외 독립운동의 성지가 될 수 있었다. 지은이가 “언젠가 당신을 만나면 역시 내 손주답게 살았구나! 하고 미소 짓는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듯이, 100년을 갈마드는 손녀와 선대들의 역사인식이 무척 이채롭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란 미래를 잉태하고 있는 과거를 판단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알짬의 글과 새로 찾은 많은 자료, 사후 평가를 모은 선집이다. 언론인의 정도를 한눈팔지 않고 당당하게 걸은 정통언론인, 권력의 유혹과 사주의 방침에 흔들리지 않고 고고지절을 지킨 지식인이자 한국현대사 연구의 개척자인 청암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6.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7포세대ㆍ헬조선ㆍ흙수저ㆍ일자리… 청년들이 절망하는 시대에,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일제강점기에도 조국 독립 투쟁에 나섰으나 그동안 역사에 묻힌 청춘들을 일깨우면서 이 책은 말한다. 청년들이여! 깨어나라!”
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의〈이승만은 왜 일본영사관으로부터 돈을 받았는가〉,〈김노디와 이승만의 사생아〉,〈조작된 이승만 현상금 사건〉,〈박정희를 구한 이승만〉등 작은 제목 몇 개만 훑어 봐도 금시초문의 독자들은 “그런 일이!”하며 놀랄 것이다. 하나같이 이 책의 비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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