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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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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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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영화 〈보이후드(Boyhood)〉의 한 장면이 영 잊히지 않는다. 싱글맘으로 고생해서 키운 아들이 마침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나자 엄마는 이렇게 말하며 운다. “이제 남은 건 내 장례식뿐이잖아. 난 인생에 뭐가 더 있을 줄 알았어.” 이 대사에 얼마나 공감했던지…. 영화 속 그녀도, 나도 중년이었고 나는 그때 길을 잃은 느낌이었다. 육체는 진작에 ‘내려가는 길’로 들어서고 일터에서의 나날도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남은 시간이 지나온 날들보다 적게 남았을 때, 그때부터의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당신은 어떻게 길을 찾을 텐가? 초행길일수록 좋은 지도가 있으면 든든하지 않나. ‘처음으로’ 중년을 맞은 당신이 이 책을 지도로 삼으면 좋겠다. ‘중년 선배’가 추천한다.
2.
  • 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 김재산 (지은이) | 김영사 | 2024년 7월
  • 18,800원 → 16,920원 (10%할인), 마일리지 940
  • 9.6 (18) | 세일즈포인트 : 859
나는 이런 카피를 쓴 적이 있다.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프로’라는 말에 의탁해 일했던 나에게 김재산 마스터의 이 책이 더욱 반가웠다. 그는 프로의 개념을 한층 더 파고들어 ‘프로이즘’을 제시한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관점, 어떤 태도로 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기왕 하는 일 프로의식을 가지고 프로처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동료였던 김재산의 이 책을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추한다.
3.
  • 언스턱 - 인생의 정체 구간을 돌파하는 힘 
  • 애덤 알터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 부키 | 2024년 6월
  • 22,000원 → 19,800원 (10%할인), 마일리지 1,100
  • 9.8 (9) | 세일즈포인트 : 928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 때 무엇이 큰 위로가 될까? 나만 이런 게 아니라는 것, 다들 겪는다는 것. 여기에 생각이 닿으면 깊은 숨이 쉬어지면서 한결 마음이 나아진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일들이 꼭 실패나 성공으로 끝이 나던가. 그보다는 성공도 실패도 아닌 고착과 불확실성의 구간이 훨씬 자주, 길게 찾아오지 않던가. 더구나 정체 구간에 갇혀 있다보면 우울, 불안, 짜증, 분노 같은 감정이 먼저 반응한다. 하지만 뜨거운 감정은 우리를 해법으로 이끌지 않는다. 사는 내내 숱하게 찾아오는 이 고착과 정체의 과정을 어떤 관점과 태도로 대하고 돌파해야 할까? 나 역시 시시때때로 불확실성의 구간을 지나오면서 이런 생각에 도달했다. ‘알면 통제력이 생긴다’라고. 저자 애덤 알터로부터 평소의 내 생각을 지지받는 것 같아 특히 반가웠는데 당신이 지금 이런 구간을 지나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 읽어보시라. 머잖아 고착의 과정으로부터 걸어 나오게 될 것이다.
4.
“말을 잘하면 행복해진다!” 내가 정리한 이 책의 한 줄 핵심이다. 우리는 말로 관계를 맺고 말로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행복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러니 행복해지고 싶다면 말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무뎌진 언어감수성을 다시 깨울 수 있다면 언어가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지며, 행복이 차오를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800 보러 가기
작가가 10년 넘게 써온 광고 카피는 여러 글 중에서도 단연 실용적인 글인데, 그는 글 잘 쓰는 방법으로 ‘정성’과 ‘마음’에 주목한다. 글은 기술 이전에 마음이 먼저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나는 그가 기술을 말하기에 앞서 ‘마음’을 먼저 이야기해 주어서 고마웠다. 거기에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SNS, 이메일, 보고서, 제안서, 일기… 어떤 일을 하든 글을 쓰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을 텐데, 그 글들을 좀 더 잘 쓸 수 있다면 삶도 조금은 더 잘 살 수 있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도 이에 십분 동의한다. 당신이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찾을 때 이 책을 펴보면 좋겠다.
6.
데이비드 브룩스의 통찰은 세월과 함께 깊어지는 것 같다. 사람을 안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 자체가 경험의 두께 없이는 나오기 힘든 질문인 데다 거기에 관찰의 깊이가 더해지니 마치 화가가 세밀화를 그리듯 세세한 의미까지 찾아내고 드러낸다. 그 끝에 그는 마침내 본질에 닿는다. “사람들과 동떨어져 사는 것은 인생에서 이탈한 것과 같고 이 이탈은 곧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 소원해지는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어도 문득 외로움을 느끼는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7.
힘들고 지칠 때마다 신부님이나 목사님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꼿꼿하게 고개 들고 살수록 한 사람한테만큼은 나를 내려놓고 싶은 심정이랄까. 그런데 이 책은 내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럴 때 예수님을 찾으면 왜 안되는 건데? 그분을 친구로 생각하면 왜 안되는 건데?’ 생각해 보면 벌써 몇 년째 그리스도인이 되는 문턱에서 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그분은 이런 나를 지켜보시다가, 이제 그만 나랑 친구 하자고 이 책을 통해 내게 말을 걸어 오신 걸까? 조금 더 있어 보면 알게 되겠지? 그와의 만남을 앞두고 나처럼 갈팡질팡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0일 출고 
작가가 10년 넘게 써온 광고 카피는 여러 글 중에서도 단연 실용적인 글인데, 그는 글 잘 쓰는 방법으로 ‘정성’과 ‘마음’에 주목한다. 글은 기술 이전에 마음이 먼저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나는 그가 기술을 말하기에 앞서 ‘마음’을 먼저 이야기해 주어서 고마웠다. 거기에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SNS, 이메일, 보고서, 제안서, 일기… 어떤 일을 하든 글을 쓰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을 텐데, 그 글들을 좀 더 잘 쓸 수 있다면 삶도 조금은 더 잘 살 수 있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도 이에 십분 동의한다. 당신이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찾을 때 이 책을 펴보면 좋겠다.
9.
디지털 세상에서 마케팅과 비즈니스는 데이터로 시작해 데이터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거대한 데이터 홍수에 많은 마케터와 광고인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일 터, 그 길을 먼저 걸어본 전문가가 데이터 마케팅에 대한 기본 마인드셋부터 개념 이해와 활용까지 두루 안내한다. 우리는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해법을 만들어왔다. 거기에 데이터 관리까지 더하면, 생존은 물론 계속 성장할 수 있다. 데이터 시대에 두려움을 느껴봤거나 제대로 된 길잡이 책을 찾아왔다면 당장 이 책을 보라. 걱정과 불안이 기회와 의욕으로 바뀔 것이다.
10.
이탈리아를 좋아하지만 내 나라가 이탈리아처럼 되는 것은 싫다. 포퓰리즘의 진창에 빠져 정쟁으로 해가 뜨고 지며 나라 경제는 내리막길인 곳이다(이탈리아분들께는 죄송하다). 한데, 이제 막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처럼 되고 있다고 저자는 걱정한다. 산업화 시대에 합의된 사회 체제가 수명을 다해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지만, 그리고 정치가 이 모든 걸 해내야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엔 그런 능력도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결국 유권자요,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정치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요구해야 한다. 포퓰리스트일수록 표를 의식할 테니 말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져 후퇴하지 않으려면 정치를 복원해 제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정치를 업으로 삼지 않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
11.
  • 커뮤니티 자본론 - 나의 제주에서 7년간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를 만들어간 이야기 
  • 전정환 (지은이)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7월
  • 19,000원 → 17,100원 (10%할인), 마일리지 950
  • 10.0 (6) | 세일즈포인트 : 771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갈까? 마음에 드는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며 창조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삶. 저자가 책에서 제안하는 방식이다. 책을 읽으면 그리 일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저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 일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한 ‘커뮤니티 웨이’에 대해 썼다. 그것은 실은 일을 잘해보려는 노력일 뿐 아니라 좋은 삶을 향한 노력이기도 했다. 압축 성장 과정에서 우리가 놓쳤던 것과 그래서 생긴 문제들의 핵심 아이디어를 많이 품고 있다. 저자의 생생한 증언과 제언을 통해 당신도, 우리 사회도 일과 삶을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으면 좋겠다.
12.
"나는 책이 질문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질문을 품고 몇 달, 몇 년, 길게는 일생에 걸쳐 천착한 끝에 한 생각에 도달한다. 그걸 적은 것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김정운 교수에겐 일찍이 '창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수년 전 ‘에디톨로지’라는 책으로 ‘창조는 편집’이라는 답을 내놓은 그는 이번엔 ‘우리는 언제부터 창조적이었는가?’를 묻는다.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30년간 일한 내게 그의 질문은 뜨거운 관심일 수 밖에 없었으므로 한동안 시선을 고정한 채 빨려 들어갈 듯 읽었다. 어떤 일을 하든 창의성을 요구하는 시대다.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가? 어떻게 해야 창의적이 되는가? 그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떤 때 창조가 일어나는지에 관해 방대한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더러 바우하우스에 대한 책으로 알지만 그 이상이다. 인류는 어떻게 창조의 꽃을 피웠는지를 망라한 20세기 문화사라 해도 될 만 하다. 단연 ‘올해의 책’이라 생각한다."
13.
광고 회사에서 일하던 때가 생각난다. 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 《스마트 브레비티》가 말하려는 바야말로 그것이다. 간단하고, 명료하고, 직설적으로 쓰라!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게다가 디지털 세상의 사람들은 길게 집중하지 않으니 더더욱 그래야 한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 왜 수많은 문장이 읽는 사람에게 가닿지 못하고 기억되지 못하는가? 간단하고 명료하게 쓰려면 생각을 거듭해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야 하고, 그것을 쓸 용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하지 않거나 자신감을 갖지 못하면, 간결함과는 거리가 먼 어지러운 문장 속에 숨게 된다. 전직 광고인으로서, 커뮤니케이터로서, 실로 오랜만에 커뮤니케이션과 글쓰기의 핵심을 제대로 알려 주는 책을 만났다. 소통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 특히 타인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 리더들께 일독을 권한다.
14.
저자의 글은 깊고 다정하다. 위로하고 위로받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시절, 이 책 자체가 커다란 위로로 다가온다.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1일 출고 
스프링분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서입니다. 자세히보기
광고는 이론과 실무가 따로 떨어져 있을 수 없으며, 공존하되 하나일 때 빛난다. 이런 의미로 『광고의 이해』는 소중한 책이다. 저자의 오랜 현장 실무 경험과 함께 대학에서 광고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학문적 배경이 어우러져, 광고를 ‘설명’하지 않고 잘 녹여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인을 꿈꾸는 오늘의 젊은이들은 『광고의 이해』와 같은 책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대학생은 물론이거니와 광고 실무를 하고 있는 프로페셔널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5,840 보러 가기
스프링분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서입니다. 자세히보기
광고는 이론과 실무가 따로 떨어져 있을 수 없으며, 공존하되 하나일 때 빛난다. 이런 의미로 『광고의 이해』는 소중한 책이다. 저자의 오랜 현장 실무 경험과 함께 대학에서 광고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학문적 배경이 어우러져, 광고를 ‘설명’하지 않고 잘 녹여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인을 꿈꾸는 오늘의 젊은이들은 『광고의 이해』와 같은 책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대학생은 물론이거니와 광고 실무를 하고 있는 프로페셔널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1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작년 5월 나는 산티아고 순례를 떠났고 8백 킬로미터나 되는 먼 길을 36일 동안 걸었다. 그러나 그건 이상한 일이었다. 내게는 그곳에 가야 할 동기가 없었다.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다는 산티아고 성당을 굳이 내 눈으로 봐야 할 이유는 없었다. 나는 그리스도인도 아니었다. 체력도 8백 킬로미터나 되는 먼 길을 감당하기에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어쨌든 나는 떠났고 걷는 내내 왜 내가 이 길에 서 있는지를 묻는 기이한 순례자였다. 그러다 결국은 그 순간과 맞닥뜨리고야 말았다. 내가 왜 순례를 감행했는지…… 누가 나를 그곳으로 향하게 했는지……. 순례를 떠나기 전, 수녀님이 쓰신 순례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읽기를 원했으나 번역본이 나오기 전이었다. 이제 나는 순례를 마친 자로 이 책을 읽는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새롭고 다시 나를 흔든다. 머물러 있지 말라고, 글을 나서라고, 우리는 이 세상에 정착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순례자로 살다 가는 것이라고…….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그와 같이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 최인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일기획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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