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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미야마 히로시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43년, 일본 도쿄

최근작
2019년 7월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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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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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인 ‘은하계’ 저편에는 광대한 우주가 펼쳐져 있다. 그 우주는 한글 활자의 미래이며, 민족의 역사와 민족의 문화, 민족의 정신이 그것들을 감싸 안고 키우는 것이라는 원대한 비전이 느껴진다.”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19세기 이후 현대로 연결되는 길목에서 한글 활자의 개발과 전파가 한국의 근대화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활자가 담당하고 있는 큰 역할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너무나도 적다. 그것은 물이나 공기처럼 가까이 있고, 어떤 의문을 가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일지 모른다. 활자의 개발과 전파는 유럽에서 동양학을 원류로 기독교 선교에 목숨을 건 선교사들과 한국의 지식인들, 이름 없는 장인들의 피나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류현국 교수의 책 『한글 활자의 탄생 1820~1945』은 그런 활자를 둘러싼 상황을 훌륭하게 파악하고 있다. 4부 1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국 최초의 근대 활자사 연구로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노력의 걸작이다. 동아시아 3국의 활자사 연구는 활자 개발사가 그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러나 활자의 개발에 있어 조판이 첫 단계인 것을 염두에 둔다면, 서체의 조판 과정, 그리고 타이포그래피의 연구?분석이 필수적이지만 현실에서 행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류현국 교수는 그 결함을 충분히 이해함으로써 본서에서 활자의 역사와 타이포그래피를 동등한 가치로 파악해 개발된 활자와 그것이 짜여진 조판을 함께 논하고 있다. 이 전개는 동아시아 활자사 연구 최초의 시도로 특필되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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