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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수용

최근작
2024년 11월 <일의 감각>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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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김형석 저자 이직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동봉
  • 면접의 질문들 -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 김형석 (지은이) | 노르웨이숲 | 2024년 11월
  • 19,000원 → 17,100원 (10%할인), 마일리지 950
  • 세일즈포인트 : 3,0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5일 출고 
그는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정확히 말하면 ‘일에 대한 문제를 푸는 걸’ 좋아하는 순수한 영혼이다. 쉽게 흘려버릴 법한 면접의 시간들을 이렇게까지 들여다봐야 하는 건, 꼭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 시간은 당신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압축된 시간이기 때문이다. 매 챕터마다 배울 점이 빼곡하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2.
인터뷰는 인터뷰이를 선정하고 섭외하는 게 2할이라면, 질문 내용이 5할, 그리고 편집과 정리가 3할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함과 독창성을 넘나드는 인터뷰이 선정, 인터뷰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깊이 있는 질문, 현장의 시공간을 재현하는 적확한 문장.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는 이 모든 것이 일품인 인터뷰 시리즈다. 그의 인터뷰에 선 매번 마음이 담긴 시선과 대화의 힘이 느껴진다. 이번 인터뷰집의 주제인 '자기다움'은 내가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내 삶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의 생각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자기다움을 지키며, 동시에 세상에 등돌리지 않고 타인과 공존하며 자신의 길을 찾는 사람들. 듣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사각거리는 종이 위에서 적합한 폰트와 행 간격의 편집으로 다시 만나는 일은 그 인터뷰 속 시간과 공간이 오롯이 담겨 있는 선물을 받는 것과 같다. 그건 스마트폰 속 기사링크와는 다르다.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내부 디자이너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자인 디렉션을 외부에 맡기는 테라오 겐 대표의 경영 철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디자인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을 굳이 소비자에게 드러내고 싶지는 않았다’는 그의 말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 스티브 잡스나 테라오 겐 대표처럼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감각이 남다른 경영자가 앞으로 더 많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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