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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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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한번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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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사진, 울림 떨림 - 박찬원 포토에세이, 젖소에게 길을 묻다 
  • 박찬원 (지은이) | 라의눈 | 2022년 5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세일즈포인트 :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31일 출고 
그의 작업을 만나면 우주 속을 유영하는 듯 그의 스케일에 푹 빠져든다. 그의 작업에는 긴 시간과 기다림이 있고 단순한 사건이 확대되고 확산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살이가 그랬고 돼지가 그러했고 말이 그러했다. 이제 소를 통하여 보여지는 새로운 사건들을 통하여 우주 삼라만상을 바라보리라. 그의 새로운 시도에 찬사를 보내며 축하와 함께 여유롭게 우주 유영을 즐기기 위하여 단단히 준비하고 기다려 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31일 출고 
영화감독이면서 사진가인 '빔 벤더스'는 일상에서 생기는 사건을 사진으로 담아 그 순간을 ‘한번은’으로 시작하는 서사적 이야기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사진가가 담아낸 한 장의 사진은 '단 한 번'의 순간을 담아낸 것으로 그것은 시간과 공간과 존재의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촬영된 사진 한 장 한 장은 모두 이야기가 붙어 있게 된다. 그래서 빔 밴더스의 작업 ‘한번은’은 누구나 시도할 만한 작업이다. 올 초, 사진 한 장을 글과 함께 시각장애인 사진모임인 ‘잠상’팀의 단체대화방에 올렸다. 그리고 빔 밴더스의 ‘한번은’ 작업을 소개하면서 개인 작업으로 시도해 볼 것을 권유하면서 교육의 소재로 다루었다. 그리고 10월, ‘여행’이란 제목으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여행을 테마로 잡은 것은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비시각장애인이나 누구든 여행을 다니고, 여행을 통하여 여러 사건과 환경을 만날 수 있어서이다. 시각장애인 입장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나누어 협력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 작업은 사전에 구체적 계획을 잡아 찾아갈 곳, 만날 사람 등을 정하고 연락한 후에서 진행하는 방법이다. 첫 시작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제자와 스승이 함께 하는 사진여행이란 제목으로 서해안을 따라 수덕사 안면도 군산 진안 전주 등을 거치는 1박2일 사진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두 번째 시도로 저시력과 전맹인 두 친구간의 여행으로 전국의 레일바이크 시설 중 의왕, 아산, 곡성, 전주 네 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여행이다.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동하다보니 서로 보살피는 것이 중점이 되어 실제 사진 촬영은 등한시 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럼에도 서로 도와가며 진행되고 어렵고 불편한 것들을 해결해 가면서 마무리 지은 것은 마치 탐험가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온 것과 같은 작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각장애인의 일반적 사진 활동은 멋진 사진을 만드는 작업은 아니다. 스토리를 찾고 의미를 찾는 작업이 중심이 된다. 이러한 작업은 시각장애인이 사진활동함에 있어 조금 더 쉽게 적응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번 사진여행 작업도 같은 맥락의 작업이다. 멋진 사진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하고자 하는 테마와 시도가 더 중요한 작업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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