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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성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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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시시하게 살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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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꽃 같은 혼 시인에게 있어 시는 곧 그 시인이라는 말을 부정할 수는 없다. 매연과 소음으로 가득한 / 도심 한복판에서 / 하얀 옷 검어질 때까지 사고와 무질서를 잠재우는 -『날마다 걷는다』 중 「경찰의 하루」 일부 자칫 마음가짐이 강팍해 지기 쉽다. 하지만 그의 시는 그렇지 않다. 여느 사람보다도 여리고 따뜻하고 부드럽다. 그의 시 편에 유난히 많이 흐르며 반짝이는 ‘눈물’, ‘꽃’, ‘나무’ 같은 시어들이 그 증거라 하겠다. 그러면서 그의 시는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때로는 고요한 가운데 혹은 힘찬 동적 이미지로 다가오는 온갖 풀들과 꽃, 그리고 나무와 착한 동물들이 그러하다. 외로워 힘들다며 / 저녁노을 산마루에서 어스름이 밀려올 때까지 / 같이 있어도 사무치는 눈물 흘리는 사람이다 -『날마다 걷는다』 중 「그리운 사람아」 일부 누군가에게 진정한 위로란 ‘같이 하면서 사무치는 눈물’을 함께 나눔일 것이다. 그의 시 속에 면면히 흐르는 따뜻한 시심이 많은 이에게 위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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