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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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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빛으로 남은 줄 알겠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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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귀향 
  • 임채우 (지은이) | 황금마루 | 2023년 10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세일즈포인트 :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임채우 시인의 귀향 의식은 반세기 전의 추억을 탁본처럼 떠낸 것이며, 동심을 잃지 않고 바라본 시각으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한 시대의 풍속도를 세밀하게 발굴해낸 업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자전적 희로애락의 실화로 기록되고 소환된 빼어난 작품성의 질감으로 말미암아 이제 곡성군 고달면 먹굴(먹골)의 시대적 배경을 뛰어넘어 새롭게 귀향해야 할 근원적 회귀 의식을 오롯이 복원해 놓았기 때문이다. 전후 시대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어야만 했던 ‘먹굴’이라는 고향 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애환을 영상적인 필치로 보여주면서, 날이 갈수록 디지털 문명의 사차원적 속도에 휩쓸려 가는 현대인들에게 ‘먹굴’의 가치를 다시금 반추해 보게 한다. ‘먹굴’이 지녔던 토속적인 언어와 순박한 역사를 통해 본질적으로 온순한 삶의 가치를 지닌 귀향 의식의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 까닭에, 한 권의 보물을 발견한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이번 김기덕 시문집은 총체적으로 남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한 시인의 여정이 희로애락을 그대로 순응하여 드러낸 독특한 경향을 지니고 있다. 애환과 사랑과 우정으로 이어진 애틋한 사연들과 끊임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 슬픔과 고독과 그리움을 사랑과 행복으로 승화시킨 기록임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황혼 이야기』라는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 이번 시문집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으며,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주고 있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진정성의 울림을 느끼게 해준다. 세상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이가 드물어 답답하고, 기쁘고 행복해도 되는 처지에서도 기뻐하고 행복해하지 않은 모습들이 안타깝기도 한데, 이처럼 동심의 인품과 순수성을 그대로 드러낸 이번 시문집을 통해 심산유곡의 맑은 물을 마시는 기쁨을 전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일 출고 
세상에는 가끔 특별한 시인이 출현하는데 최종고 시인이 여기에 해당한다. 학문을 광활하게 축적해온 법사상가다운 총체적 역량과 예술적 기품을 지닌 르네상스적 지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다양한 경험을 섭렵해 드러낸 시적 선풍이며 시인의 언어가 얼마나 평온히 깊어질 수 있느냐의 경지이다. 삶과 문학의 여정을 통해 쉬우면서도 감칠맛 나는 시의식의 격조로 드러난 각별한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읽어나갈수록 언어의 속살에 담긴 다감한 시심과 인품에 감탄하고야 만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이 시집 속에는 한 수도자의 맑은 시심이 담겨 있다. 똑같은 말이라도 무게와 향기가 다른 것은 마음속 아름다움이 순수하게 드러났을 때와 관련이 있다. 말을 꺼내는 마음에서 은총으로 빚어진 순간 그것이 시의 숨결로 감동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읽어나갈수록 수도자적 시심에서 우러난 축복의 빛깔이 밝게 안겨드는 까닭에 이 시편들의 뿌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짐작이 자명할 뿐만 아니라, 시가 불멸에 닿았을 때를 생각하게 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윤광식 님의 시편 속에는 고난을 넘어 신앙으로 승화된 기록이 들어있다. 어려운 시절들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여 마침내 믿음을 안고 순명의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이웃에게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심성이 한 편 한 편 적혀있다. 마치 고백을 하듯, 일기를 쓰듯 역경의 고비고비를 넘어 인생을 순하게 바라보는 그의 시각이 읽는 이로 하여금 맑은 울림을 공감하게 한다. 스스로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대목들을 대하면 그 어떤 논리적 기교나 꾸밈이 아닌 단순하고도 순박한 생각들이 곧 은혜의 결실이라는 것을 알게 할 뿐만 아니라 행간을 흐르는 그의 마음과 영혼이 얼마나 평온하고 초연한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는 비록 처지가 어렵고 몸은 고달플지라도 뜨거운 신심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이 영생을 향한 희망의 깊이를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까닭에 그의 언어들은 ‘바람의 향기’처럼 전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평온을 머금고 있으며 삶의 좌표와 정감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주어진 고난을 믿음으로 승화시킨 간증이자 크신 은혜로 드러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맹숙영 시인은 시상을 전개할 때마다 겸허하게 살아온 체험적 언어들을 표출한다. 시심을 품고 있는 시각이 서정적인 정황을 앵글로 잡아내는 회화성을 보여주는데, 이는 외부의 풍경을 받아들이는 내면의 심성이 정서적으로 삶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수렴해온 결과이다. 언어 자체가 안정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화자와 대상 간의 유기적인 소통이 원만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사물의 본질을 알아갈수록 인연과 추억으로 축적된 자신의 여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그러한 삶이 언어로 다듬어질 때마다 그의 시는 곧 그의 분신처럼 다가온다. 시의 감동이 삶의 진실성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며, 시집 제목인 『아름다운 비밀』이 암시하고 있는 것처럼 시의 경향에 앞서 그의 언어들이 꾸밈없는 시심에서 그려졌을 때 가능해진 까닭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이 시집 안에는 거대한 천체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은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혜안과 사색에서 여과된 다양한 시어들이 백금처럼 빛나고 있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단시短詩로 간결하게 다듬어진 93수 모두 감성적인 위트와 유머를 곁들인 까닭에, 편편마다 씹을수록 울어나는 감칠맛에 혀와 가슴이 풀리는 미풍을 넘어 독창적인 깨우침의 강풍으로 지혜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참으로 시경詩經이 이러함을 깨닫게 한다.
8.
  • 선물 
  • 유경애 (지은이) | 황금마루 | 2016년 2월
  • 12,000원 → 10,800원 (10%할인), 마일리지 600
  • 세일즈포인트 :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가슴이 뭉클거리면서 눈물이 솟는다. 이 땅의 아픈 역사 속에서 질곡의 생애를 살아나온 한 어머니의 삶이 참으로 놀라워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온몸이 불 속에 던져진 것처럼 9남매를 이끌고 자신의 몸을 태워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을 걸어온 이 기록이야말로 모성의 위대한 정신을 실감하게 하는 특별하고도 기념비적인 인간 승리의 휴먼드라마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참으로 위대한 삶의 여정이다. 9남매를 둔 한 가정의 어머니가 아니라 우리의 어머니요, 진정 우리에게 모성의지의 숭고한 극단과 희망이 어떤 것인지를 뼛속 깊이 깨우쳐주고 가슴 깊이 새겨주는 실록이다. 읽는 이에게 눈앞의 고난을 견뎌낼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는 감동적인 책이다. 온갖 시련이 절벽같이 엄습해오고 괴로움이 성난 파도처럼 연달아 밀려와도 끝내 온몸이 검불같이 되도록 자녀들을 품어 꿋꿋이 성장시킨 놀라운 어머니의 승리 앞에 삼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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