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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이용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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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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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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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710 보러 가기
세상에는 사료만큼이나 사랑을 원하는 고양이가 있고, 사랑만큼이나 사료를 베푸는 사람도 있다. 고양이도 사람도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의지가 된다. 모든 것을 독점한 지구의 지배자 인간이 아무것도 없는 고양이를 돌보는 것조차 허용될 수 없다면 그곳은 어떤 가망도 없는 사회인 것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금까지 이런 고양이 책은 없었다 ! 책의 내용은 대체로 간결하지만, 사진은 무엇보다 강렬하다. 정말 불가능할 것만 같은 고양이 사진들이 감성적인 문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절로 웃음이 나는 사진이 있는가 하면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절묘한 사진도 있다. 책의 모든 사진이 고양이의 모든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이토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고양이들이 전하는 무수한 의미와 재미들 혹은 오묘함과 절묘함. 자, 이제 서둘러 차를 한 잔 따르고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마침 내 곁에 고양이가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고양이가 없어도 이 책은 충분히 당신을 만족시킬 것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박원희 시인의 시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그가 걸어간 풍경마다 손발에 묻은 흙냄새와 풀 냄새, 강물 냄새가 난다. 그의 기억은 그리움보다 회환이, 미련보다 성찰이 앞서지만 마냥 회고에 머물지 않는다. 외롭게 세상을 살다 허무하게 이생을 떠난 어머니와 아버지는 또 다른 부모인 그 자신과 아내를 소환하고, 살기 위해 굴뚝에 올라간 노동자와 팍팍한 현실과 질척한 삶을 불러낸다. 또한 그의 시는 비극의 서사와 연민의 서정이 결코 혼란스럽지 않게 혼재되어 있다. 사실 역사가 됐든 가족사가 됐든 그것의 배경은 풍경이고, 그 풍경을 걸어온 우리가 곧 역사인 것이다. 내가 아는 한 그의 개인사 또한 시 안팎에서 외롭게 분투했다. 한눈팔지 않고 곧장 불편한 현실 속으로 들어가 참되게 시를 보듬고, 고된 생활의 울타리 너머를 살폈다. 그것은 고스란히 「꽃집에서」 「병원에서」 「버스에서」 그리고 「빈소에서」 무심하게 빛났으며, 어머니와 아버지와 갈대의 숲과 고양이 속에서 고요하게 여울졌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가 할머니 품에 푹 안긴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푸근하고 흐뭇할 수가 없었다. 뒤늦게 그것이 전형준 작가의 사진이란 걸 알고 나는 그가 찍어 온 할머니와 고양이 사진을 처음부터 넘겨 보며 식은 마음을 데우곤 했더랬다. 『고양이와 할머니』는 바로 그런 책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그가 기록한 『고양이와 할머니』 속 사진과 글엔 온기와 인정이 묻어난다. 보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할머니와 고양이들의 우정만큼이나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애정 또한 끈끈하다. ‘찐이’에게 마음을 다 주셨던 할머니는 끝내 ‘봄 소풍’을 떠나셨지만, 그 낱낱의 기록은 여전히 이 책 속에서 봄꽃처럼 환하다. 꽁알이 할머니와 하나 할머니의 속 깊은 이야기도 저 골목과 사람들 속에서 내내 어여쁠 것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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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난감했는데, 이제는 망설이지 않고 답을 해도 될 것만 같다. “이와고 미츠아키의 《고양이를 찍다》를 읽어보세요!” 일본 최고의 고양이 사진가이자 50년 가까이 고양이 사진을 찍어온 이와고 미츠아키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영업 비밀’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있다. 그야말로 고양이 사진 찍기의 결정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중략) 시선을 압도하는 그의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나는 궁금했다. 그가 어떤 시선으로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맑고 밝은 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 이번에 나온 《고양이를 찍다》를 읽고서야 나는 그 해답을 구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그러리라고 믿는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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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8,640 보러 가기
이곳에 온 고양이치고 사연 하나쯤 없는 고양이가 없겠지만, 밤이 늦도록 유주연 대표가 들려준 낱낱의 사연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부디 이런 진심이 퍼져나가 길 위의 무수한 생명들을 아끼고 기적처럼 함께 사는 세상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엄마도 없고, 친구도 없이 혼자 노는 아이는 알사탕을 하나씩 먹으며 외롭지 않은 세상으로 한 발씩 나아갑니다. 조금은 슬프고, 아주 많이 아름답습니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안타깝게도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사람보다 짧은 삶을 살다 갑니다. 고양이를 사랑한 만큼 이별의 아픔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와 행복했던 순간들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서 길을 걷다가도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함께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소파에서 함께 뒹굴고, 나란히 꽃길을 산책하고, 서로 고개를 묻고 낮잠을 자던 시간들……. 그건 고양이가 떠나면서 우리에게 남긴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리울 때마다 하나씩 꺼내보라고 남긴 것이지요. 사실 책 속의 코코 이야기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멀리 떠난 코코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내 옆에 고양이가 있다면 더 많이 놀아주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9.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인생과 묘생의 공존은 다분히 사람의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사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나 연구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고양이의 동고동락 속에서 경험으로 보여줄 수 있는 어떤 연대와 공감의 풍경일 것이다. 오랫동안 고양이와 함께 살지 않고는 접할 수 없는 묘한 경험과 행복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심리학자로서 그의 관찰은 매우 섬세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은 사뭇 절묘하다. 무엇보다 낱낱의 에피소드가 선사하는 묘미는 이 책의 값진 매력이고 힘이다. 책을 덮고 난 후 오래오래 고양이와 뒹굴고 싶은 부작용(?)은 어쩔 수가 없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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