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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장마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2년 9월 <존은 제인을 만났지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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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차선우의 『기념스템프를 조심하라』는 뜻밖에 우리 삶에서 있을지 모르는 ‘문득’, ‘만약’이라는 부사어를 떨치지 못하고 작품의 서사를 따라가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이 작품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람보르기니 차주 ‘강비’와 보름의 약혼자 ‘해든’이 자본주의 가장 윗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강비는 자본으로, 해든은 의사라는 직업으로. 보름은 풀밭을 매면서 ‘악의 없이 저지른 행위의 결과’와 ‘교양과 배려를 앞세워서 타인의 행동을 제어하고 소리 없이 추궁하’고 ‘은근히 간섭하면서 사고와 행동을 획일화’ 하는 가진 자의 문화가 가지지 못한 자를 구별하고 차별하는 상징적 폭력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나는 즐거운가? 즐겁지 않은가?’ ‘몹시 즐거운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은 것도 같’다고 독백한다. 이 말의 의미가 여운이 길다. 『기념스템프를 조심하라』는 여운 긴 작품으로 많은 독자에게 기억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000 보러 가기
김만성은 소설을 통해 인간의 물질성을 말한다. 자본주의 시대 물질을 좇는 인간은 여지없이 추락한다는 ‘추락 서사’인데 이들은 하나같이 가족이나 타인을 위한 삶을 살지 않는다. 단지 자신만을 위한 욕망을 채우다가 추락한다. 인간 본성을 민낯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의 의식이 존경스럽다. 이는 묘한 이끌림으로 작용한다. 우리 안의 선한 천사를 깨우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의 주인공이 추락 후에야 자신의 욕망을 후회하듯 독자도 그의 추락 서사를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책장을 덮으면서 후회할 것이다. 여지껏 김만성이라는 소설가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음으로. 인간이 위대한 것은 성찰이므로 이제 그의 이름을 기억하기로 한다. 작가에게 문운이 함께 하기를 나 또한 기원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6,200 보러 가기
채정의 첫 창작집에 실린 8편의 작품을 읽노라면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세상은 우리가 바라던 대로 가지 않고 어딘가 미흡하게 흘러가거나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천연염색을 업으로 하는 「등고선」의 주인공의 삶이 그렇고, 자신에게 주어진 ‘유공자’증이 권리가 아니라 굴레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나는 포기할 권리가 있다」의 주인공을 통해 내가 취하는 당연한 권리가 어쩌면 이웃의 눈물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 작가는 창작집에 실린 8편에서 온기가 가득한 세상은 그늘 속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거라고 오롯이 말하고 있다. 이런 의식의 소유자이므로 우리는 채정이라는 소설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녀에게 문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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