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박명순

최근작
2024년 8월 <거울과 유리창>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그의 세 번째 시집 『금의 향연』은 앞의 시집에서 보여준 소외된 삶에 대한 관심과 더 좋은 세상에 대한 갈망으로 한 걸음 심원하게 나아가, 시 쓰기의 실존을 탐색한다. 흐르는 정서는 강렬함이며 현재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다. 불안이나 슬픔을 생략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를 인정하고 오늘에 충실하자는 의지이다. 그래서 실존이란 ‘지금, 여기에 이렇게 있다’는 사유가 바탕이 된다. 지금 여기를 사는 주체인 자기 자신을 독자적으로 자각하는 것 자각적 존재로서의 실천하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중략) 오충 시인에게 시 쓰기는 “우리의 이야기”를 삶의 향기로 발효하는 과정이다. 그 향기가 다시 “우리의 이야기”에서 그 씨앗을 심은 다음 “별” “눈송이” “바람”으로 확장된다. “봄비처럼 시원하며/ 여름 뙤약볕처럼 강렬하고/ 가을 잎처럼 촉촉하며/ 겨울 볕처럼 따뜻한” 새로운 세상을 연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4일 출고 
실천적 고민 속에서 시 창작이 활발한 시인이 있는가 하면 지연되기도 하는데 그는 후자에 속한다. 10년 만에 만나는 두 번째 시집이 특별히 귀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그의 문장은 세상을 향한 발언이며 타자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과 포개는 작업이다. 갈등과 번민의 과정을 무수히 적어내는 대신 문제를 해결하고 정리하면서 한 편의 시를 산출한다. 이는 공동체의 윤리적 대면이 필연적으로 수반되며 그 윤리는 회복해야 할 인간성이며 시를 쓰는 자아의 존재 의의이다. 이문복 시인에게 그 과정은 유독 서정적 자아와 서사적 자아의 충돌과 결합으로 이어진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8일 출고 
강병철의 소설은 그 감시와 처벌 시스템의 틈새, 특히 사각(死角)의 사잇길을 비집어 뒤틀어서 조명한다. 그렇게 현장을 증언하고 웃음으로 견디며 삶을 감내하면서 성장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려내는 것이다. 감시자와 처벌자의 존재조차도 또 다른 우리일 뿐이라는 그의 폭넓은 인간 군상에 대한 관심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연민을 자아낸다. 그의 소설은 감시를 당하는 자와 감시를 행하는 자의 간극이 가깝다. 피라미드 최상층의 인물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처벌하면서도 개인적인 원한이나 보복심리로 작동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4.
작가는 청년실업의 문제, 언론의 왜곡, 선거판의 타락상 등 민감한 현안을 측면적 시각에서 다룬다. 그러니까 작품의 인물들은 우리 시대 선량한 이웃들의 그늘진 자화상이다. 물론 소설의 주인공들이 긍정적인 측면만 지니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 대한 풍자와 해학의 행간에 숨겨진 넉넉한 포용 그것이 정낙추가 바라보는 연민의 이유이며 인간에 대한 믿음인 것이다. 주목할 것은 그의 인물들이 사회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끝내 존엄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그 성과는 대중들에게 내세울 화려한 업적과는 거리가 멀다. 가까운 이웃이나 가족 정도가 알아줄 만한 소소한 것이기도 하다. 그 소소함의 사연이 소설의 흐름을 구성지게 하면서 개개인의 가슴에 스며드는 진정성이 되는 점이다.(박명순.문학평론가)
5.
박현숙 작가는 문제적 이야기꾼이다. 그가 소망하는 세상을 재미와 감동의 코드로 맛나게 버무려낼 줄 아는 탁월한 작가이다. 그 이야기의 힘은 신화, 전설, 민담에서 체험하는 것처럼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인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최후의 희망이다. 작가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알리바바의 주문처럼 신비로우면서도 할머니의 자장가처럼 정겹게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통쾌하고 뭉클한 대사들을 쏟아내며 청소년 문제의 본질을 이끌어낸다. 이 책 『6만 시간』을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읽었다. 시간의 사유로 이끌어주는 작가의 마법에 걸려드는 즐거움은 뭉클했다. 그 이야기의 힘은 카타르시스이며 인생 공부가 된다. 이야기에는 소외, 학교폭력, 가정불화, 사춘기의 방황 등 남다른 사연의 청소년들이 등장한다. 그 사연 속에서 나의 아픔과 등장인물의 아픔이 서로 껴안을 때, 여러분은 6만 시간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8일 출고 
이 책의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이자 세상 모두의 아버지입니다. 또한 부재의 아버지이자, 안타까움과 원망의 아버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품었던 세상에서 성장한 나의 삶이요 넘어야 할 큰 산봉우리였다가, 나를 품었던 자그마한 울타리였음을 일깨워 줍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 격변의 시기를 아버지라는 스펙트럼을 통과해서 보여 주는 세상 이야기는 안쓰럽고 쓸쓸하지만 코끝이 시큰하게 다가오는 건 그 진실의 무게 때문입니다. 늙은 아버지의 거친 목소리와 구부정한 허리를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마주할 수 있는 힘. 그 사연이 누군가에게는 아버지와의 화해를, 누군가에게는 잊혀진 사랑을 키워 내는 힘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열 개의 사부곡이 어우러지는 교향악에 몸을 맡기는 순간,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아버지를 품거나, 아버지가 되어 누군가를 품으며 더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으니까요.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