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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화평론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택광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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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한국 문화의 음란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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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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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개발론 사전』 편찬에 참가하는 한편으로, 자명한 것이라 여겼던 개발론에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던 탈성장 운동의 원조 격인 저자의 역작이다. 문화연구의 관점에서 개발 패러다임을 넘어선 대안 세계의 구상을 실천적으로 피력한 시의적절한 가이드가 유려한 한국어 번역본을 얻었다. 기후변화와 재난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전망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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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1,700 보러 가기
아감벤은 팬데믹의 상황을 성찰하지 않는 게으른 우리의 사유를 질타하는 것에 가깝다. 인권이냐 방역이냐 선택의 문제에서 아감벤은 인권의 가치가 속절없이 양보 당하는 것을 두려움에 가득한 시선으로 목도하고 있다. 물론 이런 인권의 가치를 끊임없이 마멸시키고 무력화한 주범은 자본주의의 경제 논리이고, 이에 근거해서 ‘벌거벗은 삶’을 방치하고 배제하는 국가 장치들이다. 팬데믹은 이 쟁점들을 가리고 있던 장막을 걷어내고, 그 날것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이 파괴의 페허에서 우리는 다시 새로운 사유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야 한다. 이 책은 당면한 사유의 과제를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3.
  • 미래·공생교육 -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육 
  • 김환희 (지은이) | 살림터 | 2020년 12월
  • 15,000원 → 13,500원 (10%할인), 마일리지 750
  • 8.7 (6) | 세일즈포인트 : 14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교육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질문할 수밖에 없는 시대이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매체 환경의 변화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전통적인 교육 관계를 혁신적으로 재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환희의 책은 이런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교육의 윤곽을 제시하고자 하는 실천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풍부한 교육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공생이라는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이 책이 부디 널리 읽혀서 한국 교육의 대안을 고민하는 생산적인 토론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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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혼돈을 뚫고 가는 정치” 질서와 안정은 정치의 소멸을, 대혼돈은 정치의 출현을 의미한다. 지젝은 트럼프의 출현이 미국의 위기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 위기는 정치의 귀환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견했던 것이다. 2020년 미국의 대선은 이런 예견에서 크게 벗어나 보이지 않는다. …이 책에서 지젝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정치의 귀환이자 또한 정치적 주체의 호명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5부 ‘대혼돈을 넘어’에서 지젝은 정치의 대혼돈이 어떤 방식으로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정치적 주체를 불러올 수 있는지 탐색한다. 그 정치의 도래에서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용기이다. 지젝의 말을 받아서 우리가 행동을 결정할 차례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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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하게 눌렸던 마르크스의 이미지가 생생하게 살아난 것처럼 말을 걸어왔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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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현실의 평면을 다층적으로 탐사하는 글쓰기. 글쓰기의 욕망이 뉴미디어의 범람으로 도전 받는 시대에 문화비평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책이다. 이 갈팡질팡하는 시대에 무엇을 생각하면서 미래로 나아갈지 고민하게 만드는 글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답답한 현실에서 생각의 출구를 찾고자하는 목마른 이들이 펼쳐봐야할 21세기 문화의 지도가 도착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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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의 우울한 미래에 대한 통찰 주제의 종류로 따지자면 지젝은 엄청난 범위를 자랑하는 ‘철학자’다. 이 책에서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이 주제에서 저 주제로 옮겨 다니는 그의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토록 다양한 편린처럼 보이는 글쓰기의 기법은 모두 ‘현실의 구조’를 드러낸다는 하나의 목적을 가진다. 지젝은 특별히 한국에 애정을 보이는 철학자다. 같은 시기에 방한했던 비포의 방문기와 거리를 두면서 지젝은 그의 방문기를 이 책의 말미에 덧붙이고 있다. 경복궁에 갔다가 발견한 ‘말뚝박기’ 조각상을 찍어 와서 무엇을 형상화한 것인지 물어보고는, 바로 그날 이에 대한 글을 써서 강의록으로 사용했다. 이 조각상을 두고 지젝은 글로벌 자본주의의 현실을 떠올렸던 모양이다. 그는 “지금의 보통 사람과 이들이 현재의 글로벌 자본주의에서 겪는 곤경을 보여주는 완벽한 비유”라고 이 조각상을 정의했다. 진짜 마스터가 누구인지 모르는 채 일렬로 쭈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등을 진짜 마스터인 자본이 자유롭게 뛰어넘는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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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2,420 보러 가기
자명한 것에 대한 의심이야말로 생각이 시작되는 지점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B급 문화’에 대한 기존의 관점도 새롭게 점검해야하지 않을까. 문화에 대한 태도가 급격하게 바뀐 것은 전후 대중문화의 분출과 무관하지 않다. 기성세대에 대한 청년세대의 분노, 그리고 그에 따른 개인적 쾌락의 추구가 대중문화의 약진을 낳았다. 일방적으로 ‘자본주의 문화’로 취급되었던 하위문화 또는 대중문화가 당당히 자격을 획득하고 의미 있게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그 형식적 파격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당시에 대중문화는 고급문화로 지칭되었던 전통 자체를 해체하고 재구성했다. 오늘날 이런 대중문화의 파격은 다소 철지난 유행처럼 보인다. 파격 자체가 훌륭한 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긴 하지만, 대중문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과거의 형식만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중문화를 파격과 연결하는 사고가 어쩌면 애초에 대중문화에 내재해 있던 혁명성의 화석화를 은폐하려는 시도인지도 모를 일이다. 결과적으로 ‘B급 문화’라는 용어는 지금 현재 대중문화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지표에 가깝다. 과거에 고급과 저급 같은 층위의 문화가 있었다면, 이제는 A급과 B급으로 나뉘는 등급의 문화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다시 새삼스럽게 ‘B급 문화’를 논한다는 것은 때늦은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또한 그만큼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문화코드들을 일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이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실려 있는 문화에 대한 글은 당대에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사물현상에 대한 개입을 통해 세상에 나온 것들이다. 포말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문화현상의 결들을 따라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서로 교차시키는 분석들이 지면을 채우고 있다. 통일적인 주제에 따라 기획된 글은 아니지만, ‘B급 문화’라고 불리는 일련의 문화형식에 대한 고찰이라는 점에서 현실을 꿰뚫는 일관성을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의 문화를 논한다는 것은 표피적인 현상에 집착한다기보다, 그 문화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는 형식의 논리를 파악하는 것에 가깝다. 그 논리는 투명한 형식의 이데올로기로서 작동하지만, 우리가 쉽사리 알아채지 못하는 것일 테다. ‘B급 문화’라는 형식은 결과적으로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증상이기도 하다. 이 증상을 즐기는 대중의 욕망을 포착하는 글이 하나로 묶인다면, 우리는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영국의 비평가 테리 이글턴이 말한 것처럼, 문화는 “근대성의 위기가 가장 섬세하게 등록되어 있는 장소”이다. 우리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야하는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이 장소가 위치한 등고선을 따라서 제각기 다채로운 지형도를 그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 책의 쓰임새는 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목격했던 일련의 상황들은 바우만과 보르도니의 대담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국가 없는 국가주의”의 사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무능한 정부, 또는 민의를 대의하지 못하는 정치인과, 정치제도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무엇을 의미하고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두 지식인은 다양한 철학적 용어들을 동원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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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9,360 보러 가기
빈센트 반 고흐와 자신의 삶을 대비시켜 풀어나간 흥미로운 이야기. 실상 살아가는 문제를 누구도 대신해줄 수는 없다. 삶은 예술작품처럼 유일하다. 그래서 똑같은 삶을 살 수도 없다. 삶이 똑같지 않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삶을 비춰볼 수 있는 것이다. 반 고흐는 누구나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삶을 살았다. 그 흉내 낼 수 없는 삶에 지금 현재 나의 삶을 포개면 어떤 지침을 얻을 수 있을까. 이 궁금증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이 책에 들어 있다.
11.
  • 책의 정신 -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  Choice
  • 강창래 (지은이) | 알마 | 2013년 12월
  • 19,500원 → 17,550원 (10%할인), 마일리지 970
  • 9.0 (44) | 세일즈포인트 : 834
고전에 대한 우상숭배를 반대한다. 아마 이 책의 독자는 교과서를 집어던져버릴 것이다.
12.
  • 리부팅 바울 - 권리 없는 자들의 신학을 위하여 
  • 김진호 (지은이) | 삼인 | 2013년 8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8.7 (3) | 세일즈포인트 :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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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가 철학자에게 대화를 건네는 책. 바울을 통해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바우디와 아감벤의 논의에 민중신학의 관점에서 개입하는 의미심장한 작업이다. 무엇보다도 두 철학자가 간과한 바울의 장소성을 짚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낸다. 이 장소성이야말로 바울의 논의에서 실천성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일 테다. 왜 지금 여기에서 바울인지 또는 바울이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캐묻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바울을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의 장소성에서 바울의 현재성을 추적하려는 시도가 관심을 잡아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하게 바울의 텍스트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울이 수행한 투쟁의 장소성으로 귀환시켜 의미를 되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것도 최근 바우디와 아감벤으로 대표되는 바울에 대한 서구 철학의 논의를 출발점으로 삼아서 한국 민중신학의 문제의식에서 이미 제기되었던 입장을 확대하고자 분투한다. 기독교 신학이 어떻게 정치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지 훌륭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울 연구일 것이다. 이 책은 명민한 눈으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바울 연구의 핵심을 꿰뚫으면서 서구의 시선으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인식의 단층을 찾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하겠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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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인문학은 결코 뗄 수 없는 관계일 것이다. 걷는 자야말로 쓰는 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근대 인간 루소의 산책에 대한 예찬을 보면 알 수 있는 일. 김담의 산문은 이런 산책의 의미에 자신을 밀착시키고 있다. 이렇게 생생하고 풍성하게 산책자의 감성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의 산책은 도회인의 만보와 엄연히 다르다. 만보가 목적 없는 걷기라면 그가 추구하는 산책은 목적을 가진다. 그는 마을에서 나와서 숲으로 들어간다. 그의 행보는 언제나 일정하고, 그 과정은 단아한 산문으로 복기된다. 코로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다. 그의 산문은 이런 맥락에서 근대 이전의 세계에 대한 향수 같은 느낌을 준다. 물론 향수어린 감상이 그의 산문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산문은 마치 잔잔한 수면을 가진 개울물 같다. 그 아래로 수많은 물살이 바위틈을 가르며 달린다. 현실에 대한 맹렬한 자세가 드러나는 것이다. 유유자적하는 ‘은둔자’가 아니라 이 세계를 살아가는 ‘고독자’의 형상이 산문이라는 형식을 빌려 태어났다.
14.
  • 현시창 - 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  Choice
  • 임지선 (지은이), 이부록 (그림) | 알마 | 2012년 10월
  • 13,000원 → 11,700원 (10%할인), 마일리지 650
  • 9.1 (54) | 세일즈포인트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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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7,020 보러 가기
결코 ‘힐링’ 따위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진실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15.
  • 라이벌 - 문화만담꾼 김재훈의 캐리커처 문화사 
  • 김재훈 (지은이) | 아트북스 | 2012년 9월
  • 17,000원 → 16,150원 (5%할인), 마일리지 510
  • 7.7 (6) | 세일즈포인트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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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은 겉으로는 경쟁 상대이지만, 동시에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있는 동지이기도 하다. 라이벌의 정신은 경쟁주의라기보다 호혜주의라는 사실을 명쾌하게 짚어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독할 만하다. 인상 깊은 작화와 핵심을 잡아낸 내용 구성이 돋보인다. 라이벌이라는 키워드로 손쉽게 세계문화사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짭짤한 덤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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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6,390 보러 가기
자본주의에 대한 치우치지 않은 개론서. 우리는 화성도 아니고 안드로메다도 아닌 지구라는 곳에서, 그것도 자본주의 사회를 이루면서 살고 있다. 도대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 자본주의가! 자본주의라는 현실을 빼놓고 이야기하는 도덕이나 법이나 아름다움이나 행복 따위는 모두 뜬구름 잡는 소리일 뿐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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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민주주의에 대한 객관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주는 책. 모든 지식은 비교를 통해 발생하는 것이고, 따라서 지은이가 제시하는 민주주의의 모델들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의 모양새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
1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서구 근대성의 형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로운 책. 우리 자신을 알고자 한다면 지금 여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담론의 터전을 파악해야하는 법인데, 이 책보다 더 포괄적이고 재미있게 그 배경을 설명해주는 책은 없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5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3,010 보러 가기
철학적 사유의 진수를 보여준 김용석의 문화론. 철학을 단순하게 교양지식으로 소비하지 않고 사유로 녹여 넣고 싶다면 읽어볼 만하다. 영혼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반찬이다
20.
근대성의 논리에 깊숙이 침윤되어 있는 우생학의 그림자를 추적하는 작지만 단단한 책. 신자유주의의 자기계발담론에 과학적 지식이 어떻게 이데올로기적으로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영국에서 시작한 우생학이 오늘날 자기관리의 생명정치로 발전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논의되고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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