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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해이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3년,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4년 8월 <요즘 문창과 어때요?>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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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소설의 지극한 미덕은 ‘움직임의 힘’을 품었다는 점이다. 속초 바다의 깊고 푸른 파도 같은 에너지가 시종일관 청명하게 넘실거린다. 스토리를 향한 작가의 부드러운 다이빙, 사건의 갈등을 빚어내는 역동적 스트로크, 인물 간 진실의 거리를 좁히려는 막판 스퍼트 그리고 화해와 재생을 위해 간절히 손을 뻗는 피니시까지……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에 기립 박수를 보낸다.
2.
고백하건대, 나는 권여름 소설의 오랜 애독자이다. 그를 가르치던 한 시절, 나는 그의 새 글이 나오기를 애면글면 기다렸다. 소설가인 나는 습작생인 그의 작품에 늘 갈급하고 환호했다. 이 작품은 권여름의 첫 장편소설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집에서 개를 없애는 몇 가지 방법」은 텔링(telling)의 묘미가 탁월하다. 어느 날 집에 들어온 유기견 말티즈 ‘순자’와 그 집의 가장인 ‘홍랑’의 대결이 몇 라운드에 걸쳐지는 대목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한 집안을 헛기침 하나로 호령하던 홍랑이 순자를 없애는 고군분투의 익살 속에서 한 시대의 가족 규율 제도가 해체된 지점을 포착한 작가의 역량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4.
  • 관통하는 마음 - 제7회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 전우진 (지은이) | 마카롱 | 2020년 9월
  • 13,800원 → 12,420원 (10%할인), 마일리지 690
  • 9.0 (8) | 세일즈포인트 : 225
가독력과 전개력 면에서 페이지 터너의 위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독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콘텍스트 조성 능력,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유머의 배치, 평범한 듯 보이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이 작가를 신뢰하게 만든다. ‘고통에 기반한 신비한 능력’을 일상에서 구현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통해 소시민의 욕망과 가족애를 드러낸 점도 특징적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820 보러 가기
들뢰즈의 시뮬라크르를 기저로 평행우주론을 끌어들여 긴장미를 추구한 점, 고통스런 현실의 모델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역동성의 기재로 픽션을 활용한 점, 그리고 에피소드를 교차 · 중첩 · 병치하는 세련미를 시도한 점이 탁월하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봄밤을 거슬러」는 이웃과 면한 담장을 바라보는 늙은 시인의 반나절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리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지만 삶을 반추하는 분위기와 정조를 장악하는 문장의 내공이 감탄스럽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봄밤을 거슬러」는 이웃과 면한 담장을 바라보는 늙은 시인의 반나절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리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지만 삶을 반추하는 분위기와 정조를 장악하는 문장의 내공이 감탄스럽다.
8.
예심에서 만났을 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후의 심사는 이 작품을 뛰어넘는 글이 나올까, 하는 확인 절차에 불과했다. 약간의 기시감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오랜 시간 스토리를 매만진 작가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안정적인 문장으로 굼실굼실 꼬아놓은 치밀한 플롯이 무릎을 치게 한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블랙 코미디를 만난 기분에 행복했다.
9.
  •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 조예은 (지은이) | 마카롱 | 2017년 8월
  • 12,800원 → 11,520원 (10%할인), 마일리지 640
  • 8.9 (35) | 세일즈포인트 : 814
흥미로운 소재와 빠른 전개, 명확한 대결의식은 복수극을 한 차원 위로 끌어올렸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여기 모든 일에 진심이 아닐 수 없는, 삶의 한순간도 진심 아닌 적이 없던, 파란만장 요절복통 다재다능한 인물 ‘이희락(李熙躒)’이 있다. 육체적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학술적일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행정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피가 펄펄 끓던 한 사나이의 변화무쌍한 전 생애가 있다. 질풍노도의 기마병처럼 작가는 원고지의 행렬 따위를 가볍게 뛰어넘고 사통팔달 열린 길을 종횡무진 내달리며 이희락의 가족사와 연애사와 흥망사를 묘파한다. 마치 온 방향으로 구멍이 뚫린 마술 램프에서 구불구불 피어오른 연기가 허공에 복잡한 무늬를 그려내듯 이야기는 기기묘묘하고 희희낙락하다. “이 모든 이야기가 대체 가능한가?” 이렇게 묻는 독자 앞에 심아진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포즈로 반문한다. “어째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1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젊은 소설가들 사이에서 박상은 독보적인 호모루덴스(Homo Ludens)로 손꼽힌다. 그는 우아하게 베이스볼과 기타 연주를 즐기며 부지런히 타인을 흠모하고 거침없이 소설을 집필한다. 이런 작가에게 부산이 육체적 출생지라면, 런던은 문화적 탄생지이다. 런던은 정형성과 분주함으로 대변되는 서울의 대척점이자 그의 정신이 탐미하는 음악과 사랑, 동경과 우울, 모험과 자유가 함축된 공간이다. 사무엘 존슨은 일찍이 런던에서는 인생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고 했던가?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저 이방의 도시에서 남루한 청춘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난관과 곡절을 여기의 우리를 대신하여 빠짐없이 누리고야 만다. 한때 『호밀밭의 파수꾼』에 등장하는 홀든 콜필드에게 열광했던 독자라면 이 소설의 고남일을 위해 건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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