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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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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고린도후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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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시대의 많은 교회는 부흥을 외치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보다 숫자 놀음에 더 집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현안의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을지 시의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2.
지금은 선택의 폭이 다소 넓어졌지만, 오랫동안 이 중요한 분야의 믿을 만한 교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서 『성경 해석학 총론』은 비싸지만 기꺼이 지갑을 열 만한 좋은 책이었고, 나의 해석학 수업에서도 빠지지 않는 교재로 사용되어 왔다. 이번에 최신 3판을 기반으로 한 개정 번역판을 낸 것은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 이유는 첫째, 이 책이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이 분야의 유용한 교재로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저자들의 신뢰할 만한 신학적 입장을 바탕으로 최근의 해석 방법이나 관점들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작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이 책이 한 사람의 작업이기보다 세 전문가의 협업이고, 그 과정이 놀랍게도 20년이 넘도록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협업의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잔인했다’고 할 만큼 서로 간에 치열한 일차 검증을 거쳐서 보다 많은 독자가 안심하고 읽을 만한 결과물을 도출해 낸 것 자체로 귀감이 된다. 넷째, 저자들이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화행이론(speech-act theory)에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만큼 성경의 이해와 성경을 살아냄에 있어서 이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석의와 해석에 필요한 많은 중요한 자료들이 잘 소개되고 있어서, 성경 해석의 입문자뿐 아니라 더 깊은 연구를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3.
저자는 목회적 차원에서 눈물의 현실을 안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따뜻하게 계시록의 세계를 연결시키고 있다. 계시록을 통해 성경 전체를 보고, 나아가 오늘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이 땅의 삶의 현실을 보게 하는 점에서 이 통전적 계시록 읽기의 시도가 매우 돋보인다.
4.
시대를 관통하는 혜안이라고 말하는 소리는 여기저기서 종종 들리지만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으로 시대를 읽고 그 시대를 제대로 직시하는 시선을 제공한다는 소리는 점점 듣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개혁신앙으로 시대읽기』는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 시대의 이슈를 다루면서 그 사안마다 개혁신앙의 관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출생, 동성애, 동물, 연애, 과학, 챗GPT까지 각 분야마다 민감하고 뜨거운 이슈들을 개혁신앙의 관점으로 담아 이 시대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행동의 지침을 제공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이슈에 해답을 얻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5.
“배교의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는 이때 저자는 매우 시기적절한 도전의 메시지를 던지며 오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타를 바르게 제시합니다.”
6.
성경오독의 가장 빈번한 사례는 대개 문맥 이탈에서 일어납니다. 이 책은 이런 위험의 실제적인 예들을 잘 보여줍니다. 저자와는 오래전부터 이 주제를 함께 의논해 왔습니다. 이번에 내용이 더 보충된 증보판이 나왔기에 반가운 마음이 매우 큽니다. 우리는 성경 전체의 큰 그림을 잘 볼 줄 알아야 하며, 그 속에서 작은 그림들의 얼개 또한 잘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해석자의 오도된 선이해 때문에, 때로는 숨은 욕망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이런 숨은 동기들을 폭로하고 건강한 성경해석의 길을 제시하기에 성경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7일 출고 
신학 연구는 교회를 위해 수행되며, 교회에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이현철 교수의 작업은 교회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기에 실천신학 분야와 특히 목회자들에게 큰 유익을 줍니다. 이번에 이현철 교수가 수행한 개척교회에 대한 분석은 개척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심도있게 수행되었으며, 그 연구방법론에서도 문헌연구 중심의 실천신학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개척교회와 관련된 실태와 사역 전략을 살펴보는 유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천신학 분야의 연구 발전이 어디까지 와있는가도 살펴볼 수 있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8.
아무리 훌륭한 신학이 있어도 목회의 현장에서 이를 바르게 구현해 내지 못한다면 이는 무력한 신학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김 목사님의 목회를 통해 ‘우리의 신학이 참 값지구나!’ 하는 자부심을 가지게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회의 신학과 실제가 그 자신의 구체적 목회경험과 잘 어우러져서 빚어진 결과물이기에 목회의 길을 걷고 있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9.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마운스 헬라어 문법』의 출간으로 헬라어 교재가 다양성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갈 수록 문법 체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헬라어 자체보다 문법 용어나 범례 같 은 요소들이 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최대한 줄여 보고자 오늘 우리가 쓰는 표현에 빗대어 헬라 어 문법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미 탁월하기로 정평이 난 이 책이 주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10.
『마운스 헬라어 문법』의 출간으로 헬라어 교재가 다양성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갈 수록 문법 체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헬라어 자체보다 문법 용어나 범례 같 은 요소들이 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최대한 줄여 보고자 오늘 우리가 쓰는 표현에 빗대어 헬라 어 문법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미 탁월하기로 정평이 난 이 책이 주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11.
『마운스 헬라어 문법』의 출간으로 헬라어 교재가 다양성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갈 수록 문법 체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헬라어 자체보다 문법 용어나 범례 같 은 요소들이 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최대한 줄여 보고자 오늘 우리가 쓰는 표현에 빗대어 헬라 어 문법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미 탁월하기로 정평이 난 이 책이 주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12.
이 책은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에 이어 티슬턴 교수의 목회적 관심을 살린 세 번째 실용적인 주석이다. 이 책에서 티슬턴 교수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직 그리스도로 충분하다는 골로새서의 가르침을 잘 풀어내고 있다. 또한 그의 기독론적 지식의 풍성함과 균형이 잘 녹아있는 책이기도 하다. 고린도후서 주석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헬라어 원문 직역이 포함되어 있어 번역의 부담이 적지 않았을 텐데, 이를 깔끔하게 잘 해결해 낸 번역자의 노력도 돋보인다. 오늘날 자기 보기에 좋도록 만들어낸 DIY 종교(에뗄로뜨레스키아)가 판을 치는 이 시대에 계시적 지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배울 수 있는 책이다.
13.
심상법 교수님의 마가복음 강해는 오래 잘 익은 과일과 같습니다. 루터의 갈라디아서처럼 그가 “내 사랑”이라 부르는 마가복음을 심 교수님은 자신의 삶의 얼개로 짙게 엮어내었을 뿐만 아니라, 순례자의 집 공동체에서의 실제적인 설교로 잘 풀어내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서사적 설교의 원리와 실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서사적 설교는 본문에 대한 책임과 청중 상황에 대한 책임을 균형 있게 수행함으로써 본문이 이끄는 성경적 설교를 지향합니다. 특히 심 교수님은 전문가적 식견과 분별력이 잘 녹아든 매우 유연하고 유려하며 유익한 마가복음 해설과 설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해설이 가리키는 ‘길 위의 길’은 세상 속에서는 고난과 순례자의 길이지만, 광야를 낙원으로 바꾸시는 주님으로 인해 혼인 잔치의 기쁨이 넘치는 새 종교의 길이며, 아름다움과 친밀함이 있는 “미친” 공동체의 길입니다. 변함없이 소년 같은 꿈을 꾸는 그의 삶이 참 부럽습니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7일 출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담임목회자, 부교역자, 교회학교 교사들의 두려움과 부담감, 기대감과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 등을 실증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 분석에 제대로 반응한다면 교회와 다음 세대들을 세우는 데 큰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15.
이 책은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티네커라는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삶을 살아온 한 여인의 이야기 자체가 기대를 가지게 만듭니다. 카이퍼나 스킬더 같은 거장들을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그늘에 가려졌던 보다 실제적인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무거운 인물이나 주제로부터 느껴지는 거리감이 사라지고, 친근한 그러면서도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이 기대감을 일으킵니다. 쉽게 읽힙니다. 더 읽고 싶어집니다. 그 속에 풀어 놓은 신학적이고 역사적인 주제들이 현장감 있게 살아납니다. 그리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하나님을 이야기함의 매개로 삼는 이 책은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16.
저명한 신약학자 머리 해리스의 이 책은 고대 지중해 주변 문화권의 노예제도와 노예 관련 용어들에 대한 상세한 연구를 바탕으로 신약의 핵심적인 가르침의 한 축을 매혹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주제어가 ‘노예’이지만 여기에는 자유 개념, 주 되심의 개념, 속량 개념 등이 다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해리스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단어와 문법 연구가 곧 신학과 직결된다는 점이 그것이다. 돈 큐핏 같은 신학자는 오늘 시대에 걸맞지 않은 주인-노예 이미지를 폐기할 것을 주장하지만, 해리스는 섬김을 통해 참자유를 누리는 그리스도인 됨의 역설적 진리를 옹호한다. 읽고 배우고 실천해야 할 귀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1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복음과 사랑의 정신에 기반한 새 사회를 꿈꾸며 신대륙의 땅을 밟았던 존 윈스롭의 사상을 오늘의 사회 속에 재조명해 보고자 하는 최종렬 목사님의 글은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다.”라고 선언하고 언약하였던 그 시대의 기개를 오늘 이 시대에 적용할 길을 모색하게 만드는 유용한 자극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7,560 보러 가기
기독교 사역을 다루는 이 책은 사역에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모든 사역을 검증하고 영광 받으실 하나님으로 종결한다. 좋은 사역의 기준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 시대에 이 책은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역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 준다. 비록 짧고 간결한 책이지만 저자가 외치는 목소리는 크고 뚜렷하다. 그 외침을 두 손 벌려 환영하며, 그 외침에 두 손 들어 화답한다.
19.
굽타는 바울의 믿음 용어가 가지는 다기능적, 다면적 특성을 매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잘 천착하고 있다. 굽타는 바울의 믿음 용어가 가지는 관계적 측면과 인지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그중 어느 하나의 틀에만 갇혀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시원한 청량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20.
Bravo Barclay! 그가 노래하는 공연장에 초대받았다면 틀림없이 이렇게 외쳤을 것이다.
21.
기다림의 싸움을 담대히 수행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이 큰 위로가 될 것이다 박순용 목사님의 글을 읽는 것은 언제나 큰 기쁨이다. 잔잔하지만 깊이가 있고 담백하지만 신뢰가 묻어난다. 답을 알 수 없는 인생의 고난과 아픔 속에서도 참 목자이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길로 우리를 잘 이끌어 준다. 특히 요즘과 같이 앞이 잘 안 보이고 답답한 시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의 손길이 최고 중의 최고임을 믿고 기다림의 싸움을 담대히 수행하시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이 큰 위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2.
이 글은 바울 학자인 라토가 전적으로 ‘우리 바깥으로부터의 은혜’라는 바울의 은혜 개념에 근거하여 ‘새 관점’ 학파의 핵심 주창자들과 관련 학자들의 사상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수준 높은 입문서이다. 라토는 ‘새 관점’과 관련된 복잡다단한 논의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핵심을 잘 짚어 주고 있다. 역자인 김명일 박사 역시 이 주제에 관한 전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이 책의 유용성을 높였다. 지금은 우리에게 새로운 통합적 비전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좋은 자극제이면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유익한 통찰을 제공한다.
23.
많은 사람들은 해석의 과정 중 묵상이 가장 쉽다고 생각한다. 자기 마음에 이끌리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묵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가다머, 티슬턴, 밴후저 같은 해석학의 대가들은 묵상이 가장 어려운 과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진규 교수는 개혁자들의 전통을 따라 묵상을 본문의 의미 포착과 적용 모두를 아우르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그런 점에서 묵상은 모든 해석과정의 총합이요, 실천적 삶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은 묵상을 위한 26 가지의 원리들을 바탕으로 건강한 형성적 묵상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 준다. 설교자들과 신학도들, 그리고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24.
드실바가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자신을 다 쏟아부으시듯이 그 또한 그분을 위해 자신을 다 쏟아부으며 사는 사람이다. 이 같은 그리스도인은 한 개인의 차원에서 볼 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가장 깊은 차원의 변화를 경험한 사람이며, 세상과의 관계에서 볼 때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비전에 발맞추어 세상과 문화의 변혁을 도모하는 사람이다. 드실바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어떤 총체적, 실천적 함의를 가지는지를 바울의 어조를 최대한 잘 살려서 제시하려 애쓰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가 총체적 난맥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재무장해야 할 변혁의 비전을 시의적절하게 일깨우는 좋은 책이다.
25.
바울 연구에 대한 실용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입문서다. 바울의 생애와 신학뿐만 아니라, 바울서신 13권의 해석을 상당히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한 권의 책 속에서 이렇게 알찬 내용을 접하는 것은 참으로 즐겁고 반가운 일이다. 저자들은 바울의 ‘사유 패턴을 따라’ 생각하기를 자신들의 저술 기준으로 취하는데, 이는 매우 좋은 접근 방식이다. 물론 입장을 결정해야 할 수많은 문제를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이며 때로는 그들이 취하는 입장에 동의할 수 없기도 하겠지만, 바울서신의 방대한 영역을 촘촘히 그리고 최대한 독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면서 잘 정리해 놓은 수고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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