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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여행

이름:김민철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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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큰글자도서] 무정형의 삶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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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지와 도착지는 자주 어긋난다. 작가의 목적지는 분명 15년 전 교환학생으로 갔었던 그 핀란드였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그때 함께 한 친구였다가, 잊고 있던 과거였다가, 그 시간을 이겨온 나였다가, 다시 15년 후 우리가 함께 도착할 미래가 된다. 목적지와 도착지의 어긋남에서 이야기는 계속 배어 나온다. 마치 웃음을 참을 수 없는 것처럼, 계속 배어 나오는 이야기들 앞에서 작가는 기꺼이 수다스러워진다. 당연한 일이다. 좋은 것을 나만 알고 싶지 않을 때, 이 좋음을 기꺼이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질 때 우리는 모두 그렇게 되니까. 여행의 시작은 과거, 교환학생 신분으로 6개월을 머물렀던 쿠우피오라는 핀란드의 작은 도시이다. 그곳을 그쳐 다음으로 작가가 도착한 곳은 어느새 소설가가 되어버린 자신이 소설 속 배경으로 선택한 곳, 탐페레 공항이다. 그리고 마지막 도시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머무르며 작가는 자연스럽게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이야기한다. 열흘 짜리 짧은 여행이라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과거를 지나 현재, 그리고 자연스럽게 미래에까지 도착한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여행이 필요하다. 과거의 나를 만나는, 그때의 나를 아는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나를 만나는, 그렇게 현재의 나를 새롭게 해석해내는, 그 힘으로 다시 미래의 나를 살리는 그런 여행. 그렇게 내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써내려갈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여행. 덕분에 이 책을 읽다보면 작가와 같이 핀란드의 사우나를 마친 것처럼 영혼의 어딘가가 촉촉해진 기분이 든다. 겨울이 긴 나라에서 작가가 가져온 햇빛이 내 안을 따스하게 데운다.
2.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하게 만드는 책. 내 단점을 나만의 키워드로, 나의 특이점을 매력으로 바꿔주는 책. 그렇게 스스로를 호감 가는 존재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내 호감의 시작이 이 책이라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는 희렌최가 찾은 지름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3.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 어디 왁자지껄한 술집에 앉아 있는 착각이 든다. 입체적으로 장면이 그려지고, 리얼한 사운드가 어김없이 달라붙는다. 심지어 이 책은 4D 효과까지 탑재한 건지 책장 사이 공기에 알코올이 촘촘히 스며 있다. 덕분에 읽다가 취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저자가 술에 바치는 애정이 알코올 도수 100%에 육박하니까.
4.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시간을 잘라 김신지 작가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녀의 글을 계속 읽고 싶기 때문이다. 깊은 시선으로 예민하게 순간을 감지해 따뜻한 태도로 삶을 품어내는 이토록 좋은 글을 읽을 수만 있다면 내 시간 따위는 조금도 아깝지 않다.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찰나도 뻥튀기로 튀겨져 몇 배나 풍성한 시간으로 되돌아올 테니, 어차피 이건 독자가 남는 장사다. 세상에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책이 다 있다.
5.
이 책은 우리의 등에 날개를 달아 준다. 우리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된다고.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가 봐도 된다고. 그렇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운명을 살아 버리면 또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열려 버리는지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세세히 알려 준다. 잊고 있던 우리의 마음을 살살 일깨워 준다.
6.
지극히 솔직한 이 동거 기록과 지극한 사랑에 빠져버렸다. 스스로 자신의 모양을 선택하고, 그 모양대로 살아버리는 이 사랑스러운 삶이 당신에게도 용기가 될 것이다.
7.
  • 별일, 하고 산다 - 일잘러 위에 일잼러, 열 가지 일 이야기 
  • 박지윤 (지은이) | 프란북스 | 2023년 4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9.6 (9) | 세일즈포인트 : 202
밀려오는 일 앞에서 우는 대신, 일의 재미를 느끼며 서핑을 해보라고 등 떠밀어주는 책이다. 매일 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재미를 찾아보자며 그 재미로 우리 좀 더 멀리 가보자며 이 책은 내내 우리를 격려한다. 인터뷰이들이 건네는 에너지와 함께라면 당신의 일에도 재미가 깃들 것이다.
8.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시간을 잘라 김신지 작가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녀의 글을 계속 읽고 싶기 때문이다. 깊은 시선으로 예민하게 순간을 감지해 따뜻한 태도로 삶을 품어내는 이토록 좋은 글을 읽을 수만 있다면 내 시간 따위는 조금도 아깝지 않다.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찰나도 뻥튀기로 튀겨져 몇 배나 풍성한 시간으로 되돌아올 테니, 어차피 이건 독자가 남는 장사다. 세상에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책이 다 있다.
9.
몇 시간 전까지 모든 웃음의 근원이었던 아이가 갑자기 혼자서는 숨도 못 쉬는 상태에 빠진다. 웃음의 뒷면이 울음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개그우먼에게도 이 울음은 너무 가혹하다. 작은 희망조차 허락되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내내 울면서도 내내 포기할 생각이 없다. 엄마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너의 엄마니까.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건넨 온기로 매일의 불행을 지우고, 아이가 남겨준 기억으로 매일의 슬픔을 청소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만은 단단히 붙들고. 이런 글도 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앉아 써 내려간. 이런 책도 있다. 그리움이 글자가 되고, 미안함이 문장이 되고, 눈물이 완성한. 이상한 일이다. 내내 울면서 읽었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환해진다. 이것은 결국 지극한 사랑의 기록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간절하게 묻는 사랑의 안부이기 때문에.
10.
집은 머무르는 곳, 여행은 떠나는 것. 이 간단한 공식이 이 책으로 무너진다. 그 위로 새로운 공식이 지어진다. ‘집=여행’. 말 그대로 집이 여행이 된다. 집 안 타일 바닥에 발을 대면 중세 유럽으로 단숨에 점프하고, 작가가 커튼을 열고 닫을 때마다 가본 적도 없는 도시의 창문들까지 생생해진다. 책 안에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나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떠나지 않고서도 떠날 수 있다니. 이것은 장담컨대 오소희 작가만이 부릴 수 있는 특수한 마법. 나는 그 마법에 굴복하겠다. 기꺼이. 기쁘게.
11.
  • 오후를 찾아요 - 사라진 오후를 찾아 떠난 카피라이터의 반짝이는 시간들 
  • 박솔미 (지은이) | 빌리버튼 | 2017년 9월
  • 13,800원 → 12,420원 (10%할인), 마일리지 690
  • 9.2 (12) | 세일즈포인트 : 28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640 보러 가기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다. 아낌없이 꾸밈없이. 딸에게 주기 위해 써내려간 이 오후의 기록도 그렇다. 아낌없고 꾸밈없다. 오후의 햇살로 투명해진 그녀가 그녀를 꼭 닮은 글을 썼다. 그녀가 오래 고민해서 조심스레 내려놓은 단정한 단어와 단어 사이를 걷는다. 그 섬세한 마음과 마음 사이를 걷는다. 그녀의 글을 읽었을 뿐인데 어느 햇살 좋은 오후, 그녀와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한 기분이 된다. 고요하고 따뜻하다.
1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매번 그랬다. 농담처럼 아이디어를 툭 던져놓고, 거짓말처럼 그 아이디어를 완성해서 보여줬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농담같은 아이디어들이 반짝이는 일상을 완성한다.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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