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이채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충남 논산

최근작
2023년 11월 <꽃이라는 이름을 벗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詩는 문명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가치로 생각된다. 詩야말로 인간 정신의 가장 승화된 경지에서 피어날 수 있는 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의 꽃은 쉽게 피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의 자기수련과 습작 그리고 부단한 의욕과 열정이 없으면 이루어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두를 잡은 것은 노년으로 접어든 최혜순 시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필자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최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해설을 쓰게 된 연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시와 시인과의 관계는 언어적인 관계지만 그 언어가 시인에게 몰려오는 상념의 영역은 시인의 감성에 의존한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세계에 안착하면서 남은 생을 안정의 여백으로 목적을 정한 최혜순 시인의 삶이 장엄한 노을처럼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따뜻하게 채색되기를 바라며 시라는 열매를 얻기 위해 많은 산고를 겪고 태어난 그의 세 번째 시집 <마북동 꾀꼬리>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문효치 시인의 젖줄은 백제의 땅으로부터 온다. 아니 백제가 뿜어 올린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계백의 칼}, 『왕인의 수염』에 이어 시인의 열 번째 시집 『??七支刀』에서도 백제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말하자면 백제에 빙의되어 백제가 전해주는 무언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인의 시법은 단순한 회고와 찬탄을 거부하며 오늘의 삶을 비추는 반면교사의 창조적 작업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시인이 보여주는 日新又日新의 자세는 그의 뒤를 따르는 후학들에게 불후의 정신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 시 「바다」의 결구처럼 “내 몸 속에 넘쳐 들어와/ 어둠 속에 누워 있던/ 빛 하나/ 일으켜 광채 나게 닦고 있는”시인을 만날 수 있다는 행복을 오래 누리고 싶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