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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서정홍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황소자리)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9월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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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시집에는 가짜 시가 없습니다. 조금 서툴게 느껴지는 시는 있을지라도, 말재주만 잔뜩 늘어놓은 시가 없다는 말입니다. 겉으로 근사하고 화려해 보이는 머리로 쓴 시가 아니라, 가슴으로 때론 온몸으로 쓴 ‘살아 있는 시’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을 읽다 보면 감동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11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시집 『바람은 달고 시다』를 한 편 한 편 천천히 읽다 보면, 누구나 ‘아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입니다. 임미란 농부 시인은 밀양에서 나고 자라, 밀양 종남산 자락에서 터 잡고 평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도시 콘크리트 숲에서 나와, 자연 속에서 자연 순리에 따라 살아가려는 사람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기후 절망’에서 ‘기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2일 출고 
글타래 회원님들과 시를 쓰고 읽고 마음을 나누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슴속에 하고 싶은 말이 이렇게 많이 쌓였는데 어찌 참고 견뎠을까?’ 오랫동안 참고 견딘 시(삶)가 하나 둘 보석처럼 쏟아져 나와,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고 저마다 길을 찾아갔다.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이 강물처럼 흐르고….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0일 출고 
이응인 시인은 밀양 세종중학교에서 35년째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리고 20년 전, 밀양 화악산 기슭 퇴로 마을에 뿌리를 내려 텃밭을 일구며 자연의 품에 안겨 살고 있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자연과 이웃들과 아이들을 섬기는 마음 여리고 어진 시골 교사 시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시인의 말’처럼 “잠시라도 그대를 / 가만히 / 놓아 주”면 “그냥 / 등 두드려” 주는 고마운 시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 아니, 만나게 될 것이다. “상대가 화를 낸다고 / 그대가 열 받지 마시길. / 화는 상대의 것이지 / 그대의 것이 아니지 않나.”(「소유권 침해」), “귀만 켜 놓으면, 참 잘 들리는 음악.”(「밤비」), “가장 빛나는 걸 / 다 내려놓은 순간 / 봐라, / 저 눈부신 세상.”(「은행잎 질 때」) 같은 시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시를 읽다 보면 세상에는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고, 특별한 사람도 시시한 사람도 없다는 걸 느끼게 되리라. 우리는 “그냥 피어라, 꽃.”(「야들아」)이니까 말이다. 날이 갈수록 돈이 세상을 움직이는 메마르고 고달픈 시절에, 시인이 있고 시가 있어 얼마나 다행한 일이란 말인가. 이 시집을 머리맡에 두고 하루에 한두 편 읽어 보자. 그때만이라도 세상이 평화롭게…….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1일 출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처럼 정현태 시인이 쓴 시를 읽으면서 문득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 적힌 글이 떠오른다.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나는 여기서 말하는 “책이란”을 “시란”으로 바꾸어 읽는다. 왜냐하면 정현태 시인은 “사람 아래 사람 없다/언덕은 내려봐도/사람은 내려봐서는/안 되는 기라/사람이 제일 중한” 거라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집이 세상에 나가 인간들의 ‘탐욕 바이러스’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1일 출고 
시는 마음을 고독하게 한다고, 고독은 영혼을 살찌운다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도 계속 시를 써야 한다고 말하던 젊은 벗 해강이가 쓴 시를 읽었다. 저녁 강물처럼 흐르는 시를 읽으며, 내 가슴 속에 흐르는 저녁 강물 소리를 들었다. 누구나 이 시집을 읽으면 저마다 가슴 속에 흐르는 저녁 강물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해강이는 “먼 미래까지 잇닿아 있는” 이 소리를 언제쯤 들었을까? 가슴에 시를 끌어안고 살면서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것을 그 나이에 눈치라도 챘단 말인가? 그래서 “세상 그 어디에 삶이 없겠는가” 라고 노래 불렀단 말인가? 아아, 슬퍼서 더없이 아름다운 벗이여 시인이여! 고이 가시라. 머지않아 우리 다시 만나 “친구의 배고픈 눈동자와/심심한 마음”을 들여다보며 노래하리니.
7.
누구나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세상에는 철없는 어른이 있다는 생각도 들 것입니다. 더구나 이 시집은 눈으로 읽을 수 있는 시집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을 섬기는 맑은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깊은 마음을.
8.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알게 될 거예요. 옥수수, 벼, 콩, 오이, 무, 배추, 시금치에도 꽃이 핀다는 것을. 그렇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야만 우리가 계속 음식을 먹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시금치든 사람이든 여럿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우리 밥상 위의 음식들이 어떤 모양과 빛깔로 꽃을 피우다 여기까지 왔을까’를 생각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천천히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살면 좋겠어요.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0일 출고 
시가 노래가 되고 그림이 되어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잘 알려진 노래 〈엄마야 누나야〉입니다. 나는 가끔 눈을 지그시 감고 이 노래를 부릅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양식이 없어 밥 대신 물로 배를 채우고 학교로 가던 그 시절에, 누나한테 배운 노래입니다. 목장에 일하러 간 어머니를 기다리며 초가지붕 담벼락 아래 홀로 앉아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배가 고파서, 때론 기다림에 지쳐 울면서 불렀습니다. 객지에 돈 벌러 간 누나가 그리울 때에도 이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나면 어쩐지 맺힌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노래를 배운 지 50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누나는 시집을 가서 할머니가 되었으며 나도 어느새 중늙은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노래를 자주 부릅니다. ‘노래는 여태 나를 살게 해 준 참 좋은 선물이었구나! 노래가 있었기에 비바람 헤치며 여기까지 왔구나!’ 싶습니다. 김소월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60여 편의 시가 대중가요로 작곡되어 300여명의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만큼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김소월 시는 일제 강점기 서구 문학이 밀물처럼 들어와 판치던 세상에서 우리 겨레의 정서를 쉬운 우리말과 가락으로 담아냈습니다. 그 시절에 우리말로 시를 썼다는 것은 독립운동이고 저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김소월 시집은 여러 판본이 나왔지만 시화집은 나온 적이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좋은 시는 그림이고, 좋은 그림은 시입니다. 이 책 「김소월 시화집」에 그림을 그린 박건웅 선생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더없이 ‘아름다운 화가’입니다. 우리 현대사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 만화와 그림으로 표현해, 우리 역사가 바로 가는 데 온 힘을 쏟는 ‘소중한 화가’입니다. 만남과 헤어짐, 고향과 자연, 하염없는 기다림과 그리움이 빼곡히 담긴 김소월 시와 박건웅 선생의 그림이 잘 어우러진 멋진 시화집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시마다 그림 한 편씩 담았는데, 그림 하나하나가 명화입니다. 그래서 시 감상하는 맛이 절로 납니다. 더구나 고급 양장본에 애장판으로 만들어져 그리운 사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책 말미에 김소월이 쓴 시에 대한 자기 생각과 문학 스승인 김억과 나눈 편지를 담아 김소월의 드넓은 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화집을 읽다 보면 저절로 손뼉을 치게 될 것입니다. ‘어어, 이 노래도 김소월 시였구나!’ 하면서 말입니다. 부디 이 시화집이 세상에 나가 편리함과 물질만능에 빠진 메마른 사람들의 가슴을 봄비처럼 포근하게 적셔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잃어버린 사랑과 그리움과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으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10.
이 책은 머리로 쓴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다 보면 자연과 더불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법을 알게 되고,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평등한 관계라는 것을 저절로 깨닫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가능성과 희망을 안고 있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학교와 도시 빈터에 생명의 텃밭을 늘려 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1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시인이란 그저 바보처럼 외롭고 눈물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눈물로 세상을 적시고 싶은 사람이라고. 시집 원고를 한 장 한 장 넘겼습니다. 내가 겪은 일도 아닌데 마치 내가 겪은 일처럼 가슴이 저립니다. 문득 ‘아, 이게 살아 있는 시구나!’ 싶었습니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4,410 보러 가기
김명환 시인은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어렵다는 걸” 알아버렸다. “지나온 날들 아픔 아닌 것이 없”는데, 오늘도 책상머리에 앉아 시를 쓰지 않고 “황량한 벌판”에서 시를 쓴다. 머리로 쓰지 않고, 발로 쓴다. 발로 쓴 시를 읽다가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비바람 강을 건너 눈보라 산을 넘어” 여기까지 달려온 시인이여! 어쩌랴, 세상은 변했는데 “변하지 않는” 시인이여!
13.
2001년 9월에 시집 『느티나무 그늘 아래로』를 내고 16년 만에 새 시집을 내는 시인의 시를 읽으며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그동안 시인은 시를 떠나 무얼 하고 있었을까? “교실에서 수업하다가/창밖으로 열심히 내리는 비를 보며/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그저 호스 하나 붙잡고/텃밭에 물 뿌리는 것 같”다는 구절처럼, 시를 쓰는 일 또한 그런 탄식이었을까? 그래서 “너르게 펼쳐진 들판/나무도 풀도 담장도 적시고/그윽하게 숨겨둔 옛 마음과/가슴 속에 피어 있는 꽃마저도/온전히, 온전히 적시”는 비가 되고 싶어서 16년이란 긴 세월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 시인이 쓴 시를 읽으면 배움 가운데 가장 큰 배움이 ‘기다림’이구나 싶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기다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저 느려터진’ 기다림이 튼실한 열매를 맺어 세상에 나왔으니, 이 어찌 반갑고 기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보면 정일관 시인은 시를 떠나 있었던 게 아니라 시와 함께 걸어왔다고 해야 맞을 듯합니다. 조금 느린 걸음으로 말이죠. ‘바닥만큼 단단한 수평이’ 되어 ‘바닥의 힘’으로 쓴 이 시집이 메마른 세상을 촉촉이 적셔주는 ‘위대한 비’가 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간절해집니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1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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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든 어른이든 글을 쓴다는 것은 밥 먹는 것만큼 소중한 일입니다.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는 글쓰기가 아주 좋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머리로 쓴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한 줄 한 줄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것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꿈은 돈이나 나이를 기준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꿈을 꾸고 싶지만 꿈을 꿀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도, 하루하루 자기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현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쓴 글은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찡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16.
먹고사는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이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이 살아 있는 예술가인 ‘텃밭 농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텃밭을 구할 데가 없는 이들은 나무 상자나 고무통이라도 구해 채소 몇 가지라도 심어 보면 어떨까요? 텃밭에 채소 몇 가지 심고 가꾸는 일은 이 지구에 있는 모든 채소밭을 살리는 일이며, 버려진 땅 한 평 일구는 일은 이 지구에 있는 모든 땅을 살리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만큼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지요.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5,670 보러 가기
어른들이 이 시집을 읽으면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다.”라는 말이 딱 맞구나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으면 ‘아하, 내가 하고 싶은 말인데.’ 하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할 것입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시는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시집이 여러분의 가슴을 흔들어 놓기를, 그리하여 모두 시인이 되기를…….
1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 안에는 굶주리고 있는 불쌍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진리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 안에는 먹는 이야기가 잔뜩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먹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굶주리지 않고 살 수 있는 진짜 이야기입니다. 활동가뿐 아니라 아이나 어른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한 번쯤 꼭 읽어 보아야 할 소중한 책입니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1일 출고 
이한걸 시인이 쓴 시는 곧 삶이며 가난한 노동자들의 ‘족보’입니다. “아내도 공장 나가고/딸도 공장 나가고/아들도 공장 나가고//어쩌다 다 같이 쉬는 일요일/길고 긴 옥상 빨랫줄엔/빛깔 다른 작업복/너울너울 춤을” 추는 건강하고 든든한 족보입니다. 시인은 이런 족보를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이 시집 곳곳에 가난하고 쓸쓸한 사람이 많이 나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형과 누나, 못 공장 순님이와 쌍안경 조립하는 민숙이, 차종열, 박만득, 정길수, 김주석…… 부지런하게 일한 죄밖에 없는 사람들의 고통과 눈물과 안타까움이 짙게 배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횡포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버림받고, 병들고, 죽어갔는지 훤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말을 잘 살려 쓴 이 시집은 아이고 어른이고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시집을 읽으며 하찮은 욕심 따위를 버리고, 서로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190 보러 가기
어린 시절을 자연에서 보낸 아름다운 추억은 삶을 밀어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큰 힘입니다.
21.
모든 사람들에게 안겨 드리고 싶은 책 ‘삶의 새순’을 찾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시집을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중학생들이 가려 뽑은 시지만 부모든 교사든 학생이든 누구나 읽어도 가슴 뭉클해지리라 믿습니다. 시 한 편 한 편에 중학생들이 덧붙여 쓴 글은 또 어찌나 솔직하고 감동스러운지 배우고 깨달을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마 한번 손에 들었다 하면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디 이 시집이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22.
물장군, 송장헤엄치게, 실잠자리, 물땡땡이, 장구애비. 또, 세모고랭이, 나사말, 자라풀, 고마리, 개구리밥……. 이름만 들어도 얼른 물가로 달려가서 만나고 싶어요. ‘세상에는 사람들만 모여 사는 줄 알았는데, 물속과 물가에도 이렇게 많은 생물들이 오순도순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신기하고 감동스러울 거예요. 자,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떠나 볼까요? 친구들이 사는 그곳으로! 그곳이 바로 우리들의 진짜 고향이 아닐까요?
2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가난한 추억과 아름다운 고백 만호를 지금까지 밀어 온 힘은 ‘가난한 추억’입니다. 죄 많은 사람은 자신의 추억이 두려워 지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만호는 지난날의 추억이 자신을 밀어 가는 힘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추억을 가슴에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책은 결코 제 자랑이나 내세우려고 펴낸 책이 아닙니다. 살아오면서 지은 숱한 실수와 잘못을 뉘우치며, 남은 삶을 조금 더 가난한 농부들과 함께 살고 싶은 ‘아름다운 고백록’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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