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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숲은 깊다 - 도시에서 찾은 자연과 생태 Choice
강우근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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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근에게는 특별한 눈이 있다. 선하고, 세심하며, 따듯하다. 강우근에게는 특별한 손이 있다. 그의 특별한 눈으로 새긴 자연을 정겹게 도화지에 옮겨 놓는다. 강우근에게는 특별한 입도 있다. 그의 눈길로 바라 본 자연을 재미있게 풀어 놓는다. 우리는 그의 안내를 따라 자연의 많은 친구들과 사귀고 즐겁게 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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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 가정용 곤충에 관한 은밀한 에세이 ㅣ 1881 함께 읽는 교양 9
조슈아 아바바넬, 제프 스위머 (지은이), 유자화 (옮긴이) | 함께읽는책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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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또는, 우리는 외롭지 않아요. We are not alone)”라며 농담 섞인 말을 합니다. 그 말은 곧 “우리는 결코 이 벌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요.”라는 뜻입니다. 벗어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것, 그게 속편하지 않을까요? 나는 이 벌레들에게 호감을 갖습니다. 이들이 지구에 있는 수많은 생물 중에서 인간과 관계 맺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인간을 가장 잘 아는 동물들인 셈입니다. 그들이 왜 인간을 선택했고 활용하는지를 연구하면 인간의 특징과 습성이 어떤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 벌레들이 사자나 호랑이처럼 커다랗지 않은 건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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